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음악 with K-Pop
10월 27일(화) 19:30/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프로그램]
오예승
Modern Suite BPM 100 to 160 for Clarinet, Violin, Cello, Piano, and Sequenced Sounds
Clarinet 정성윤 / Violin 김유경 / Violoncello 윤석우 / Piano 손지혜
유범석
기억 속에서 "In my memory" for Violin, Violoncello and Piano (2014)
Violin 박신혜 / Violoncello 윤석우 / Piano 손지혜
백은숙
Recharged Pulse for Violin, Violoncello and Piano
Violin 박신혜 / Violoncello 윤석우 / Piano 손지혜
이해미
Variations on Dynamite for Violin, Clarinet and Cello
Violin 김유경 / Clarinet 정성윤 / Violoncello 윤석우
오세빈
B, B, Bass for Violoncello Solo
Violoncello 윤석우
조성옥
Popland 팝랜드 for Violin, Viola, Clarinet and Piano
Violin 김유경 / Viola 변정인 / Clarinet 정성윤 / Piano 손지혜
[작곡가 프로필 및 작품해설]
오예승
• 연세대 학사, NYU 석사, UCLA 박사 졸업
• 심포니 송, 서초교향악단 상주작곡가 역임
• 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활성화지원 선정
•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2회 선정
•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다수 선정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악문화재단, 서울오페라앙상블, 화음챔버오케스트라,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등 기관 및 단체 위촉 작곡
현) 공연제작사 팬토닉(PANTONIC) 대표
연세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전북대 출강
Modern Suite: BPM 100 to 160 for Clarinet, Violin, Cello, Piano, and Sequenced Sounds
1. Back to the Roots
2. Urban Pulse
3. Uplift
클래식 음악의 오랜 전통인 모음곡(Suite)은 본래 다양한 리듬과 템포를 지닌 당대의 춤곡들을 한데 모아 구성한 형식이다.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이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등 유럽 각지의 무곡 리듬을 차용했듯이, 본 작품은 오늘날 동시대 대중음악 씬에서 사용되는 비트들을 실내악의 언어로 재해석하려는 시도이다.이 곡은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연주에 MIDI와 오디오 샘플로 프로그래밍된 시퀀스 사운드(Sequenced Sounds)를 결합하여, 어쿠스틱 악기의 호흡과 전자 비트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만들어낸다. BPM 100부터 160까지 각기 다른 속도와 리듬을 지닌 세 곡(붐뱁, 트랩, 퓨처 베이스)은 중간 쉼 없이 하나로 이어져 연주되며, 아날로그적인 질감부터 디지털 사운드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도시의 다양한 분위기와 속도감을 담아낸다. 이러한 익숙한 대중적 리듬 패턴은 다소 낯선 음향과 선율을 품어내며, 청중이 생소한 소리를 이질감 없이 공감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전적 형식에 대한 존중과 동시대적 감각의 결합을 꾀한 본 작품은, 클래식 음악이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대중문화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이를 통해 청중에게 소리를 지적으로 ‘듣는’ 경험뿐 아니라, 리듬을 직접 ‘감각하고 움직이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
유범석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BM) 졸업
• 인디애나 대학교 석사(MM). 박사(DM) 졸업
• 현) 21세기 악회 이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기억 속에서 (In my memory)” for Vln, Vc & Pf. (2014)
이 작품의 주요 모티브는 대중음악계에서 알려진 古유재하(1962-1987)의 “사랑하기 때문에”(1987)로부터 가져왔다. 이미 익숙한 곡을 다시 창작한다는 것은 편곡과 창작사이의 모호한 경계, 혹은 인용으로서의 음악이 가지는 고유성에 대한 회의(懷疑) 내지 향수일수도 있다.
한편으론 ‘지나간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회상’이라는 복고적인 재현과 그것을 다시 변형하거나 때론 숨기는 방법을 통해 익숙한 것에 대한 일부러 ‘낯설게 만들기’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약간은 청년기에 익숙했던 음악의 추억 찾기 같은 의미에서, 음악의 구성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곡을 써보았다.
백은숙
• 이화여자대학교 작곡과 졸업
• 보스턴대학교 석사 졸업(MM), 하트포드대학교 박사 졸업(DMA)
• 조선일보신인음악회 출연, 기아사운드디자인 우수상, WCF 국제콩쿨 입상현)
• 이화여자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출강
Recharged Pulse for Piano Trio 이 작품은 K-POP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펑크와 힙합의 리듬을 소재로, 반복되는 펄스와 에너지를 피아노 트리오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피아노는 리듬의 중심축으로서 전자적 비트와 같은 추진력을 만들어내고, 바이올린과 첼로는 이를 분절하고 확장하며 서로 다른 리듬적 층위를 형성한다. 펑크의 탄력적인 그루브와 힙합의 당김음과 엇박 리듬은 각기 다른 성격의 섹션을 이루면서 점차 결합되고 변형된다. 반복과 변화를 통한 ‘리듬의 재충전’을 통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확장하고, K-POP의 리듬적 에너지를 현대적인 실내악의 언어로 탐구하고자 한다.
이해미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 음악대학 작곡 Diplom 졸업
• 독일 칼스루헤(Karlsruhe) 음악대학 음악학 Master 졸업
• 이탈리아 Armonie della Ser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불가리아 Sofia Music Weeks
• International Festival 등 작품 발표. 동서악회, 21세기악회, ACL-Korea, ISCM 회원
• 현) 명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수원대학교 출강
Variations on Dynamite for Violin, Clarinet and Cello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을 당시 나는 독일에서 유학 중이어서 그 열기를 뉴스로만 접하고 있었다. 어느 날 친구와 카페에 앉아 있는데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왔고, 이후 들른 옷가게에서도 같은 노래가 들려오면서 K-POP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했던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십여 년이 지난 지금 K-POP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 음악 산업에 K-POP의 존재를 각인시켰다면, BTS의 'Dynamite'는 K-POP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K-POP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킨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자 했던 곡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인상 깊게 다가왔다.
이 작품은 'Dynamite'의 메인 선율에 나타나는 일부 음정과 리듬을 음악적 소재로 활용하여, 이를 새로운 선율과 리듬으로 변형하고 발전시킨 것이다. 원곡을 직접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특징적인 요소를 선택적으로 활용하여 자유롭게 변주하고, 이를 통해 익숙한 K-POP의 소재를 새로운 음악적 맥락에서 재구성하고자 하였다.
오세빈
• 선화예술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학사 졸업
• 프랑스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작곡법전공, 음악학-음악분석전공 석사 졸업
• 프랑스 파리시립음악원 음악교육전공 DEM 취득현) 연세대, 서울시립대, 추계예술대 출강, 21세기악회 기획부장
"B, B, Bass" for Violoncello solo (2025/2026)
이 작품은 K-pop 5세대 보이그룹 RIIZE(라이즈)의
조성옥
• 연세대학교 작곡과 학사
• 미국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작곡과 석사
• 현) 21세기악회, 신음악회, 여성작곡가회, 한국합창작곡가협회 회원, 연세대학교 박사과정 중
Popland (팝랜드) for Violin, Viola, Clarinet and Piano
K-pop의 반복되는 리듬 패턴과 화성 진행을 바탕으로, 지속되는 신스 음향과 잔향, 노이즈, 라이저 등의 요소를 작품의 소재로 하였다. 또한 옥타브 더블링과 넓은 음역에 걸친 선율 진행을 활용하여, 대중음악의 음향을 클래식 음악의 작곡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대중음악을 주로 접해온 청중에게는 클래식 음악의 색채를, 클래식 음악을 주로 접해온 청중에게는 대중음악의 음향을 들려주는 작품이다.
[연주자 프로필]
앙상블 위로
김유경 / Violin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학사과정 우등졸업
•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음악원, 파리 시립음악원 (CRR de Paris)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CNSMDP) 석사과정, 연주학 박사과정 졸업
• 부산대, 강원대, 성신여대, 전남예고, 경북예고 강사 역임
• 현) 앙상블 위로, 유니송 멤버, 서울예고, 덕원예고, 예원학교 출강
박신혜 / Violin
• 독일 뮌스터 음악대학교 학사 및 석사졸업
•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교 석사졸업 및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미 장학생 졸업
• 자브리켄 음악대학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발터 기제킹 국제콩쿨 실내악부문 1위
• 현) 인천시립교향악단 차석, 인천예술학교 출강, 앙상블위로 멤버
변정인 / Viola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졸업
• 독일 라이프치히 음악대학 Diplom 및 Meisterklassenexamen(DMA) 졸업
• 독일 드레스덴필하모니 단원, 마인츠국립교향악단 종신부수석 역임
• 독일 Echo Klassik음반상, 동아콩쿨 2위
• 현)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석, 서울비르투오지, 앙상블위로, 서울모던앙상블 멤버
ᅠ
윤석우 / Violoncello
• 프랑스 리옹국립고등음악원(CNSM de Lyon) 학사 및 석사 졸업
•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 실내악
• 프랑스 블로뉴 시립음악원(CRR de Boulogne)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프랑스 Vatelot-Rampal, Epernay 콩쿨 1위
• 포르투칼 CIMCA 실내악 콩쿨 2위
• 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앙상블 위로 멤버
승경훈 / Flute
• 리옹 고등국립음악원(CNSM de Lyon) 학사, 석사과정 졸업
• 미국 예일대학교 석사과정 졸업
• 서울대학교 박사 졸업
• 군포 프라임필 수석 역임
현) CTS 교향악단 수석, 악앙상블 위로, 목관오중주 디베르 앙상블 멤버, 가천대, 경희대, 목원대, 숙명여대, 연세대 출강
정성윤 / Clarinet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 리옹국립고등음악원(CNSM de Lyon) 학사 및 석사 졸업
•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 베이스 클라리넷 석사 졸업
• 월드유스오케스트라 유럽투어 수석, 리옹 국립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파리 국립 오페라 객원 단원 역임
현) KT Chamber 수석, 연세대, 숙명여대, 인천예고 출강, 앙상블위로 멤버
ᅠ
손지혜 / Piano (객원)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과정 수료
•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재학 중 도독
•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Vor-Diplom, Diplom 졸업
•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Konzertexamen 졸업
• 한세대학교, 전남대학교, 안동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선화예술학교 강사 역임
현) 현대음악앙상블 Project21And 멤버
정태진 / Trumpet (객원)
서울대학교,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졸업
제주국제콩쿨, 아트실비아 대상
게반트하우스, 라스칼라 객원
서울시향, 국립심포니 등 객원수석
현) 대전시향 수석
관람석 총 354석
1988년 문을 연 소규모 클래식 음악 공연장으로 잔향보다 명료함이 요구되는 연주회에 최적화되어 있는 공간이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2층 354석 규모로 새단장 하였다.리사이틀홀은 데뷔 무대, 귀국 발표회, 실내악 앙상블 뿐 아니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262석
2층 9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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