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Virtuosi Chamber Orchestra 2025 Year End Concert

2025.12.30. 7:30 IBK기업은행챔버홀

주최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주관 : 콘서트디자인

후원 : 로고 Klasse Auto

티켓 : 7만원, 5만원, 3만원

예매 : 예술의전당, 놀티켓유니버스

문의 :02-597-2004

한 해의 끝자락에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2025 송년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무대는 섬세한 예술성과 뜨거운 에너지가 교차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됩니다.

1부에서는 작곡가 김한기의 신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335 ‘Rochy’*가 세계 초연으로 펼쳐지며, 한국 창작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이어서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이경선과, 그녀와 함께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피아노와 현을 위한 협주곡 d단조를 통해 호흡을 맞춥니다. 미국과 독일을 기반으로 활약하며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한지호는 이번 무대에서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균형있게 소화해 내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함께 고전적인 품격과 현대적 감수성을 동시에 들려줄 것입니다. 2부에서는 바르톡의 현을 위한 디베르티멘토가 연주되며, 구조적인 아름다움과 뜨거운 생명력이 어우러진 20세기 명작으로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환희를 함께 나누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김한기              -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 335 ‘Rocky’ (세계초연)

F. Mendelssohn - Double Concerto for Violin, Piano and String Orchestra in D minor (협연 바이올린 이경선, 피아노 한지호)

B. Bartók         - Divertimento for String Orchestra, Sz. 113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는 이상적인 실내악 음향을 실현하고자 음악감독 이경선을 중심으로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최정상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된 실내악 단체이다. 2015년 8월 대전실내악축제에서의 데뷔 이후 예술의전당,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광주금호아트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왔다.

2016년에는 상하이음악원과 상하이 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아 성황리에 해외 공연을 마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였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지역 음악문화의 발전과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그 이후로도 부산문화회관 초청연주, 여수 예울마루 축제, 코엑스 Kiaf 초청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는 완벽에 가까운 예술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매년 ‘비르투오지 영아티스트 콩쿨’을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데 앞장서며, 진정성과 열정을 갖춘 실내악단으로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난파음악상 수상과 함께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균형있게 소화해 내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1991년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을 비롯하여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보우든 뮤직 페스티벌, 하이페츠 뮤직인스티튜트 등에 교수로 초청되어 왔으며,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 현악4중주단 멤버로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2001년부터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 2006년부터 휴스턴 음악대학 2009년부터 서울음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미국의 콜번, 신시내티, 샌프란시스코,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그리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비엔나 음악대학, 동경음대 등에서 저명교수로 초청되어 강의와 연주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싱가포르국제콩쿠르, 영차코프스키국제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한 그녀는 202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23년 인디애나 음대 종신교수로 임용되었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그동안 일구어 왔던 창원국제실내악축제와 서울비르투오지의 음악감독으로서 연주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비엔나 토마스틱 인펠드사 전속아티스트인 이경선은 현재 1723년산 조셉 과르네리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차세대를 대표하는 미국과 독일에 기반을 둔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고전에서 현대까지 레퍼토리의 한계가 없는 독보적인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서울 국제 음악콩쿠르 우승,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1위 없는 2위) 및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쓸었다. 또한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2016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4위 입상을 비롯하여 2009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3위, 2011 독일 슈베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와 특별상, 독일 본 베토벤 텔레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와 청중상, 2014년 미국 지나 박하우어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에 입상하였다. 2017년 2월 쇼팽과 슈만의 피아노 작품을 담은 음반 [Chopin & Schumann Piano Works]이 독일 Acousence Classics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2019년에는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대전시향과 함께 국내 투어를 했다. 2025년 앨범 [Reminiscences of The Little Prince]가 Aura Music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1992년 출생한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한국에서 김지애, 피경선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아르눌프 폰 아르님을,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 대 학원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졸업하였다. 동시에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레이크 코모 아카데 미에서 윌리엄 그랜트 나보레, 푸총,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당타이손에게 사사하였다. 2024년 32세 젊은 나이로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상주 예술가로 활동했다. 2025년 프랑스 파리와 오를레앙에서 불레즈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홍콩에서 바흐 탄생 340주년 기념 공연 <골드베르크 변주곡>, 독일 비스바덴 오케스트라, 노이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와 독일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