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박성진 첼로 독주회 '바르샤바의 봄'
1830년 11월, 바르샤바의 시민들은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이들의 봉기에 대한 러시아 군대의 응답은 잔혹한 진압이었다. 오스트리아에서 조국의 비극적인 소식을 들은 스무 살의 쇼팽은 귀국을 결심하지만, 러시아의 방해로 결국 평생 고국 땅을 밟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 1882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졸탄 코다이는 조국의 독립과 공산혁명의 격변 속에서 진정한 헝가리 음악을 창조하고자 끊임없이 분투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1918년 보헤미아와 모라비아, 슬로바키아의 통합으로 탄생했으며, 약 70년간 존속하다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뉘게 된다. 72세의 거장 레오시 야나체크는 열렬한 민족주의자로,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기원하며 수많은 작품을 남겼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그의 음악은 불멸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2025년,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조국을 위해 진심을 다했던 이들의 삶을 음악으로 되짚어 보고자 한다.
Cellist 박성진
섬세한 표현과 진지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박성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석사(Master)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고점(Auszeichnung)으로 졸업하며 유럽 현지에서 자신만의 예술적 역량을 균형 있게 확장 시켰다.
음악저널 콩쿠르, 국민일보·한세대 콩쿠르, 대구 TBC 콩쿠르에서 1위를, 구리시향 콩쿠르에서는 전체 대상을 수상한 그는 프랑스 Léopold Bellan 국제 콩쿠르에서 만장일치 1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예명라센 콩쿠르 2위, 이화·경향, 성정음악, 중앙음악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도 상위 입상하며 연주자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독일 Staatsorchester Stuttgart의 아카데미와 객원 단원, Des Nationaltheater-Orchesters Mannheim e.V.에서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며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실전 무대 경험을 쌓은 박성진은, 국내에서 금호 영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모스틀리 필하모닉, 구리시립교향악단, 서울대학교 현악 앙상블, SNUPO 등과의 협연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였으며, 금호 영 체임버 콘서트, 서울대학교 화요 음악회, Spirit of SNU Strings, Celli The SNUa, 스누투오지, 살롱 드 무지끄, 통의동 클래식 영 아티스트 시리즈, 평창·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디토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였다. 더불어 2023년 헤르만아트홀 Burning Up 시리즈 독주회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솔로이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백청심, 이희덕, 박노을, Tristan Cornut를 사사하였으며 David Geringas, Troels Svane, Wolfgang Emanuel Schmidt, Martin Löhr, Blaise Déjardin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식견을 쌓은 첼리스트 박성진은 현재 충북도립교향악단 수석 단원과 Celli The SNUa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PROGRAM]
Z. Kodály ... Sonatina for Cello and Piano
L. Janáček ... Pohádka for Cello and Piano, The story of Tsar Berendyey, JW7/5
F. Chopin ... Introduction and Polonaise Brillante in C Major, Op. 3
F. Chopin ...Cello Sonata in g minor, Op. 65
관람석 총 354석
1988년 문을 연 소규모 클래식 음악 공연장으로 잔향보다 명료함이 요구되는 연주회에 최적화되어 있는 공간이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2층 354석 규모로 새단장 하였다.리사이틀홀은 데뷔 무대, 귀국 발표회, 실내악 앙상블 뿐 아니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262석
2층 92석
박성진 첼로 독주회에 대한 관람평을 적어주세요.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광고성 게시물 등은 통보 없이 삭제할 수 있음을 양지하여 주십시오.
※ 등록된 관람평의 수정과 삭제는 마이페이지 > 참여와활동 > 관람평 에서 가능합니다.
예술의전당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연령 증빙이 어려울 경우 티켓 소지 여부 및 보호자의 동반 여부와 관계 없이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단, 어린이 대상 공연은 제외)
승용차 이용 시 주차장이 혼잡하여 공연장 정시 입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차장 혼잡으로 인한 공연장 입장 지연 시 피해보상(티켓교환 및 환불)불가)
온라인(PC,모바일) 예매의 경우 1회 10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반복하여 예매하기 불편하거나 단체 티켓예매를 원하시면 서비스플라자 (1668-1352)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티켓은 유가증권이므로 분실하였을 경우 재발행 되지 않으며 환불 및 변경이 불가하오니 보관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정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양도 양수한 티켓에 대해 예술의전당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공연, 전시에 따라 예매, 환불 및 환불수수료 정책이 상이할 경우 상세페이지에 별도 공지하며 해당 공지는 위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반드시 상세페이지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구분 | 환불수수료 | 비고 | |
---|---|---|---|
관람일 10일 전 | 전액 환불 | ||
관람일 9일~1일 전 | 티켓금액의 10% | 관람일 3일 전 예매건에 한해 예매당일 환불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 (전화 : 20:00까지 / 방문 : 화~일 20:00까지, 월 18:00까지 / 인터넷 23:59까지) |
|
관람 당일 | 전당기획공연 | 티켓금액의 90% | 공연시작 2시간 전까지 (현장매표소 환불 불가) |
대관공연 | 환불 불가 | 관람일 1일 전까지 가능 |
관람당일까지 사용 가능
관람일 4일까지 사용 가능
카드사 승인취소
예매자명의 계좌로 환급
- [ 마이페이지 > 티켓예매내역 ] 에서 직접 예매내역 조회 후 취소
- 서비스플라자(1668-1352)를 통해 예매 취소 요청
[ 마이페이지 > 티켓예매내역 ] 에서 직접 취소하거나
서비스플라자(1668-1352)를 통해 취소 요청
해당공연 관람일 1일전까지 비타민스테이션 서비스플라자로 직접 방문하여 티켓을 반납 하여야만 환불 가능
방문 가능시간 (월- 09:00~18:00 / 화~일- 09:00~20:00)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로 문의 요망 : 1668-1352, 09: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