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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르익는 여름 속 클래식의 온도, 깊어진 7월의 마티네, 11시 콘서트(7.10) · 마음클래식(7.18) · 토요콘서트(7.19)


무르익는 여름 속 클래식의 온도, 깊어진 7월의 마티네
11시 콘서트(7.10) · 마음을 담은 클래식(7.18) ·토요콘서트(7.19)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일      시   2025년 7월 10일(목)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협      찬   한화생명  
출      현   지휘 정찬민        바이올린 임동민        피아노 가주연        연주 한경arte필하모닉        해설 강석우  
 
프로그램   뒤카
  프로코피예프
  라벨
  브리지
  마법사의 제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                                               
 바이올린 임동민
  피아노 협주곡 G장조                                                                           피아노 가주연
  바다 H.100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일      시   2025년 7월 18일(금)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협      찬   KT  
출      현   지휘 아드리엘 김     바이올린 김다미     첼로 주연선     콘서트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림스키코르사코프
  브람스
  엘가
  스페인 기상곡 Op.34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a단조 Op.102          
 바이올린 김다미, 첼로 주연선
  수수께끼 변주곡 Op.36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일      시   2025년 7월 19일(토)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후      원   IBK기업은행  
출      현   지휘, 해설 및 쳄발로 홍석원         바이올린 이지혜, 김혜진         연주 발트앙상블  
 
프로그램   모차르트
  바흐

  베토벤
  교향곡 제40번 g단조 KV.550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                               
쳄발로 홍석원
                                                                                                         바이올린 이지혜, 김혜진
   대푸가 B 장조 Op.133
 
 
 
 
 
입 장 권   11시 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              토요콘서트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  
 
주      최   예술의전당 문      의   1668-1352     www.sac.or.kr  


예술의전당은 깊어지는 여름의 정취 속에서 클래식의 다채로운 음색과 해석을 담은 세 편의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7월 10일(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는 클래식계의 신예들이 펼치는 신선한 데뷔 무대로, ▶7월 18일(금)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은 관록의 연주자들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으로, ▶7월 19일(토)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는 지휘자 홍석원이 직접 쳄발로 연주로 참여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 10일(목) 11시 콘서트, 신예들의 도약, 콘서트홀 아침을 수놓다

○ 꾸준히 신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11시 콘서트가 7월에도 주목할 만한 신예들을 소개한다. 덴마크 코펜하겐 왕립 극장, 독일 도이체 오퍼 암 라인 극장 등에서 탄탄히 실력을 쌓아온 지휘자 정찬민이 콘서트홀 무대에 처음 오른다. 2024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국제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가주연, 2021 윤이상국제콩쿠르 특별상 수상자이자 마에스트로 정명훈과의 협연으로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도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갖는다. 한경arte필하모닉의 연주와 배우 강석우의 해설이 더해져 세 사람이 함께 펼쳐 보일 표현력과 역량이 기대를 모은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 <판타지아> 삽입곡으로 알려진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를 시작으로,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연주한다. 호방한 웅장함이 느껴지는 브리지의 ‘바다 H.100’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 18일(금) 마음클래식, 품격과 따뜻함으로 전하는 클래식, 여름의 정오에 머무는 온기

○ 7월 ‘마음클래식’은 레퍼토리의 경계를 확장하는 통찰력이 탁월한 지휘자 아드리엘 김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여름의 감성을 채워줄 따뜻한 선율을 전한다. 서울대학교 관현악과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인 첼리스트 주연선이 협연자로 나서, 여유와 내공이 묻어나는 무대를 완성한다. 콘서트 가이드는 김용배가 맡아 음악적 해설을 더한다.

○ 첫 곡은 느슨한 변주적 구조가 매력적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이다. 이어지는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a단조 Op.102’는 두 악기가 대등하게 주고받는 ‘대화’ 형식이 큰 특징이다. 파가니니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을 석권했던 김다미가 선율적인 유려함을, 서울시향 수석과 미국 켄사스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수석(Associate Principal) 등을 역임한 주연선이 중후한 서정성과 깊이를 담아내며 긴밀히 호흡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14명의 친구와 아내를 '수수께끼(Enigma)' 초상화처럼 담아낸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Op.36’이 연주되어 인간적 따뜻함과 유머를 들려준다.



□ 19일(토) 토요콘서트, 지휘봉부터 건반까지, 무대의 중심에서 호흡하다

○ 7월 토요콘서트의 서문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g단조 KV.550’으로 시작해 비극적 느낌과 애수를 풀어낸다. 발트앙상블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고전과 바로크, 낭만을 아우르며 정제된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 특히 이어지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은 지휘자 홍석원쳄발로 연주자로 직접 무대에 올라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진이 협연으로 나서, 음악적 균형을 조율한다. 피날레는 베토벤 후기 작품의 극한 실험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고 푸가에 대한 존경을 담은 특색있는 ‘대푸가 B 장조 Op.133’로, 고난도의 기교와 입체적인 사운드로 끝맺는다.

11시 콘서트, 마음클래식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이며,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이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끝)


↑ 출연자 사진 및 포스터 이미지는 상단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페이지 하단 링크를 클릭하시면 예매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1) 11시 콘서트 (7.10) 
(2) 마음을 담은 클래식 (7.18) 
(3) 토요콘서트 (7.19) 

 

(붙임) 프로그램 소개

□ 10일(목) 11시 콘서트, 신예들의 해석으로 만나는 20세기 관현악 명작들

○ 뒤카 '마법사의 제자' : 괴테의 동명 시 「마법사의 제자」를 기초로 한 표제음악이다. 마법을 통제하지 못하는 견습생의 요란한 소동을 환상적이고 신비하게 묘사하며 재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 : 프로코피예프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매우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곡 진행이 돋보이며 리듬적이고 색채감 있는 그만의 스타일이 드러난다. 1924년 시게티의 초연과 놀라운 격찬으로 널리 연주되기 시작했고, 풍성한 기교와 신선한 악상으로 바이올린 솔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 라벨의 후기 작품이자 재즈적 요소와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혼합하여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는 곡으로,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감상에 의미를 더한다.

○ 브리지 '바다 H.100' : 바다를 주제로 한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분한 수면부터 폭풍우치는 파도까지 변화무쌍한 특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브리지의 후기 낭만주의 스타일과 바다가 주는 호방함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 18일(금) 마음클래식, 관계의 서사, 음악에 담긴 초상과 화해

○ 림스키코르사코프 '스페인 기상곡 Op.34' : 화려한 색채감과 이국적인 리듬으로 가득한 관현악 작품으로 바이올린과 호른의 독주적 활용이 돋보인다. 5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페인 전통춤 판당고를 소재로 하는 마지막 악장의 화려함이 일품이다.

○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a단조 Op.102' : 브람스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으로, 친구이자 동료였던 첼리스트 요아힘과의 화해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틱한 정서의 제1악장과 브람스 특유의 서정성이 담긴 제2악장, 헝가리 무곡풍의 생기 넘치는 제3악장으로 채워졌다. 브람스가 노년기에 이르러 내면의 성숙과 인간관계의 회복을 예술로 승화시킨 결정체로 평가받는다.

○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Op.36': 14개의 변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변주에는 작곡가가 이니셜이나 별명으로만 나타낸 지인들의 성격, 유머, 말투, 기억 등을 묘사했다. 영국 음악사의 전환점을 이룬 작품이자 유머와 정서적 깊이가 어우러진 곡으로 평 받는다. 특히 특히 오거스터스 예거(Augustus Jaeger)에게 헌정한 제9변주 ‘님로드(Nimrod)’는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 19일(토) 토요콘서트, 모차르트-바흐-베토벤, 고전의 심연을 걷다

○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g단조 KV.550' : 모차르트의 단 두 곡밖에 없는 단조 교향곡 중 하나로, 슈베르트가 ‘천사의 음성이 들린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 : 복잡하고 세련된 화성 진행과 더불어 두 바이올린이 주고받는 대화 형식의 변주로 음악적인 긴장감을 높이며 극대화된 표현력을 느낄 수 있다.

○ 베토벤 '대푸가 B장조 Op.133' : 본래 현악사중주 제13번 Bb장조 Op.130의 마지막 악장으로 작곡한 곡이었으나, 당시 실험적이고 특색이 강한 음악으로 청중의 반응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독립된 곡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치밀하고 큰 형식적 규모로 현재에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