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져 가는 가을, 11월 마티네가 그리는 계절의 하모니
11시 콘서트(11.13) · 마음을 담은 클래식(11.16) · 토요콘서트(11.22)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
일 시 |
2025년 11월 13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콘서트홀 |
협 찬 |
한화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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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현 |
지휘 백승현 바이올린 이석중 클라리넷 채재일 연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해설 강석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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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베토벤
베버
생상스
하차투리안 |
로망스 제2번 F장조 Op.50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E♭장조 Op.74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Op.28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제2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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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
일 시 |
2025년 11월 16일(일) 오후 2시 |
장 소 |
콘서트홀 |
협 찬 |
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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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현 |
지휘 이택주 더블베이스 곽효일 피아노 박진우 재즈보컬 김혜미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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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시벨리우스
보테시니
베토벤
바트 하워드
조제프 코스마
조지 와이드
차이콥스키 |
핀란디아 Op.26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 b단조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제2,3악장
Fly Me to the Moon
Autumn Leaves
What a Wonderful World
교향곡 제2번 c단조 Op.17 “리틀 러시안” 제2,3,4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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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
일 시 |
2025년 11월 22일(토) 오전 11시 |
장 소 |
콘서트홀 |
후 원 |
IBK기업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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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현 |
지휘 및 해설 홍석원 피아노 한지호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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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쇼스타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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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 서곡 Op.96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장조 Op.102
교향곡 제6번 b단조 Op.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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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장 권 |
11시 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 토요콘서트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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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최 |
예술의전당 |
문 의 |
1668-1352 www.sa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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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출연진과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은 11월, 계절의 깊이를 더하는 세 편의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
11월 13일(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에서는 자주 만나기 어려운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베토벤·생상스·하차투리안의 명곡을 들려준다. ▶
11월 16일(일)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은 클래식 명곡과 재즈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무대로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
11월 22일(토)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는 ‘쇼스타, 카멜레온’을 주제로 러시아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음악 세계를 탐구한다.
□ 13일(목) 11시 콘서트, 가을 감성에 스며드는 우아한 명곡의 향연
○ 11월에는 더욱 진한 가을 감성을 하나의 무대로 꾸려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약 중인 백승현이 지휘봉을 잡아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여기에
강석우의 해설이 더해진다. 감각적인 연주력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은 생기 넘치는 선율로 무대를 이끌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은 드물게 연주되는 베버의 협주곡에서 유려한 테크닉을 선보인다.
○ 이번 무대는 순수한 선율미와 고전적 품격이 돋보이는
베토벤의 '로망스 제2번 F장조 Op.50'을 시작으로, 클라리넷의 매력을 십분 즐길 수 있는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E♭장조 Op.74'이 연주된다. 이어 스페인풍 리듬과 프랑스적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Op.28', 서정과 영웅주의가 교차하는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제2번'으로 드라마틱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 16일(일) 마음클래식, 클래식의 품격과 재즈의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
○ 11월 ‘마음클래식’은 클래식과 재즈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져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크로스오버로 꾸며진다. 거장 루트비히 슈트라이허에게 찬사받은
더블베이시스트 곽효일이 보테시니 협주곡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고, 피에트로 아르젠토 국제콩쿠르 대상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정제된 터치로 베토벤 ‘황제’의 서정을 전한다. 여기에
재즈보컬리스트 김혜미의 깊이 있는 음색이 더해져 음악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다.
지휘자 이택주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균형 잡힌 해석으로 무대를 이끌고,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의 유쾌한 해설이 공연의 매력을 더한다.
○ 이번 무대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Op.26'로 장엄한 서막을 열고,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 b단조'를 통해 현악기의 깊은 음색과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인다. 이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제2·3악장에서 웅대한 구조와 서정미가 어우러진 감동을 전한다. 2부에서는 재즈보컬 김혜미가
'Fly Me to the Moon', 'Autumn Leaves', 'What a Wonderful World'로 낭만적 감성을 들려주며, 끝으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2번 c단조 Op.17' “리틀 러시안” 제2·3·4악장이 풍성한 에너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 22일(토) 토요콘서트, 쇼스타코비치의 다채로운 변주, ‘쇼스타, 카멜레온’
○ 11월 ‘토요콘서트’는 ‘쇼스타, 카멜레온’을 주제로 러시아의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세계를 펼쳐낸다. 탁월한 음악성으로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이 직접 해설을 곁들여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해석을 전하며, 독일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폭발적 에너지와 섬세함이 어우러진 연주를 들려준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풍부한 경험과 견고한 앙상블로 쇼스타코비치 음악의 리듬과 서정을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 첫 곡은 단 사흘 만에 완성된
'축전 서곡 Op.96'으로, 명쾌하고 낙천적인 러시아 고전주의의 전통 위에 축제적 성격을 더했다. 이어 한지호가 협연하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장조 Op.102'는 아들 막심의 생일을 기념해 작곡된 곡으로, 밝고 경쾌한 선율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교향곡 제6번 b단조 Op.54'는 시대의 불안 속에서도 서정과 명상, 젊음의 생기를 노래하며 쇼스타코비치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세 작품을 통해 그의 음악이 지닌 역동성과 깊은 서정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11시 콘서트, 마음클래식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이며,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이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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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시 콘서트 (11.13)
(2) 마음을 담은 클래식 (11.16)
(3) 토요콘서트 (11.22)
(붙임) 프로그램 소개
□ 13일(목) 11시 콘서트, 가을 정취 속 낭만과 서정으로 물드는 아침
○
베토벤 '로망스 제2번 F장조 Op.50' : 고전적 형식 안에 서정과 인간적인 감정을 담아낸 명곡으로, 바이올린의 따뜻하고 명료한 음색이 작품의 순수함을 한층 부각시킨다.
○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E♭장조 Op.74' : 낭만주의 초입의 자유로운 감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화려한 패시지와 유려한 선율미가 돋보인다. 정교한 테크닉을 통해 클라리넷의 폭넓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Op.28' : 프랑스적 세련미와 스페인풍 리듬, 생기 넘치는 선율이 바이올린의 맑은 음색을 만나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곡이다.
○
하차투리안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제2번' : 고대 로마 검투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발레음악에서 유래한 곡으로, 장대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 16일(일) 마음클래식, 낭만과 스윙이 공존하는 특별한 마티네
○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Op.26' : 핀란드 민족의 자유정신을 상징하는 장엄한 교향시로 거대한 관현악의 울림 속에서 투쟁과 희망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
보테시니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 b단조' : 더블베이스의 기교와 서정미를 극대화한 명곡이다. 폭넓은 음역과 화려한 아르페지오, 빠른 보잉 등 현악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표현력을 보여준다.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제2,3악장 :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으로, 위엄 있는 구조 속에 인간 정신의 숭고함을 담은 작품이다. 고요하고 서정적인 선율인 2악장과 힘찬 리듬과 생동감의 3악장이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
바트 하워드 'Fly Me to the Moon', 조제프 코스마 'Autumn Leaves', 조지 와이드 'What a Wonderful World' :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재즈 스탠더드 명곡으로,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특히 프랑스 샹송을 재즈로 편곡한 'Autumn Leaves'를 포함해 감미로운 선율과 따뜻한 감성이 가을 무대로 제격이다.
○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2번 c단조 Op.17 “리틀 러시안”' 제2·3·4악장 : 우크라이나 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한 러시아적 정서의 대표작이다. 힘찬 리듬과 강렬한 색채감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 22일(토) 토요콘서트, 쇼스타코비치,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의 카멜레온
○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Op.96' :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의 위촉으로 단 사흘 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명쾌하고 낙천적인 러시아 고전주의의 전통을 잇는 경쾌한 분위기의 서곡으로, 밝고 환희에 찬 선율이 특징이다.
○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장조 Op.102' : 아들 막심의 열아홉 번째 생일 선물로 작곡된 곡으로, 간결한 구성 속에 따뜻한 부자애와 활력이 담겨 있다.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정제된 음색과 섬세한 터치로 쇼스타코비치의 인간미가 드러난다.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6번 b단조 Op.54' : 1939년 작곡된 이 작품은 격동의 시대 속에서도 명상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지향한다. 1악장의 서늘한 정적과 후반부의 유쾌한 행진이 대조를 이루며,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아이러니와 생명력이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