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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9월의 마티네  ‘11시 콘서트’(9.10), ‘마음을 담은 클래식’(9.18)

2026-09-07(월)

예술의전당 9월의 마티네
 ‘11시 콘서트’(9.10), ‘마음을 담은 클래식’(9.18)
낭만에서 재즈까지, 가을의 시작을 음악으로 물들이는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장한나)이 계절의 문턱에 선 9월, 콘서트홀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채운다. 9월 마티네 콘서트는 낭만주의의 깊은 선율부터 클래식과 재즈가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무대까지, 서로 다른 음악의 매력으로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10일 열리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는 ‘가을의 낭만’을 테마로 생상스와 베토벤, 차이콥스키의 작품을 펼쳐 보인다. 이어 18일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오케스트라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 소프라노가 한 무대에서 만나 클래식부터 재즈, 영화음악, 오페레타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 두 공연은 익숙한 클래식의 깊이와 새로운 음악적 만남을 통해 예술의전당에서 맞는 초가을 오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 9.10(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

초가을 아침을 물들이는 깊은 낭만의 서사

● 생상스·베토벤·차이콥스키로 이어지는 ‘가을의 낭만’
● 독일 음악계에서 13년간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한 송안훈 지휘
● 피아니스트 차준호의 폭발적인 타건과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의 유려한 ‘베토벤 로망스’ 연주


○ 올해로 스물두 번째 시즌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마티네 <11시 콘서트>가 9월에는 ‘가을의 낭만’을 테마로 관객을 만난다. 생상스의 뜨거운 열정에서 베토벤의 서정적인 로망스, 차이콥스키의 장대한 교향곡까지 낭만주의 음악의 다채로운 표정을 한자리에서 펼쳐 보인다. 배우 강석우가 친근한 해설로 작품과 음악가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콘서트홀을 풍성한 사운드로 채운다.

지휘봉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에서 13년간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한 송안훈이 잡는다. 오는 10월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교 지휘과 교수로 부임하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끈다. 협연자로는 2026년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카탈루냐 오르페오 재단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차준호와 추계예대 교수이자 스위스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이 나선다.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경쾌하게 문을 연다. 차준호가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화려한 기교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펼쳐 보이고, 윤동환은 베토벤이 남긴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제1번과 제2번을 연이어 들려주며 초가을의 서정을 더한다. 마지막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의 제2·3·4악장이다. 애절한 호른 선율에서 우아한 왈츠를 거쳐 환희로 나아가는 장대한 흐름이 9월 콘서트홀을 깊은 낭만의 울림으로 채운다.
 

□ 9.18(금)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클래식의 품격에 재즈의 자유로움을 더하다

● 그리그부터 로시니까지, 클래식·재즈·영화음악·오페레타를 넘나드는 무대
● 문정재·황호규·김종국 재즈 트리오와 KT심포니오케스트라의 특별한 만남
● 소프라노 한경미와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가 더하는 다채로운 음악의 색채


○ 6년째 관객과 만나고 있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9월, 클래식의 경계를 한층 넓힌다. 그리그와 로시니의 친숙한 관현악 명곡부터 재즈와 클래식이 결합된 클로드 볼링의 작품, 영화음악과 오페레타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에 재즈 트리오의 자유로운 리듬과 소프라노의 화려한 음색을 더하고,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의 해설이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지휘는 유럽과 국내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 온 정병휘가 맡고, 소프라노 한경미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로 화려한 음색과 극적인 표현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K-pop을 넘나들며 장르 간 협업을 이어온 피아니스트 문정재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김종국과 재즈 트리오를 이뤄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클래식의 정교함과 재즈의 자유로운 감각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특별한 앙상블이다.

공연은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1·2번으로 문을 연다. 이어 문정재·황호규·김종국이 클로드 볼링의 ‘챔버 오케스트라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재즈의 색다른 조화를 펼친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대표곡 ‘오버 더 레인보우’가 따뜻한 정서를 더하고, 한경미가 들려주는 레하르의 아리아를 거쳐 로시니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의 박진감 넘치는 피날레로 마무리된다. 클래식과 재즈, 영화와 무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음악의 풍경이 가을의 콘서트홀을 채운다.
 

오전의 햇살과 공기에도 조금씩 가을빛이 스미는 9월, 예술의전당의 두 마티네는 서로 다른 음악으로 계절의 변화를 그려낸다. <11시 콘서트>가 낭만주의 음악의 깊은 서정과 장대한 울림으로 가을의 문을 연다면,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클래식과 재즈가 서로의 경계를 넘어 만나는 즐거움으로 그 풍경을 넓힌다. 음악을 듣는 시간을 넘어, 계절이 바뀌는 예술의전당에서 음악과 공간을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초가을 오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일반석 3만 원, 3층석 1만 5천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콜센터(1668-1352) 및 NOL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끝)

[공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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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링크 (1) : 2026 <11시 콘서트> 9월 공연
관련 링크 (2) : 2026 <마음을 담은 클래식> 9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