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지휘 이택주
 더블베이스 곽효일
 피아노 박진우
 재즈보컬 김혜미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프로그램]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Op.26

보테시니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 b단조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2,3악장

바트 하워드 Fly Me to the Moon

조제프 코스마 Autumn Leaves
 조지 와이드 What a Wonderful World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2번 c단조 Op.17 “리틀 러시안”   2·3·4악장
 
 
 지휘 이택주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이택주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조지아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1973년과 1974년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영국, 미국 등지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주빈 메타와 레너드 번스타인의 지휘 하에 공연하여 큰 호응을 받았고 이후 브라질의 북 리오그랑데 연방대학의 초청교수를 역임하였다. 교향악단의 악장으로 20여 년을 활동한 베테랑 음악인인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최연소·최장수 악장을 비롯하여 핀란드의 쿠모와 홍콩 아트페스티벌 초청 연주, 예음 설악 실내악 페스티벌 음악감독과 예음 현악사중주단의 리더로서 수백 회의 실내악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을 역임하였고 5.16 민족상 음악전 특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KT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더블베이스 곽효일  

진정성 있는 음악과 세련된 테크닉으로 호소력 짙은 음악으로 감각적인 연주력을 선보이는 더블베이스트 곽효일은 일찍히 명문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을 입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1차 Diplom)하였고, 더블베이스를 전공한 유학생으로는 최초로 2차 Diplom을 받으며 Magister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국내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차세대 음악가로서 주목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유학시절 빈 국립음대 교수들로부터 뛰어난 기량과 실력을 인정받은 학구파 재원이었던 그는 97년 Vienna Academy Ensemble 창단 및 98년 빈 국립음대 축제 중 하나인 "Musikalische Konfetti"에 참가하였고, 99년에는 주 오스트리아 이태리 문화원 개최 "이태리 예술과 문화 Festival"에 초청 연주를 하는 등 이미 유럽에서도 많은 연주활동을 했으며 특히 그의 스승이자 세계적인 더블베이스 주자인 Ludwig Streicher로부터 "뛰어난 음악성과 탁월한 테크닉을 갖춘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학위 논문으로는 "Die Entwicklung des Kontrabass in Korea vom Anfang bis Heute (한국 콘트라바스의 변천사)"로 더블베이스가 한국에 들어와서 적응하고 현재까지 발전되는 과정을 연구 및 발표하였다.

KCO 수석으로 독일-킬, 힐데스하임, 루드비히스하펜 라인가우 국제음악제, 핀란드 낭탈리 국제음악제, 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이태리 칼 오르프 페스티벌, 안드리아 공연, 중국 베이징 국제 음악 페스티벌 등 다수의 국제 음악제와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이 밖에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이태리, 핀란드, 러시아, 브라질, 에스토니아, 크로아티아, 체코, 홍콩, 대만, 중국 등 수십 회에 걸친 해외 투어에서 초청연주를 하였다.

국내에서도 국립박물관, 화정박물관, 리움미술관, Mr.Bass 초청연주, 서울바로크합주단 정기연주회, 성악가 베이스 연광철과 협연, CBS방송국 <윤양희 해설이 있는 음악회>, KBS 클래식 오디세이 시리즈 <당신과의 첫 음악회 - 저음과의 산책> 출연, KT체임버앙상블, KCO베이스앙상블,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초청공연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다수의 초청연주 및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독일 Würzburg Chamber Orchestra,National Symphony UKraine 초청 협연 그 밖에도 서울 튜티 앙상블, 광주 여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종대 체임버 오케스트라, 테헤란벨리 오케스트라, 서울 필 오케스트라, 세종시 아름청소년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전남 등 다수의 단체와 협연을 하였으며 60년 전통의 프랑스 실내악 음악 축제 pablo Casals Festival in Korea 연주를 세계적인 솔리스트들과 함께 초청 연주, 또한 마스터클래스 초청받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왕성한 활동하였고, 2024년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Big3 Concerto 리사이틀을 개최하였다.

그는 국립심포니, 대전시향, 원주시향, 제주시향, 충남도립교향악단, 목포시향 객원수석으로 활동하였으며 서울 윤이상앙상블 수석, 서울대, 한예종, 경희대, 단국대, 국민대, 동덕여대, 상명대, 중앙대, 세종대, 추계예술대, 서경대, 전남대, 강원대, 경기예고, 고양예고, 부산예고, 전주예고, 인천예고, 세종예고, 선화예고에서 강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겸임교수 등 총 14개교에서 출강을 역임하였다.

2002년 귀국 이후부터 현재까지 KCO(구 바로크합주단) 수석으로 중심을 잡고 있으며, 2023년에는 개인 독주회를 통해 전석 매진된 티켓 판매 전액을 한국 콘트라바쓰협회 발전에 기여하였고 새로운 방식의 콩쿠르를 개최하여 참여자들을 확대하고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연주 기회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노력하는 등 현재 한국 콘트라바쓰협회 회장으로 더블베이스 저변확대의 애정을 쏟고 있다.

피아노 박진우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만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그 이후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3년 만에 조기 졸업 후 도독하여 데트몰트 음대에서 KA과정을 만점으로 졸업 후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Soloklasse)을 졸업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중앙음악콩쿠르 1위, 난파콩쿠르 대상 등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서울예고를 빛낸 음악인’상을 수상함으로서 그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그 후 독일에서의 유학생활 중 이태리에서 열린 Arcangelo Speranza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시작으로 Jacopo Linussio 국제콩쿠르 3위, Anton Garcia Abril 국제콩쿠르 2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201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에서 1위 수상 후, 각 부문 1위 수상자들과 경쟁하여 선정하는 전체 대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하여 2011년 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솔로뿐만 아니라 실내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피아노 콩쿠르 이외에도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은상 및 특별상, 독일에서 열린 브람스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연주자로서도 인정받았으며, 크로스오버 밴드 ‘라베이’ 멤버로서 활동, 고희안, 김가온, 김혜미 등 국내 정상의 재즈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폭넓은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었다.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KCO, 강남심포니, 경북도립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국내에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금호아트홀, 등지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2021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등에 출연하였다.

2021년 부터 ‘슈베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재즈보컬 김혜미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보컬리스트"     -재즈 평론가 김광현

"인간의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악기라는 누군가의 말을 실감하게 하는 보컬"   -음악평론가 박준우

"그의 목소리는 재즈도 이렇게나 다이내믹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재즈 비평가 김현준

재즈 보컬리스트 김혜미는 고교 재학 시절부터 홍대 라이브 클럽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에 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경희대 Post Modren Music 학과에 입학 후 2007년 발매 한 첫 가요 음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우수 신인음반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재즈로 전향,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갈 젊은 뮤지션을 소개하는 라이징 스타 2012 (Rising Star 2012)에 선정되며 일찍이 차세대 재즈 디바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Lee Ritenour, Melvin Davids, 조윤성, 남경윤, 프렐류드 등 세계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과의 협연은 물론, 재즈 보컬리스트 최초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 다이나믹듀오, 정기고, 팔로알토, 크러쉬 등 대중음악과 협연하는 등 장르를 초월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2014년에는 한국 재즈계 최고의 뮤지션을 선정하는 리더스폴(Reader's Poll 2014)에 보컬부문 최연소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일본 Takatsuki Jazz Street Festival, 태국 Huahin Jazz Festival,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대구 국제 재즈 축제, 칠포 재즈 페스티벌 등 국내외 주요 재즈 페스티벌과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였으며, 서울대학교, 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서강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특강 및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였다.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탁월한 음악성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아낌없는 찬사를 한몸에 받으며 대중과 평단이 가장 신뢰하는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2023년 7월부터 재즈클럽 청담 나인의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음악계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피아니스트 김용배는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음악대학 피아노과로 진학하였다. 이후,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과 미국 카톨릭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1986년 귀국 후 가진 첫 독주회로 ‘이달의 음악가’ 상을 받았다. 그 이후 수차례 독주회 및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한국평론가협의회 제정 ‘1988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1990년~2020년), 예술의전당 사장(2004년~2007년)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이자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 가이드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국민 기업 KT에서 국민과 함께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9년 창단한 KT체임버오케스트라는 2021년 KT심포니오케스트라로 규모를 확장해 재도약하였고, 2020년까지 KT체임버홀에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통해 매월 첫째, 셋째 주에 관객들과 만나왔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이택주와 국내외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단원들이 선보이는 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슈만 교향곡 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하이든 파리 교향곡 전곡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집대성해 선보이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역사를 만들어온 KT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5년에도 더욱 폭넓은 장르와 진보된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