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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룸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 솔 가베타 첫 듀오 공연 상륙 (10.29)

2026-10-14(수)

클래식의 틀을 깬 두 여제의 황홀한 질주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 솔 가베타 첫 듀오 공연 상륙


• 10월 29일(목) 콘서트홀…‘2026 월드스타시리즈’로 만나는 아시아 투어 무대
• 그래미 어워즈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코파친스카야 × 카라얀상 수상 첼리스트 솔 가베타, 23년 우정의 듀오
• 피아노 없이 두 대의 현악기로…르클레르·바흐부터 라벨·리게티·코다이까지


예술의전당(사장 장한나)이 오는 10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2026 예술의전당 월드스타시리즈 –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 솔 가베타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각자 독주와 협연으로 국내 관객과 만나 온 바이올리니스트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와 첼리스트 솔 가베타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듀오 무대다. 이번 공연은 타이베이, 도쿄, 상하이, 홍콩으로 이어지는 두 연주자의 2026 아시아 투어 일정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두 연주자는 반주 악기인 피아노 없이 바이올린과 첼로 두 대만으로 바로크부터 20세기 고전,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코파친스카야와 카라얀상 수상 솔 가베타의 만남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는 맨발로 무대에 오르는 파격적인 모습과 폭발적인 해석력으로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다.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음반 『죽음과 소녀』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하고, 베를린 필하모닉,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등의 상주 음악가이자 빈 콘체르트하우스 역대 최연소 명예 회원으로 임명되었다. 고전 레퍼토리의 새로운 해석은 물론 무대 연출, 현대음악 초연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솔 가베타는 깊은 울림과 화려한 기교로 유럽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첼리스트다. 2022년 ‘유럽 문화상’, 2018년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상’, 2019년 제1회 오푸스 클래식 ‘올해의 기악 연주자상’을 수상했다.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협연하고 있으며, 스위스 솔스베르크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파리 아틀리에 셀이 제공한 1730년산 베네치아 명기 ‘마테오 고프릴러’ 첼로로 연주하며, 2005년부터 스위스 바젤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3년 우정의 듀오, 정형화된 실내악의 틀에서 벗어난 무대
자유분방한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와 단단한 품격을 갖춘 솔 가베타는 서로의 대척점에 선 연주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음악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다. 23년간 우정과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은 2021년 듀오 음반 『SOL & PAT』을 발매해 호평받았고, 최근 카메라타 베른과 함께한 음반 『레 플레지르 일뤼미네』로 BBC 뮤직 매거진 상을 수상했다. 이번 무대는 『SOL & PAT』의 음악 세계를 바탕으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는 정형화된 실내악의 틀에서 벗어나, 피아노 없이 두 대의 현악기만으로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음향과 몰입감을 끌어내는 무반주 듀오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가 무대 위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곡을 해설하며 한국 관객과 소통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박수 없이 이어지는 하나의 서사 1부, 즉흥으로 채우는 2부
이번 공연은 바로크부터 20세기 고전,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선곡이 돋보인다. 1부는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탕부랭’으로 경쾌하게 문을 연다. 이어 비트만의 이중주, 바흐의 전주곡, 프란시스코 콜의 ‘리조마’를 거쳐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까지 연주한다. 1부의 모든 곡은 연주자의 등·퇴장이나 곡 사이 박수 없이, 하나의 서사처럼 이어서 연주된다.

2부에서는 바흐의 ‘2성 인벤션’과 코파친스카야의 자작곡 ‘기리비치’ 중 일부를 무대 위에서 즉흥적으로 발췌해 연주한다. 이어 리게티, 크세나키스, C.P.E. 바흐의 작품을 쉼 없이 교차시킨 뒤, 헝가리 민속 색채와 원초적인 에너지가 두드러지는 코다이의 ‘이중주 Op.7’로 대미를 장식한다.

<2026 예술의전당 월드스타시리즈 –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 솔 가베타 듀오 콘서트>의 입장권은 R석 13만 원, S석 8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콜센터(1668-1352) 및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끝)
 



[공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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