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엘리엇 가디너의 바흐 b단조 미사
존 엘리엇 가디너의 바흐 b단조 미사
2026.03.03(화) 19: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프로그램 PROGRAM
J. S. Bach - Mass in B minor, BWV 232
바흐 - B단조 미사, BWV 232
※ 출연진 ARTISTS
ⓒ HansvanderWoerd
존 엘리엇 가디너 경, 지휘
Sir John Eliot Gardiner, conductor
존 엘리엇 가디너 경은 오늘날 음악계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으로 역동적인 음악가로 평가받으며 언제나 통찰력 있는 해석의 최전선에 서 있다. 2024년 9월, 그는 스프링헤드 컨스텔레이션(Springhead Constellation)의 창설을 발표했으며, 그 핵심 단체로 컨스텔레이션 오케스트라(The Constellation Orchestra)와 컨스텔레이션 합창단(The Constellation Choir)을 창단했다. 가디너의 지휘 아래 이 두 단체는 2024년 12월, 세계 유수 공연장을 순회하는 첫 투어에 나섰다.
가디너는 몬테베르디 합창단,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고음악 부흥과 역사적 연주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의 단골 객원 지휘자로 활약하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연주해왔다. 이 가운데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는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녹음해 2025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했다.
컨스텔레이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유럽 데뷔 투어에서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빈 콘체르트하우스, 필하모니 룩셈부르크, 도르트문트 콘체르트하우스, 베르사유 궁전 등 주요 무대에 올랐다. 가디너는 이 단체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야심차고 다학제적인 공연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며, 모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친근하고 매력적이며 교육적인 공연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며, 스프링헤드 컨스텔레이션은 2025/26 시즌 다양한 유럽 투어와 더불어 2026년 3월 아시아 데뷔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가디너의 폭넓은 레퍼토리는 그가 자신의 단체 및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해온 방대한 음반 작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데카, 필립스, 에라토, 도이치 그라모폰 등 주요 레이블에 30장이 넘는 음반을 남겼으며, 모차르트, 슈만, 베를리오즈, 엘가, 쿠르트 바일 등 고전 · 낭만 · 현대 작품뿐 아니라 르네상스와 바로크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녹음해왔다. 또한 2000년 '바흐 칸타타 순례' 프로젝트의 실황 녹음을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레이블을 통해 전곡 발표하여, 2011년 그라모폰상과 2012년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그는 두 번의 그래미상을 받았고, 현존하는 다른 어떤 아티스트보다 많은 그라모폰상을 수상하였다.
가디너는 잘츠부르크, 베를린, 루체른 페스티벌, 카네기 홀, 로열 앨버트 홀 등 세계 주요 공연장과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2022년 BBC 프롬스에서는 생애 61번째 출연으로 베토벤의 걸작 장엄 미사를 지휘했다. 2017년에는 몬테베르디 탄생 45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이끌어 RPS 음악상과 오페른벨트 올해의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오페라 분야에서도 빈 국립오페라, 라 스칼라 극장, 파리 오페라 코미크, 로열 오페라 하우스, 피렌체 마조 음악 축제극장 등에서 지휘했으며, 1983 ~ 1988년에는 리옹 오페라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새로운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2013년 『바흐: 천상의 음악(Music in the Castle of Heaven)』을 출간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고, Prix des Muses를 수상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라이프치히 바흐 아카이브의 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업적을 기리는 여러 영예도 다수 받았다. 로열 칼리지 오브 뮤직, 뉴잉글랜드 음악원, 리옹 · 크레모나 · 세인트앤드루스 · 케임브리지 킹스칼리지 등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킹스칼리지 런던과 영국학술원(British Academy) 명예펠로우, 왕립음악원 명예회원으로도 선정되었다. 2008년에는 왕립음악원 바흐상을 수상했고, 2014/15년에는 하버드 대학교 초대 크리스토프 울프 석좌 방문학자로 임명되었으며, 2016년에는 콘세르트헤바우 상을 받았다. 가디너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2011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독일 연방공화국으로부터 2005년 공로훈장을 받았으며, 영국에서는 1990년 대영제국훈장(CBE), 1998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 제전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 Benjamin Ealovega
컨스텔레이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The Constellation Choir & Orchestra
2024년 8월,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 경(Sir John Eliot Gardiner)에 의해 창단괸 컨스텔레이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CCO)는 음악적 탁월함과 혁신을 향한 그의 평생의 여정이 집약된 결실이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변혁적 연주와 선구적 리더십을 통해 독보적 위상을 구축해 온 가디너 경은 컨스텔레이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예술적 탐구와 융합적 창조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중심 단체로 자리매김시켰다.
CCO는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음악적 정체성을 선보인다. 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해석과 정교한 앙상블을 바탕으로한 CCO의 연주는 가디너 특유의 깊은 음악적 통찰과 전통에 대한 존중, 그리고 현대적 해석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CCO는 대규모 예술 프로젝트인 스프링헤드 컨스텔레이션(Springhead Constellation)의 핵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창의적 공동체는 음악 단체, 예술가, 제작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21세기 예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CCO는 그 중심에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친화적이면서도 교육적 가치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깊이 소통하고 있다.
CCO의 다양한 기획 공연과 프로젝트는 전 세계 투어를 통해 소개되며, 음악 · 예술 · 환경적 가치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무대를 구현함으로써 그 폭넓은 역량과 예술적 헌신을 국제 무대에서 보여주고 있다.
Soloists 솔리스트
Soprano Lenneke Ruiten
Soprano Samantha Cobb
Alto Sarah Denbee
Countertenor Reginald Mobley
Tenor Jonathan Hanley
Bass Alex Ashworth
Bass Jack Comerford
관람석 총 2,505석
1988년 문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객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2,505석을 갖추게 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한다. 무대 뒤편의 객석은 합창단원석으로도 활용되는데 콘서트홀의 또 다른 볼거리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1,508석
2층 568석
3층 4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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