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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을 아침을 물들이는 낭만·열정·풍경의 9월 마티네, 11시 콘서트(9.11) · 토요콘서트(9.20) · 마음클래식(9.26)


가을 아침을 물들이는 낭만·열정·풍경의 9월 마티네
11시 콘서트(9.11) · 토요콘서트(9.20) · 마음을 담은 클래식(9.26)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일      시   2025년 9월 11일(목)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협      찬   한화생명  
출      현   지휘 송민규         피아노 홍민수         첼로 이호찬         연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해설 강석우  
 
프로그램   베를리오즈
  리스트
  오펜바흐
  스트라빈스키
  <베아트리체와 베네딕트> 서곡 H.138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b장조 S.124 
 제2,3,4악장                 피아노 홍민수
  첼로 협주곡 G장조   제1악장                                                       첼로 이호찬
  풀치넬라 모음곡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일      시   2025년 9월 20일(토)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후      원   IBK기업은행  
출      현   지휘 및 해설 이병욱         바이올린 윤소영         연주 KBS교향악단  
 
프로그램   프로코피예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                        바이올린 윤소영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일      시   2025년 9월 26일(금)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협      찬   KT  
출      현   지휘 이대욱       피아노 함영림, 계명선      하프 황세희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베토벤
  풀랑크
  로드리고
  그로페
  교향곡 제8번 F장조 Op.93  제1악장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피아노 함영림, 계명선
  아랑후에스 협주곡  제2,3악장
  그랜드 캐니언 모음곡
 
 
 
 
 
입 장 권   11시 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              토요콘서트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  
 
주      최   예술의전당 문      의   1668-1352     www.sac.or.kr  
                         

예술의전당은 선선한 가을바람의 시작과 함께 세 편의 마티네 콘서트를 마련했다. ▶9월 11일(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는 지휘자 송민규와 두 협연자가 선보이는 매력적인 무대로, ▶9월 20일(토)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는 근현대 거장 두 작곡가의 명곡으로, ▶9월 26일(금)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은 두 대의 피아노와 하프,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협연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 11일(목) 11시 콘서트, 세 남자가 선보이는 3인 3색 클래식 향연

배우 강석우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정통 클래식의 감동을 전해온 11시 콘서트가 9월에는 초가을의 정취를 물들인다. 2024년 귀도 칸텔리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과 함께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선임된 송민규가 11시 콘서트 데뷔를 치른다.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 출강 및 독일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홍민수와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등에 출강 중인 첼리스트 이호찬이 가세해 가을의 무드를 세 가지 색채로 펼쳐낸다. 

○ 먼저 두 인물의 재치 있는 대화를 유쾌하게 풀어낸 베를리오즈의 <베아트리체와 베네딕트> 서곡 H.138로 청명한 아침을 연다. 이어 낭만주의 피아노의 정수라 불리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b장조 S.124’을 홍민수의 정교한 연주로 만나본다. 2부에서는 이호찬이 오펜바흐가 남긴 유일한 ‘첼로 협주곡 G장조’을 서울 초연으로 연주해 서정적인 가을 무드를 자아내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스트라빈스키의 발레모음곡 ‘플치넬라’를 세련된 연주로 마무리한다.


□ 20일(토) 토요콘서트, 근현대 명곡으로 만나는 진한 가을 색채

○ 9월 토요콘서트는 지휘자 이병욱의 명확한 해석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윤소영은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할 성과를 올린 연주자다.

○ 첫 곡인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은 시적인 멜로디와 대담한 리듬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윤소영의 세밀한 컨트롤과 기교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은 핀란드 음악사의 이정표로 평가 되는 작품이다. 핀란드의 자연과 민족적 정신을 담아낸 대표작이자, 현악과 관악의 장대한 울림 속에서 북유럽의 서정과 격정이 교차하는 선율을 KBS교향악단이 섬세한 하모니로 주고받는다.


□ 26일(금) 마음클래식, 두 대의 피아노, 하프,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만남

○ ‘마음클래식’은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의 해설과 KT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을 장식해 왔다. 9월 무대는 진중한 무게감의 지휘자 이대욱을 중심으로, 이화여대 명예교수인 피아니스트 함영림과 현역 교수인 계명선이 무대에 오른다. 2019 USA 국제 하프 콩쿠르 입상 등 떠오르는 차세대 하피스트 황세희도 함께해 깊이와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 ‘작은 교향곡’으로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제8번 F장조 Op.93’ 제1악장으로 재치와 활력이 넘치는 경쾌한 개막을 알린다. 풀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은 함영림과 계명선의 두 피아노가 주고받는 유머러스한 대화와 생동감이 어우러지며, 프랑스적 세련미와 이국적 리듬감을 느껴볼 수 있다.

○ 황세희는 기타를 위해 작곡된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협주곡’ 제2,3악장을 하프로 연주해 특별한 울림을 더한다. 특히 2악장의 애잔한 선율은 하프의 투명한 음색으로 재해석되어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마지막은 그로페의 ‘그랜드 캐니언 모음곡’으로 일출에서 일몰, 폭풍우에 이르는 대자연의 장관을 오케스트라의 극적인 관현악법으로 묘사한다.


11시 콘서트, 마음클래식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이며,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이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끝)



↑ 출연자 사진 및 포스터 이미지는 상단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페이지 하단 링크를 클릭하시면 예매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1) 11시 콘서트 (9.11) 
(2) 토요콘서트 (9.20) 
(3) 마음을 담은 클래식 (9.26) 

 

(붙임) 프로그램 소개


□ 11일(목) 11시 콘서트, 베를리오즈에서 스트라빈스키까지, 세 남자의 초가을 무대

베를리오즈 <베아트리체와 베네딕트> 서곡 H.138 : 셰익스피어의 희극 「많은 소동」을 원작으로 한 베를리오즈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의 서곡으로, 그의 유머 감각과 음악적 기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b장조 S.124’ 제2-4악장 : 26년에 걸쳐 작곡한 곡으로 리스트 자신이 피아노를, 베를리오즈가 지휘를 맡아 1855년 초연했다. 전통적인 협주곡과 달리 4악장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연속적인 흐름이 특징이다. 

오펜바흐 ‘첼로 협주곡 G장조’ 제1악장 : 뛰어난 첼로 비르투오소였던 오펜바흐가 남긴 사실상 유일한 첼로 협주곡이다. 손자의 사촌이 초고 일부를 복원하고 현대에 추가 발견으로 완전히 재탄생했으며, 오늘날에는 제1악장이 가장 많이 연주된다. 

스트라빈스키 ‘풀치넬라 모음곡’ :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의 의뢰로 발레 음악을 뼈대로 작곡했다. 밝고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대목이 눈에 띄며, 18세기 작곡가 페르골레시 등 여러 작곡가의 흔적이 담겨 있다.


□ 20일(토) 토요콘서트, 격정과 서정으로 만나는 북유럽과 러시아의 진한 울림

○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 : 1917년 여름에 작곡되었으나 러시아 혁명과 전쟁으로 지연되어 1923년에야 초연되었다. 첫 악장의 정서적 개방감과 서정성, 중간 악장의 활발한 리듬, 마지막 악장의 장식적 피날레가 돋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섬세한 감수성과 뛰어난 기교를 모두 요구하는 작품이다.

○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 : 1902년 시벨리우스의 지휘로 초연되었으며, 비록 그는 작품에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했지만, 독립 의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받아들여졌다. 1악장의 경쾌한 춤곡풍, 팀파니 롤과 현의 피치카토로 시작하는 2악장, 음악적 대비가 뚜렷한 3악장, 트럼펫 팡파르로 웅장하게 마무리되는 4악장까지, 주제를 유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구성이 일품이다.


□ 26일(금) 마음클래식, 유럽의 고전에서 미국 대자연까지,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 베토벤 '교향곡 제8번 F장조 Op.93' 제1악장 : 1812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 때문에 ‘작은 교향곡’이라 불린다. 재치 있는 리듬과 위트 넘치는 전개를 두며, 장대한 제7번과 달리 소박하면서도 활력이 넘쳐 베토벤이 특히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 풀랑크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 제1악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네즈 가멜란 음악의 영향, 2악장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우아하고 서정적인 라르게토가 풍긴다. 전체적으로는 라벨의 고운 선율선과 세밀한 화성 진행이 깔려 있어 프랑스 특유의 세련된 감각도 느낄 수 있다. 전통적 형식과 현대적 감각, 유머와 서정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협주곡' 제2,3악장 : 스페인 마드리드 아랑후에스 왕궁의 정원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기타 협주곡으로, 시각장애인이었던 그가 소리와 상상으로 빚어낸 서정적 명작이다.

○그로페 '그랜드 캐니언 모음곡' :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그로페가 여러 차례 방문하며 감흥을 받은 그랜드 캐니언을 음악으로 묘사한 모음곡이다. '일출, 사막, 협곡, 일몰, 폭풍우'를 다룬 다섯 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시 미국 교향음악에 대중적이고 영화적인 요소를 담아내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