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남

아름다운 감성과 정교한 테크닉, 그리고 뛰어난 곡 해석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젊은 신예 연주자인 지호남은, 9세때부터 기타를 시작했으며, 안성태, 허병훈을 사사 한 후, 대구예술대학교 공연음악과 클래식기타전공으로 기타리스트 이성우를 사사 하였다. 2022년 도독, 베를린 국립음대 Hanns Eisler에서 Daniel Goritz에게 사사 후 2024년에 석사학위를 받았다.

Eduardo Fernandez, Carlo Domeniconi, Fukuda Shin-ichi, Oliver Fartach-Naini, Leonardo Bravo, Yong-Tae Kim  and Remi Jousselme 에게 마스터클래스를 받았으며 2018년도에 호주 애들레이드 국제콩쿨 파이널리스트, 2019 대구 국제기타 페스티벌 입상, 2020년도에는 sono music에서 첫 솔로앨범 ‘Nocturnal’을 발매했다.

일본,중국,독일,베트남,호주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초청연주를 한 바 있으며,

2022 베트남 하노이 국제 기타페스티벌에 초청연주자로 연주 및 심사위원으로 위촉 받았다.

2024년  10월에 솔로 2집 앨범 ‘Impromptus’가 출반되었다.

현재 다양한 연주활동과 sono music의 음악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으며 대구 국제 기타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으로활동하고 있다.

 
 
이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르네상스에서 현대까지의 대표적인 기타를 위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Francesco Da Milano (1497~1543) - Ricercare 2 & 57
 
이탈리아의 류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Francesco Da Milano의 곡 Ricercare는 '탐구하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모방'의 기법으로 쓴 바로크 시대 전반의 중요한 기악곡이다.
 처음에는 류트, 다음에는 오르간이나 기악합주를 위해서 만들어졌고 초기 푸가의 형태를 띄고 있다.
 
Napoleon Coste (1805~1883) - Les Soirees d'Auteuil
 
 프랑스 출신의 Napoleon Coste는 당대 유명한 기타리스트이자 뛰어난 기타음악 작곡가이다.
 그는 기타의 다성적이며 화성적인 악기의 가능성을 탐구하여 기타작품의 어법을 풍부하게 했으며 기타의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인물이다.
 Les Soirees d'Auteuil은 프랑스어로 "오퇴이유의 저녁들"을 의미한다. 따라서 Auteuil지역에서 열리는 음악회의 저녁을 의미한다.
 
 Laurie Randolph (1950~2021) - Sketch of a Pond 
                                          
                                           Murkey Depths
                                           Frogs
                                           Dragonfiles
                                           Goldfish
 
 미국 출신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Laurie Randolph의 Sketch of a Pond 는 연못의 전경을 보고 떠오른 인상을 곡으로 표현해낸 작품이다. 총 4악장으로 1악장 탁한어둠, 2악장 개구리, 3악장 잠자리, 4악장 금붕어로 구성되어 있다.

 Sergio Assad (1952~) - Fantasia Carioca
 
 브라질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Sergio Assad의 Fantasia Carioca는 1994년에 작곡된 기타 솔로를 위한 작품이다. 이 곡은 브라질풍의 서정적인 정서와 함께 브라질의 강렬한 열정이 대비되어 판타지적인 성격을 더욱 더 부각시키고 있다.
 
 Benjamin Britten (1913~1976) - Nocturnal after John Dowland op.70
 
                                           Musingly 
                                           Very agitated
                                           Restless
                                           Uneasy
                                           March-like
                                           Dreaming
                                           Gentlly rocking
                                           Passacaglia and Slow and quiet
 
 영국 르네상스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인 John Dowland의 작품 '죽음보다 깊은 잠이여, 나에게로 오라'라는 성악곡의 오마주로 Benjamin Britten의 몇 안되는 기타를 위한 작품이다. 시적이면서 슬픔과 어두움으로 가득한 곡을 차용하여 8개의 변주와 주제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20세기를 대표하는 기타음악의 하나로 Britten의 음악세계를 단적으로 나타낸 곡이다. 영국의 기타 거장 Julian Bream에게 헌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