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윤수의 슈만 피아노 전곡 시리즈 XII “FINALE”     

Klara-Yoonsoo Rhee Schumann Circle XII “FINALE”

이윤수 슈만 피아노 전곡 시리즈, 그 대장정의 마지막 무대

2025. 09. 27. SAT. 8PM

IBK기업은행챔버홀

프로그램

Robert Schumann

Davidsbündlertänze, Op. 6

Humoreske, Op. 20

주최: 레인보우브릿지

주관: 이든클래식

후원: 부산대학교

티켓: 전석 4만원

예매: 예술의전당, 놀티켓

슈만은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순간의 영감과 깊은 사유를 음악으로 빚어내는 작곡가다.

12회에 걸친 ‘피아니스트 이윤수의 슈만 피아노 전곡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는, 그런 슈만의 열정과 사색, 인간적인 온기를 가득 담은 두 작품으로 채워진다.

다비드동맹 무곡집은 열정과 고요가 주고받는 대화를 담고, 유모레스크는 여러 빛깔의 웃음 뒤에 숨어 있는 고독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 공연은 한 대장정의 끝에서, 그 긴 여정이 빚어낸 영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이윤수의 슈만 피아노 전곡 시리즈 XII “FINALE”   

프로그램

ROBERT SCHUMANN (1810 ~ 1856)

Davidsbündlertänze, Op. 6

1. Lebhaft

2. Innig

3. Mit Humor

4. Ungeduldig

5. Einfach

6. Sehr rasch

7. Nicht schnell

8. Frisch

9. Lebhaft

10. Balladenmäßig - Sehr rasch

11. Einfach

12. Mit Humor

13. Wild und lustig

14. Zart und singend

15. Frisch

16. Mit gutem Humor

17. Wie aus der Ferne

18. Nicht schnell

intermission

Humoreske Op. 20

Ⅰ. Einfach - Sehr rasch und leicht - Wie im Anfang

Ⅱ. Hastig - Nach und nach immer lebhafter und stärker - Adagio

Ⅲ. Einfach und zart - Intermezzo

Ⅳ. Innig - Sehr lebhaft - Mit einigem Pomp

Ⅴ. Zum Beschluß

피아니스트 이윤수

“곡의 본질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대단히 지적인 연주자..” - YLE Radio

“그녀는 아름다울 만큼 뛰어난 테크닉이 아닌 모든 음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청중과 소통했다..” - The Catskill Chronicle

“마술과도 같은 울림! 테크닉을 뛰어넘어 음안 만이 고스란히 숨 쉬는 연주”

- Cottbuser Rundschau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해석과 놀라움을 선사한 노련함” - Nuernberger Zeitung

“..파멸까지 다다르는 한 편의 뮤직드라마...!” - Westdeutsche Zeitung

“곡의 본질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대단히 지적인 연주자”,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해석과 놀라움을 선사한 노련함” 이라는 유럽 언론의 찬사를 받아온 이윤수는 2003년 오스트리아 국립방송 초청 독주회로 비엔나에서 데뷔한 이래, 서울시립교향악단, 뉘른베르크 심포니,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르메니아 국립교향악단,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매년 꾸준한 독주와 실내악 무대로 활동하며 오스트리아 뮤직페라인홀,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프라하 스메타나홀, 더블린 National Concert Hall,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 올라 프로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일찍이 한국음악콩쿠르 대상, 조선일보 콩쿠르 1위, 틴에이저 콩쿠르 골드상 등으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한국에서 김영호, 이혜전, 조숙현, 문용희, 정진우 교수를 사사하며 예원학교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했다.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도오하여 비엔나 국립음대에 진학, 학·석사와 전문연주자과정을 모두 만장일치 최우수 졸업했으며, 이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Klaus Hellwig 교수를 사사하며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브람스 국제음악콩쿠르, 이탈리아 엔니오 포리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그리스 로도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뵈젠도르프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으며,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제네바 국제콩쿠르, 프랑스 에피날 국제콩쿠르, 스페인 호세 로카 국제콩쿠르 등에서도 입상하며 그 실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독일 Moselfest, 비엔나 ‘Lange Nacht der Musik’ 시리즈, 그리스 Dimitria Art Festival, 스페인 Gijon Festival, 영국 Chetham Musik Festival, 미국 Shandelee Piano Festival, 체코 Krumlov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등 세계 각지의 음악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초청되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독일의 인문학 박사 Angela Thamm과 함께 ‘베토벤의 편지와 그의 음악’ 이라는 문학과 음악의 융합 무대도 시도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SONOC 피아노 연구회 회장, 사단법인 포아 피아노 연구회 이사, The Classic NUNC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음악계의 비전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IBK챔버홀 독주회, 롯데콘서트홀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11시 콘서트, 부산시향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앙상블 NUNC와 콰르텟 아프로디테 멤버로서 실내악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베토벤 트리오 전곡을 완주하였고, 2024년에는 음악으로 만나는 사계절 “The Year 시리즈”를 기획했으며, 슈만 피아노 전곡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