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GRAM >

Carl Vine (1954-): Five Bagatelles

I. Darkly

II. Leggiero e legato

III. Quarter note = 50

Ⅳ. Dotted quarter note = 120

V. Threnody(for all of the innocent victims)

J. Haydn (1732-1809): Piano Sonata in D Major, Hob. XVI:37

I. Allegro con brio

II. Largo e sostenuto

III. Presto ma non troppo

L. v. 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 14 in c# minor, Op. 27-2 “Sonata Quasi una fantasia”

I. Adagio sostenuto

II. Allegretto

III. Presto agitato 

F. Schubert (1797-1828): Wanderer Fantasie in C Major, D. 760

I. Allegro con fuoco ma non troppo

II. Adagio

III. Presto

IV. Allegro

피아니스트 하수진은 경남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유년 시절부터 부산예술대학, 동의대, 광주대 콩쿠르 등에서 상위 입상하였고 경남예고 신입생 연주회 및 정기연주회의 솔로이스트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국민대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신입생 음악회를 비롯해 장학생으로 다수의 우수학생 연주 무대에 섰으며, 국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정기연주회 협연을 하기도 했다. 재학 중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2위, 한국피아노학회 콩쿠르 2위, 한국·독일 브람스협회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으며, Grand Prize Virtuoso International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부암아트홀 유망신인연주회, 우인아트홀 초청 우수신인 독주회, 마리아칼라스홀 초청연주회, P&P 정기연주회(금호아트홀연세),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KBS홀), 제73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세종체임버홀) 등의 무대를 통해 내밀하게 다가가는 해석력을 갖춘 연주자로 평가받았다.

또한 ‘창작 그리고 공감’(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을 주제로 한 현대곡 작품발표회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피아니스트로 참여하였고, 중국 청도 지묵방송국에서 열린 한·중 교류음악회에서의 연주와 오스트리아 Salzburg Mozarteum에서는 콩쿠르 우승자로서 Awards Ceremony 무대를 서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박사과정 중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년윤이상연주단’의 피아노 단원으로 선발되어 ‘현대음악의 이해’를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맡았고 프롬나드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했던 경험을 계기로 서울국제교류음악센터의 기획연주(울산 중구문화의 전당), ‘The Piaverse’의 창단 연주회(영산아트홀), 미라클래식이 주관하는 클래식 인문학 강의와 연주를 통해 음악이 전달되고 그 영향력이 확장될 수 있는 다양한 방식과 통로를 개척하는데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쏟고 있다.

피아니스트 하수진은 피경선, 이선경, 안혜정을 사사하였으며, 가천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에서 시창·청음과 음악이론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KPS(Kookmin Piano Society), P&P 음악연구소, The Piaverse 멤버로 활동하면서 국민대학교, 고양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 중등예술영재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