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 Sumino Hayato
 2018년 도쿄대학교 공과 대학원 재학 중 일본 PTNA(전일본교육자협회) 피아노 콩쿠르 특급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음악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스미노 하야토는 2019년 리옹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수상, 2017년 아시아 쇼팽 국제 콩쿠르 금메달 등 공대생 출신의 피아니스트라는 독특한 이력과 비전공자라고는 볼 수 없는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조회수 1.8억회를 돌파하고, 135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투버 'Cateen(카틴)'으로도 활동중이며, 본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다양한 편곡 작품과 자작곡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발매된 첫 싱글 앨범 'HAYATOSM(하야토즘)'은 클래식에서 쌓은 테크닉과 편곡, 재즈의 즉흥 기술이 접목되어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화제가 되었고, 이로써 새롭게 일본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였다. 
 
 재작년, 세계적인 지휘자 마린 알솝의 지휘로 폴란드 국립 방송 교향악단과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선보였고, 이 공연의 실황을 라이브 음원으로 발매했다. 그 외에도 함부르크 교향악단, 부다포크 도흐나니 관현악단, 요미우리 일본 교향악단, 도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재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미노 하야토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위치를 구축함과 동시에 장르를 초월한 음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유형의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Blue Note Tokyo, 후지 락 페스티벌 등의 공연장에서 재즈, 클래식, 전자음악, 뉴에이지를 넘나드는 연주를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의 활동 범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해 파리, 싱가포르, 대만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하였고, 2022년 11월에는 BBC 프롬스 재팬에서 연주, 2023년 1월~3월에는 총 16회에 걸친 대규모 일본 전국 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2024년 전국 투어도 마찬가지로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그는 카시오 전자악기 홍보대사이자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
바흐, 전주곡과 푸가 다장조
 Bach, Prelude and Fugue in C Major, BWV 870
 
 스미노 하야토, 태동
 Sumino Hayato, New Birth
  
 스미노 하야토, 야상곡 I
 Sumino Hayato, Nocturne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Mozart, Piano Sonata No. 11 in A Major, K. 331
 
 스미노 하야토, 터키 행진곡 변주곡
Sumino Hayato, Turkish March Variations in All 24 keys
  
 Intermission
 
 스미노 하야토, 야상곡 II
 Sumino Hayato, Nocturnes II
 
 바흐, 이탈리아 협주곡 
 Bach, Italian Concerto, BWV 971
 
 클로드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Debussy, ' Clair de lune' from  Suite Bergamasque
 
스미노 하야토, 인간의 우주
 Sumino Hayato, Human Universe
 
 스미노 하야토, 야상곡 III
 Sumino Hayato, Nocturne III
 
 라벨/하야토, 볼레로
Ravel/Hayato, Boléro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사전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