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Felix Mendelssohn Bartholdy: Concert Overture to the Fairy Tale of the Fair Melusine, Op. 32, MWV P 12
 Robert Schumann: Piano Concerto, Op. 54
 
 Intermission
 
Felix Mendelssohn Bartholdy: Symphony No. 3 'Scottisch', Op. 56
 
 
 [프로필]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

Conductor Andris Nelsons

안드리스 넬손스는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독일 헤르포르트 북서독일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라트비아 국립 오페라 음악감독을 지내며 지휘자로서 커리어를 쌓아갔고, 현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보스턴 심포니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넬손스는 보스턴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카네기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으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넬손스는 2019년 일본과 중국에서의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같은 해, 넬손스와 보스턴 심포니, 그리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합동 프로젝트로 3번의 조인트 공연을 성공리에 치룬 바 있다.

이 외에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타라와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오고 있으며,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코벤트 가든의 로열 오페라하우스로부터 정기적으로 초청받는 등 끊임없이 그의 커리어를 확장 시켜 나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Pianist Seong-Jin Cho

압도적인 재능과 타고난 음악성으로 세계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조성진은 동 세대 연주자들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음악은 신중하고 시적이며 확신에 차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타고난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대담함과 순수함이 조화를 이루며 비르투오시티적인 면모 또한 보여준다.

조성진은 2015년 바르샤바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16년 1월에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성진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고 있으며, 정명훈, 구스타보 두다멜, 야니크 네제 세갱, 안드리스 넬손스, 자난드레아 노세다, 사이먼 래틀 경, 산투 마티아스 루발리, 에사 페카 살로넨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꾸준히 호흡을 맞추고 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Gewandhausorchester Leipzig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743년 라이프치히의 상인 12명이 12명의 음악가로 초청 연주회를 연 것을 시초로 창단된 세계 최고(最古)의 민간 관현악단이다. 멘델스존이 1835년부터 이 악단의 종신 지휘자로 활약하면서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성장했으며 슈베르트 교향곡 9번을 초연하고 바흐 <마태 수난곡>을 재연하면서 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브루노 발터, 프란츠 콘비츠니, 바츨라프 노이만, 쿠르트 마주어 등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이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거쳐갔으며 마주어, 블롬슈테트, 리카르도 샤이 등 카펠 마이스터(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세계 최정상의 사운드를 주조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