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음`의 성세인과 장예지는 `작곡가와 연주자를 위한 플루트 현대기법`(원서 : Carin Levine, The Techniques of Flute Playing, Baerenleiter)을 번역출간하였고, 2023년 개정증보판과 동시에 유튜브 `비로소음` 채널을 개설하고 작곡가와 연주자가 직접 예제를 만들어 업로드하고 있다. 올해 5월 플루트의 음향적 확장을 주제로 하여 플루트 솔로 작품을 공모하여 서울예술인지원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에서 실연된 작품 중 반응이 좋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연주회를 기획하였다.
 
 [연주자/flute] 장예지 
 부산예고 재학중 도독,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 음대 (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Frankfurt am Main)에서 Diplom 과정을, 독일 바이마르 리스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anz Listz Weimar )에서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부산음악협회, 부산음악교육협회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였으며, Bad Nauheim Philharmonie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하였고 Loch Kulturtage에서 연주한 바 있으며, 파울 마이젠, 안드레아스 아도리안, 안드레아 리버크네히트를 비롯한 세계적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여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았다. 바로크 플루트를 부전공하였고, 윤이상이 참가하였던 다름슈타트 국제 현대 음악제에서 캐린 레바인을 사사한 계기로 그녀의 현대음악 교본 ‘The Techniques of Flute Playing’을 번역, 번역서 「작곡가와 연주자를 위한 플루트 현대기법」을 작곡가 성세인과 함께 출판하는 등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음악연구를 통하여 폭넓은 연주 레퍼토리를 가지게 되었다.귀국 후 독주회,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United Korean Orchstra와의 수차례 협연과 통영국제음악제, 마루국제음악제 프린지콘서트에 참가하고, 부산현대음악앙상블, 앙상블 튠의 멤버로 솔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성의 앙상블, 오케스트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재, United Korean Orchestra 수석으로 인제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부산예술중.고등학교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연주자/장구] 김기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과정을 졸업. 전통예술원 겸임교수.장구의 전통 장단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주법과 표현을 개발하여 장구의 음악적 가능성을 확장해오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며 장구 특유의 다이내믹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를 통해 동시대 음악의 감각을 담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ARKO 한국창작음악제에서 강순미 작곡가의 작품인 장구와 태평소를 위한 이중협주곡 <얼씨구, 구정놀이>를 장구 솔리스트로 협연하였으며, 김준겸 작곡가의 실험적인 작품 ‘낙서마방진에서도 확장된 장구 기법을 선보였다. 현재 ‘비로소음’ 프로젝트를 통해 장구의 현대적인 주법을 연구하며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작곡가] 성세인
 한민족창작음악축전 본상,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국립오페라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오페라 창작산실’ 및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쉰 살의 남자를 공연하였다. 또한, 제7·12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에서 작품이 선정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출강 중이다.
  
 PROGRAM
 
 김규리 Beeing for flute (2024)
 박이은 Noisy Night for flute (2024)
 성세인 Ricercata I per flauto solo (2025)
 
 INTERMISSION
 
 김봉섭 Zephyr`s Resonance for flute (2024)
 Heinz Holliger [t]air[e] pour flute seule (1983)
 성세인 플루트와 장구를 위한 ‘온갖 소리를 모른다하여’(2024~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