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욱 피아노 독주회
PROGRAM
F. Schubert (1797-1828)
Piano Sonata in A minor, D. 784
H. Dutilleux (1916-2013)
Sonata for Piano Op. 1 (1948)
F. Schubert (1797-1828)
Piano Sonata in D major, D. 850 ‘Gasteiner’
PROFILE
PIANO / 정상욱
피아니스트 정상욱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에 입학한 직후 만 16세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하며 긴 유럽에서의 수학을 시작했다. 빈 국립음악대학(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피아노 연주 학사와 석사(Magister artium), 전문연주자 과정(Postgradual)을 마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고 빈에서의 오랜 수학을 마친 뒤에도 새로운 음악적 환경에 대한 갈증은 이어졌다. 그 다음 행선지는 독일로, 자브뤼켄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Saar)에서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Solistenexamen)을 졸업하며 연주자로서의 공부를 이어갔다.
자브뤼켄에서 만난 한국인 유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시작한 실내악 활동은 그의 음악적 관심을 또 다른 방향으로 확장시켰다.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매력을 느낀 그는 동 대학원 실내악 석사과정을 복수 전공하였고 이들과 함께 독일 발터 기제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재학 중에는 HfM Saar 오케스트라 및 MDW 관악 앙상블과 협연하였으며 이 무대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라디오(SR, Ö1)를 통해 전역에 생중계되었다. 유학 시절 죄르지 치프라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고 오스트리아 지멘스 그룹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탈리아 안토니오 살리에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마그니피캇 루피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독일 리하르트 벨롱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하였다.
연주자로서의 공부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보낸 시간 역시 그의 음악적 성장에 중요한 경험이 되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독일 몬칭엔과 알트슈타트 음악학교에서 피아노 강사로 재직하며 다섯 살의 어린 학생부터 60대 아마추어 연주자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연령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가르쳤다. 각기 다른 목표와 방식으로 음악을 대하는 학생들과 만나며 한 사람의 음악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언어로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오랜 유럽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는 연주자로서 경험해온 질문들을 보다 깊이 있는 연구의 언어로 확장하고자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강의 연구 장학생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서정은 교수의 지도 아래 「포르테피아노의 고찰을 통한 현대 피아노에서의 해석 제안 —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을 중심으로」를 연구하여 2024년 8월 단과대 성적 최우수자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학위 이후에도 역사적 맥락에 기반한 연주해석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서양음악학회 정기 국제학술대회 발표자로 참여하는 등 연주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귀국 후 연주 활동 또한 꾸준히 이어왔다.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크고 작은 주요 공연장 등에서 독주 및 앙상블 무대에 올랐다. 특히 2023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협연하며 국내 오케스트라 데뷔 무대를 가졌다.
연주자로서 무대 위에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과는 또 다른 시선으로 공연을 경험한 시간도 있었다. 박사과정 동안 Academy2021(현 SNU Ensemble Academy)의 총괄 어시스턴트로 활동하며,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세계 여러 음악대학 및 연주자들과 ‘TripleX’, 바이올리니스트 Jennifer Koh와의 ‘Alone Together’, 칠레 음악대학과의 ‘SNUChileX’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연주자와 기관 간의 소통부터 공연 진행과 행정 실무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한 무대가 실현되기까지 필요한 조율과 협업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익혔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를 비롯하여 단국대학교, 가천대학교, 예원학교·서울예고 등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교실, 최희연, 오스트리아에서는 Michael Krist, Stefan Arnold, 독일에서는 Thomas Duis와 Tatevik Mokatsian(실내악)을 사사하였다.
관람석 총 354석
1988년 문을 연 소규모 클래식 음악 공연장으로 잔향보다 명료함이 요구되는 연주회에 최적화되어 있는 공간이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2층 354석 규모로 새단장 하였다.리사이틀홀은 데뷔 무대, 귀국 발표회, 실내악 앙상블 뿐 아니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262석
2층 9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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