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승은 독창회

SOPRANO SEUNG-EUN LEE RECITAL

2025. 11. 22. (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주최 / 지클레프

후원 / 단국대학교, 토리노 국립음악원, 밀라노 국립음악원

입장권 / 일반석 3만원

티켓예매 / 예술의전당, NOL 티켓, YES24

공연문의 / 지클레프 02-515-5123

PROFILE

Soprano 이승은

2013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투란도트」에서 투란도트 역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2023년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오페라에서도 같은 역을 맡은 소프라노 이승은은 해당 배역의 대표적인 해석가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틱 소프라노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스페인 알리칸테 극장 「나비부인」의 초초상 역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후, 토레 델 라고 야외극장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나비부인」의 초초상, 이탈리아 루카 질리오 극장 「서부의 아가씨」의 민니, 몰도바 키시너우 국립극장 「아이다」의 아이다, 알리칸테 극장 「나부코」의 아비가일레, 마라베이아 극장 「라 보엠」의 미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유럽 주요 극장에서 활약하며 국제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국내에서는 김해문화의전당 「투란도트」를 비롯해,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박쥐」의 로잘린데,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산투차, 「토스카」의 토스카 등 다양한 오페라 무대에서 강렬한 무대 존재감과 깊은 해석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오페라 무대 외에도, 최근에는 더하우스콘서트에서의 푸치니 가곡 전곡 연주, 세일 한국가곡 상설무대, 이탈리아 캄페르토뇨 초청 리사이틀, 과천문화재단의 베르디 「레퀴엠」 등 독창회 및 콘서트 무대를 통해 폭넓은 레퍼토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은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토리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성악 석사 과정을, 이어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오페라과와 가곡과의 비엔니오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1위, 토리노 칸타 루파 국제 성악콩쿠르 1위, 줄리엣타 시미오나토 국제 성악콩쿠르 2위, 캄뽀리에또·벨조이오조 국제 콩쿠르 2위 등 다수의 국제 무대에서 수상하며, 일찍이 탁월한 기량을 널리 인정받았다.

밀라노 Accademia Melos에서 성악과 강사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단국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국내외를 아우르는 연주 활동으로 드라마틱 소프라노로서의 예술세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Piano 정태양

> 밀라노 쥬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 졸업

> 리카르도 무티 이탈리안 오페라 아카데미 수료

>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음악코치 역임

> 현 CLASSIC WEEKENDS 음악감독
 

PROGRAM

Henry Purcell

"When I am laid in earth" from Dido and Aeneas
 

Ludwig van Beethoven

"Abscheulicher! Wo eilst du hin?" from Fidelio
 

Franz Liszt (after Giuseppe Verdi)

"Don Carlo, Coro di Festa e Marcia funebre"
 

Giuseppe Verdi

"Tu che la vanità" from Don Carlo
 

INTERMISSION
 

Amilcare Ponchielli

"Suicidio!" from La Gioconda
 

Giacomo Puccini

"Laggiù nel Soledad" from La fanciulla del West
 

Pyotr Ilyich Tchaikovsky

"Akh, istomilas ya gorem" from Pique Dame
 

Franz Liszt (after Richard Wagner)

"Elsas Traum" from Lohengrin
 

Richard Wagner

"Mild und leise" from Tristan und Isolde
 

Umberto Giordano

"La mamma morta" from Andrea Chén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