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손치호 콘트라베이스 독주회 IX


# Program
Gabriel Fauré
Après un rêve’
Astor Piazzolla
Kicho
Giovanni Bottesini
Romanza Drammatica
Giovanni Bottesini
Bolero
Giovanni Bottesini
Gran Duo Concertante
Vn.정하나
Amy Marcy Cheney Beach
Romance
Giovanni Bottesini
Capriccio di Bravura
Erich Wolfgang Korngold
Ohne Dich
Die stumme Serenade, Op. 36 : No. 23
# Profile
Kontrabassist/ 손치호 CHIHO SON
콘트라베이스의 깊고 풍부한 울림과 섬세한 음악적 표현을 추구하는 연주자 손치호는 기교에 앞서 소리의 본질을 탐구해 온 음악가이다. 풀 사이즈에 가까운 7/8 사이즈의 악기를 사용하여 사람의 목소리처럼 노래하는 음색을 구현하고, 콘트라베이스만이 지닐 수 있는 장중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 왔다.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배공준을 사사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하였으며, 재학 중 故 권영주와 채현석을 사사하였다. 제34회 동아음악콩쿠르 콘트라베이스 부문 초대 1위에 입상하며 주목받았으며, 서울시 청소년교향악단 수석과 Asian Youth Orchestra 단원으로 활동하며 홍콩, 대만, 일본, 미국 순회연주에 참가하는 등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던 중 음악에 대한 보다 깊은 탐구를 위해 독일로 유학, Hochschule für Musik Köln에서 Prof. Gottfried Engels를 사사하며 Diplom(전문연주자 과정)과 Konzertexamen(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재학 중 2002년 폴란드 Summer Music Academy Krzyzowa에 참가하여 Prof. Veit-Peter Schüssler를 사사하였으며, Hochschulinternen Wettbewerb–Stiftung Helga und Paul 3위에 입상하였다. 또한 ARD 뮌헨국제콩쿠르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초청 참가하였으며, 서울아카데미심포니와 불가리아 Plovdiv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하는 등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넓혔다. Hochschule für Musik Köln Orchester 부수석, Düsseldorfer Symphoniker 연수단원, Niederrheinischen Symphoniker 및 Würzburger Philharmoniker 계약단원으로 활동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연주 경험을 쌓았다.
2007년 귀국 후 Arte TV 「TV 리사이틀」을 통해 국내 활동을 본격화하였으며, 2008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첫 독주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여덟 차례의 독주회를 이어왔으며, 이번 무대는 아홉 번째 독주회로 마련된다. 국내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서는 드물게 지속적으로 독주회를 개최하며 독주악기로서 콘트라베이스가 지닌 가능성을 탐구해 온 그는, 독주뿐 아니라 다른 악기와의 협연과 실내악을 함께 구성하여 매 무대마다 다양한 음악적 언어와 편성을 선보여 왔다.
그에게 이번 독주회가 특별한 이유는 ‘아홉 번째’라는 숫자에 있다.
어릴 적 숫자 10은 완성을 의미했다. 열 손가락을 모두 펼쳤을 때 비로소 하나의 숫자가 완성된다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인지, 9는 늘 완성에 닿기 직전의 숫자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음악을 만나고 베토벤과 말러의 아홉 번째 교향곡을 마주하면서 9는 단순히 10에 하나 모자란 숫자가 아니라, 완성과 미완의 경계에 놓인 간질간질한 숫자로 다가왔다.
여덟 번의 독주회를 지나 맞이하는 이번 아홉 번째 무대 역시 그러하다.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지만, 무대가 끝나는 순간 다시 새로운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어쩌면 연주자에게 완성이란 도착하는 지점이 아니라, 끝없이 바라보며 다가가는 방향에 가까운 것인지도 모른다.
이번 무대에서 손치호는 콘트라베이스의 장중한 울림 안에서 한 음 한 음의 깊이를 들여다본다. 기교를 넘어 사람의 목소리처럼 노래하는 소리, 크고 낮은 울림 속에서도 섬세하게 마음에 닿는 소리를 통해 아직 다 완성되지 않은 음악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가 걸어온 길은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구분하지 않는다. Cross Chamber Orchestra, 서울 튜티 앙상블, 서울 스트링 앙상블, TIMF,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하였으며, 아창제 국악부문 해금 듀오 협연(국립국악관현악단),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해금 듀오 협연, 대구 공간울림 하우스콘서트, 동아음악콩쿠르 기념음악회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넘어 관객과 만나왔다. 또한 독주회와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콘트라베이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서울시 청소년교향악단 수석, Hochschule für Musik Köln Orchester 부수석, Düsseldorfer Symphoniker 연수단원을 비롯해 Niederrheinischen Symphoniker와 Würzburger Philharmoniker에서 활동하였으며, 2023년 시즌 서초교향악단 객원수석을 역임하였다. 대진대학교, 중앙대학교, 가천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강사를 역임한 그는 현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현대음악, 오페라, 발레, 실내악, 찾아가는 음악회 및 다양한 기획연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카메라타 솔 객원수석, 베르누스 무지카 객원수석으로 활동하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경희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및 뷰티풀마인드 뮤직아카데미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홉 번째.
아직 열이 되지 않은 숫자이기에 오히려 다음을 향한다.
완성에 가까워졌지만 완성으로 끝내지 않는 것.
한 번의 연주가 끝난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소리를 찾는 것.
손치호의 아홉 번째 독주회는 그렇게 완성되지 않은 음악을 향해 다시 걸어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Klavier / 정보희
-선화예고 재학 중 도독
-독일 에센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에센 필하모니, 루르 피아노페스티발 초청연주
-예후디메뉴인 재단 실내악연주자 역임
-현 발밤아트 대표. 선화예중·고 출강
Violin / 정하나
-미국 Walnut Hill School 졸업,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재학중 도독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를 거쳐 뮌헨 국립음대 Diplom 졸업,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Konzertexamen 과정 졸업
-대전시향, 광주시향, 경기필, 원주시향, 서울바로크합주단, 러시아 국립 카펠라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주자 역임
-광주시립교향악단 악장,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역임
-현 인천시립교향악단 악장, 중앙대 출강
관람석 총 354석
1988년 문을 연 소규모 클래식 음악 공연장으로 잔향보다 명료함이 요구되는 연주회에 최적화되어 있는 공간이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2층 354석 규모로 새단장 하였다.리사이틀홀은 데뷔 무대, 귀국 발표회, 실내악 앙상블 뿐 아니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262석
2층 9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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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공연 | 환불 불가 | 관람일 1일 전까지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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