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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展 정상운영 안내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전시가 2021년 1월 5일부터 정상운영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임시휴관한 만큼 전시운영기간이 연장되오니 이점 참고하시어 많은 관람바랍니다.
유에민쥔 한시대를 웃다 전시기간 : 2020. 11. 20(금) ~ 2021. 05. 09(일)
임시휴관으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하였음에도 이해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전은 예술의 전당 방침을 준수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함을 알려드립니다.
전시 및 운영과 관련된 공지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하기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전시 관련 문의는 문의전화로 연락주시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시 공지 확인 방법>
홈페이지 : https://yueminjunexhibition.modoo.at
인스타그램 : @yueminjun_xci
전시문의전화 : 1899-9156
[전시소개]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유에민쥔. 그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을 통해 중국 현대미술의 사대천왕이 된 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커다랗게 벌리고 있는 입, 훤히 드러난 치아, 황당한 표정. 유머러스하지만 공허한 표정으로 알려진 그의 ‘웃음’ 시리즈. 이는 작가 자신의 모습이다. 스스로를 대면했을 때 느끼는 무료함과 지루함을 유머러스하지만 한편으로는 공허하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표현한다. 기법적인 면에서는 완성도를 추구하기보다 간단하면서도 인상에 쉽게 남는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다는 점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유에민쥔은 역사를 회피하지 않고 과장된 유머로 승화시킨다. 사회/시대에 대한 절망을 시니컬한 웃음으로 표현함으로써 자기 자신, 나아가 그가 속한 사회까지 조롱하는 것이다. 보통의 다른 작가들이 도피하는 방식으로 사회 문제에 맞선다면, 유에민쥔은 정면으로 사회적 문제를 마주하면서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대항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작품의 이면에는 사회를 향한 그의 고민이 담겨 있는 것이다.
[작가소개]
유에민쥔(1962~)은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1962년 중국 헤이룽장 성 다칭에서 태어나 허베이 사범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1989년 천안문 사태 후 중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회의를 느낀 후 1990년 베이징으로 이주해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시니컬 리얼리즘(냉소적 사실주의)으로 표현될 수 있는 그의 작품은 중국의 정치와 사회적 현실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웃음’ 시리즈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그를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2004년 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그의 작품 <처형(execution)>은 2007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590만 달러에 낙찰되며 중국 현대미술 작가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올리기도 했다.
- 예술의전당 후원회원 2,000원 할인 (1인 4매)
* 특별할인 50% (해당 할인 증빙자료 미지참 시 차액지불)
-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1급~3급/중증) 본인 및 동반 1인
- 국가유공자증, 의상자증, 의사자유족증 / 소지자 본인 및 동반 1인
* 무료(증빙물 지참시 적용) - 36개월 미만
본관 전체 3층 총 6개 전시실
- 10:00 ~ 19:00
- 매주월요일 휴관
한가람미술관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다른 공간들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
1990년에 문을 연 한가람미술관은 조형예술 전시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다.
2003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최신의 설비로 재탄생 하였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6개의 전시장과 수장고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채광에 가까운 광천정 시스템으로 편안한 관람 분위기를 조성한다. 매년 50여 건이 넘는 전시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그 내용은 고대문명을 소개하는 전시회부터 현대 미술까지 아우르고 있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하여 주최한 주요 전시는
<반 아파르트헤이트전>, <유럽공동체신진작가전>, <칸딘스키와 아방가르드전>, <고대 이집트 문명전>,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전>, <램브란트판화전>,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전>, <오르세미술관 한국특별전>,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스키타이 황금문명전>, <쿠사마 야요이전>, <페르난도 보테로전>, <니키 드 생팔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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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jhy***
2021.02.18(목)
- 작품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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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pasa***
2021.02.14(일)
- 공산주의가 몰락되고 천안문사태를 겪으면서 조소할 수 밖에 없었던 중국인들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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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entl***
2021.02.04(목)
- [전시리뷰] & lt; 유에민쥔 : 한 시대를 웃다! & gt; “웃음이 여러분에게 행복한 순간을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 유에민쥔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으로 잘 알려진 유에민쥔의 작품은 옥션의 소개 자료에서 처음으로 보았다. 처음 책속에서 그의 작품을 본 느낌은 ‘사람들의 호탕하고 일률적인 웃음 속에서 무언가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고, 참 특이한 느낌의 그림이다’였다. 유에민쥔의 작품을 보기 위해 예술의전당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들어가 작품을 하나하나 천천히 감상하기 시작했다. 전시장 입구에 웃으며 웅크리고 앉아있는 남자 모습의 작품이 나를 맞이해 준다. FRP 아크릴로 제작한 작품으로 제목은 ‘무제’이다. 나는 작품 제목을 ‘웅크린 남자’로 정해 보았다. 유에민쥔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첫 번째 회화 작품으로 ‘사막’을 관람했다. 사진으로 본 것과는 다르게 250x200cm의 사이즈로 큰 작품이었다. 그림 속 사막에는 마르크스, 레닌, 스탈린[?]의 근엄한 모습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남자와 묘하게 교차되고 있었다. 대형 작품들 속에 묻혀 가까이서 보는 느낌은 크기에서 느껴지는 중압감 보다는 어떤 비애감 같은 감정이 조용히 다가오고 있음을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느끼게 된다. 사의 찬미를 그린 다양한 작품들이 눈에 각인되어 저장된다. 해골의 형상들이 눈, 뼈, 얼굴 사방에서 자유롭게 위치해 웃는 모습으로 그림을 보는 사람들을 직시하고 있다. 갑자기 으스스해지는 느낌과 함께 작품 속 ‘연인1, 연인2’가 서로 소곤소곤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 스테이리스강으로 조각되어 있는 대형 조각 광대들의 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손과 발가락 그리고 강렬한 근육들이 파도치는 조각 광대의 벌린 입속에서 무언가 한 마디 말이 들리는 듯 한참을 서성이며 작품명 ‘웃음이 웃음이 아니다’를 자세히 보게 만든다. 스페셜 존에는 유에민쥔의 작품이 국내 최지만 작가의 손길을 통해 도자기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두 작가의 콜라보 작품들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사진을 통해 본 작가의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고 또 다른 느낌과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유에민쥔 작가의 한 시대를 웃는 작품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하는 유엔민쥔의 웃음 속에서 나는 아직 같이 웃을 수 없었다. 하지만 울고 있는 그들의 가슴을 조용히 끌어안아 주는 나를 발견하고 있었다. *이 글은 주최사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유에민쥔, #한겨레미디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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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ll***
2021.01.22(금)
- 코로나 시즌에 도슨트를 들을 수 없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도슨트 앱을 통해 거의 모든 작품에 대한 해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에민쥔의 작품 속 웃음이 슬퍼 보이지만, 작가의 작품에서 제가 느꼈던 환경적인 문제 등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제게 위로를 건네 주고, 삶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해 바른 방향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전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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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
2021.01.17(일)
- 마스크를 쓰고 생활반경이 제한된 상태에서, 매일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비현실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체감 생활환경은 엉망인데 사상 초유로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에 폭격하듯 쏟아지는 돈과 그 시장 안에서만의 호황,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비이성적이고 무례하고 쉽게 분노하고 서로를 혐오하는 시대 - 전세계적으로 2020년만큼 아이러니하고 아노미적인 시대가 있을까 싶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작품 속 인물의 박장대소를 지켜보니 정말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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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ye***
2021.01.08(금)
- 환한 웃음 속에서 차가운 시대인식과 자기 응시를 느낄 수 있었어요. 괜찮은 전시입니다.
예술의전당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연령 증빙이 어려울 경우 티켓 소지 여부 및 보호자의 동반 여부와 관계 없이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단, 어린이 대상 공연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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