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장애예술 기획전 《달리·Differently·Dalí》(10.30~11.15)
2026-10-15(목)
서로 다른 감각에서 출발한 여섯 개의 작품세계
장애예술 기획전 《달리·Differently·Dalí》
• 예술의전당·서울문화재단 공동주최…10월 30일(금)~11월 15일(일)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려
•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6기 입주작가 6인, 감각과 기억을 담은 작품 80여 점 선보여
• 예술의전당 제작 ‘3D 촉각 부조’ 감상도구,‘작품 수어해설 영상’으로 포용적 관람 환경 조성
예술의전당(사장 장한나)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과 함께 오는 10월 30일(금)부터 11월 1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장애예술 기획전 《달리·Differently·Dalí》를 공동주최로 개최한다. 효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6기 입주작가 6인이 각자의 감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해 온 작품세계를 작품 80여 점으로 선보인다.
색연필의 한 코부터 심해의 유토피아까지…6인 6색의 작품세계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색연필의 선을 한 코씩 쌓아 뜨개질하듯 마음의 시간을 그리는 김미영(평면), ▲푸른 심해와 낯선 생명들이 떠다니는 고요한 유토피아를 만드는 김승현(서양화), ▲자연 속 작은 존재들을 발견하며 공존의 풍경을 그리는 서은정(서양화), ▲역사와 판타지, 현실과 SF가 뒤섞인 세계에서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드는 심규철(서양화), ▲쌓고 갈아내는 반복적인 노동을 통해 상처와 회복의 시간을 표면에 새기는 위혜승(동양화), ▲방과 창문, 인물과 사물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계를 다시 구성하는 임재현(서양화) 등 총 6인이다.
‘3D 촉각 부조’와 ‘작품 수어해설 영상’으로 넓히는 포용적 감상 경험
예술의전당은 시각장애인의 전시 관람 문화향유권을 높이고자, 눈이 아닌 촉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3D 촉각 부조’를 제작해 전시장에 비치한다. 시각장애인에게는 미술 감상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람객 모두에게는 손으로 작품을 느끼며 감상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청각장애인이 작가의 작품세계에 다가갈 수 있도록 작품 수어해설 영상을 제작해, 작가별 전시공간의 QR코드를 통해 제공한다.
전시장 입구 안내데스크에서는 색약 보정 안경과 작품해설용 오디오가이드 기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큰 글씨 리플릿을 제공해 관람 편의를 높인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도슨트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장한나 사장은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의 창작 환경 강화 및 창작 생태계의 다양성을 예술의전당 공간 안에서 확장하는 의미 있는 협력 기획”이라며 “포용적 감상법을 적극 도입해 누구나 예술을 포용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관람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