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온 솔로이스츠 제7회 정기연주회 Kinderszenen 어린이 정경
나는 당신의 편지를 기다리는 동안 여러 권의 악보를 곡들로 채워 두었습니다...
당신이 한 번은 내가 종종 어린아이처럼 보인다고 말한 적이 있었지요.
그 말이 갑자기 영감을 주어서, 나는 독특하고 작은 곡들을 약 30곡 정도 단숨에 써 내려갔습니다.
그중 몇 곡을 골라 〈어린이 정경(Kinderszenen)〉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당신은 이 곡들을 즐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연주할 때는 당신이 비르투오소라는 사실을 잠시 잊어야 할 것입니다.
- 1838. 클라라 비크에게 보내는 편지, 로베르트 슈만 -
신선한 예술적 시도와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장애 비장애 통합 예술단체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가온 솔로이스츠가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우리는 모두 한때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의 풍경은 시간이 지나도 마음속 어딘가에 조용히 남아 있습니다. 로베르트 슈만의 *Kinderszenen*은 바로 그 기억의 풍경에서 시작된 음악입니다. 그는 이 작품을 두고 “어른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그린 정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일곱 아이의 아버지였던 슈만에게 어린 시절은 단순히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삶 속에서 계속 마주하게 되는 감정의 세계였습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놀이, 그리고 그 곁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시선이 그의 음악 속에 따뜻하게 스며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란 나이가 아니라 세상을 처음 마주하듯 받아들이는 마음의 상태이며, ‘정경’이란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감정의 풍경입니다. 어린이 정경은 특정한 시대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남아 있는 하나의 풍경입니다. 그리고 가온 솔로이스츠의 일곱번째 정기연주회<어린이 정경>은 바로 그 풍경을 따라가는 음악 여행입니다.
이 음악들은 모두 ‘돌아오는’ 노래들입니다. 순수의 시절로, 기억으로, 그리고 마음의 중심으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이 음악들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세대와 국경을 넘어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풍경을 다시 불러내고자 합니다. 서로 다른 삶의 시간들이 음악 속에서 만나며, 우리가 한때 같은 노래를 듣던 아이였음을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편곡에 김기경, 특별출연으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신윤 황(Hsin-Yun Huang)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함께합니다.
가온 솔로이스츠
가온 솔로이스츠는 장애 음악가와 비장애 음악가들이 함께 연주하는 통합 실내악 연주 단체로, 2021년 창단되었습니다. 음악감독인 비올리스트 김유영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하는 예술활동을 지향합니다.
[연주단원]
Violin 김지선, 장윤권, 이현성, 여예슬
Viola 김유영, 황승묵, 백승희
Cello 김아영, 이재영, 양인정, 안선우
Double Bass 서범수
Flute 최민서, 정기영, 강송강, 김은영
Clarinet 강태유, 곽도형, 한만재
Harp 곽연우
Trumpet 오주연
Piano 백하람, 강자연, 김기경
[특별 출연]
비올리스트 신윤 황(Hsin-Yun Huang)
뮤지컬 배우 김소현
[PROGRAM]
- French Classics -
Claude Debussy (1862–1918)
Children’s Corner, L.113
I. Doctor Gradus ad Parnassum
Camille Saint-Saëns (1835–1921)
Le Carnaval des animaux
I. Introduction et marche royale du lion
V. L’Éléphant
XIII. Le Cygne
Erik Satie (1866–1925)
Gymnopédie No. 1
Maurice Ravel (1875–1937)
Ma mère l’Oye
V. Le jardin féerique
- Film & Songs-
John Denver (1943–1997)
Take Me Home, Country Roads (from Whisper of the Heart)
Ennio Morricone (1928–2020)
Tema d’amore from Nuovo Cinema Paradiso
Richard Rodgers (1902–1979) & Oscar Hammerstein II (1895–1960)
Edelweiss from The Sound of Music
이흥렬 (1909–1980)
섬집아기
한국동요 모음곡
Arranged by 김기경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가온 솔로이스츠 제7회 정기연주회 에 대한 관람평을 적어주세요.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광고성 게시물 등은 통보 없이 삭제할 수 있음을 양지하여 주십시오.
※ 등록된 관람평의 수정과 삭제는 마이페이지 > 참여와활동 > 관람평 에서 가능합니다.
예술의전당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연령 증빙이 어려울 경우 티켓 소지 여부 및 보호자의 동반 여부와 관계 없이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단, 어린이 대상 공연은 제외)
승용차 이용 시 주차장이 혼잡하여 공연장 정시 입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차장 혼잡으로 인한 공연장 입장 지연 시 피해보상(티켓교환 및 환불)불가)
온라인(PC,모바일) 예매의 경우 1회 10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반복하여 예매하기 불편하거나 단체 티켓예매를 원하시면 서비스플라자 (1668-1352)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티켓은 유가증권이므로 분실하였을 경우 재발행 되지 않으며 환불 및 변경이 불가하오니 보관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정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양도 양수한 티켓에 대해 예술의전당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공연, 전시에 따라 예매, 환불 및 환불수수료 정책이 상이할 경우 상세페이지에 별도 공지하며 해당 공지는 위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반드시 상세페이지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 구분 | 환불수수료 | 비고 | |
|---|---|---|---|
| 관람일 10일 전 | 없음 (전액 환불) | ||
| 관람일 9일~1일 전 | 티켓금액의 10% | 관람일 3일 전 예매건에 한해 예매당일 환불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 (전화 : 20:00까지 / 방문 : 화~일 20:00까지, 월 18:00까지 / 인터넷 23:59까지) |
|
| 관람 당일 | 전당기획공연 | 티켓금액의 90% | 공연시작 2시간 전까지 (현장매표소 환불 불가) |
| 대관공연 | 환불 불가 | 관람일 1일 전까지 가능 | |
신용카드
관람당일까지 사용 가능
무통장(가상계좌입금)
관람일 4일까지 사용 가능
신용카드
카드사 승인취소
무통장(가상계좌입금)
예매자명의 계좌로 환급
홈페이지 예매
- [ 마이페이지 > 티켓예매내역 ] 에서 직접 예매내역 조회 후 취소
- 서비스플라자(1668-1352)를 통해 예매 취소 요청
전화 예매
[ 마이페이지 > 티켓예매내역 ] 에서 직접 취소하거나
서비스플라자(1668-1352)를 통해 취소 요청
예매 후 티켓 소지하고 있는 경우(방문예매, 우편배송 등)
해당공연 관람일 1일전까지 비타민스테이션 서비스플라자로 직접 방문하여 티켓을 반납 하여야만 환불 가능
방문 가능시간 (월- 09:00~18:00 / 화~일- 09:00~20:00)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로 문의 요망 : 1668-1352, 09:00~20:00)
현장매표소
서비스플라자
우편 배송 신청
티켓수령시 유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