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우의 가지 않은 길은 정제된 울림과 깊이를 통해 인간 존재의 근원과 본성을 탐구해 온 작곡가 이신우의 음악시리즈로, 아름다움과 의미, 정신성, 메시지, 가치에 관한 작곡가의 토크와 함께한다. 2023년 죽음과 헌정, 2024년 달항아리를 위한 시에 이어, 올해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밝은 슬픔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여정을 이어간다. 밤과 새벽, 빛과 그림자를 조명하는 작품들을 통해 인간 내면의 다층적 측면을 탐구하며, 위촉 작곡가 정연호의 신작이 초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대학교 베리타스 강좌의 세 교수가 대담자로 참여하여, '길 위의 이야기’를 통해 몸과 마음, 영혼과 예술에 관한 성찰을 나눈다. 또한 올해부터는 새로운 코너 Pathway Prelude를 신설했다. 이는 이신우의 가지 않은 길 시리즈가 지향하는 존재 탐구의 길 위에서, 오늘을 비추는 위촉 작곡가의 작품과 내일을 열어갈 차세대 젊은 작곡가의 목소리가 함께하는 무대이다.
PROGRAM
PATHWAY PRELUDE
JAEWON LEE in one breath for piano (2024-25) -세계초연
길 위의 이야기 I – 몸
YUNHO JEONG Violin Sonata Nachtwanderung (2025) -세계초연
길 위의 이야기 II - 마음
SHINUH LEE Tristitia Clara for violin and piano (2025) -세계초연
길 위의 이야기 III – 영혼
SHINUH LEE Violin Sonata No. 2 Till Dawn (2020-21)
이신우 작곡가
이신우는 인간존재의 근원과 본성, 한국 전통음악과 예술 및 자연에 대해 탐구하며 이를 작품으로 다루고 있는 작곡가이다. 대표작으로 《시편 20편》, 《보이지 않는 손》, 《여민락교향시》, 《적벽》, 《대지의 시》, 《라우다테도미눔》 등이, 주요 음반으로 <코랄판타지 1-3번>(DUX), <틸 던>, <죽음과 헌정>(SONY)이 있다. RPS작곡상, ISCM 세계음악제, 가우데아무스 국제작곡콩쿠르, 레너드번스타인 예루살렘 국제작곡콩쿠르, 대한민국작곡상, 난파음악상 및 문화관광부가 수여하는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고 2019년에 왕립음악원의 ARAM(Associate of the Royal Academy of Music)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수진 바이올린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2위 입상과 함께 음악평론가상, 방송 청취자상 등 7개의 부상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코리안 심포니와 정명훈 지휘로 한국 무대에 데뷔했으며,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프란스 헬머슨 등과 실내악을 연주하고 런던 심포니, 포즈난 필하모닉,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을 연임하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대내외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3년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음악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1666년 산 Antonio Stradivarius로 연주하고 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8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한 라쉬코프스키는 일본,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미국에서 투어를 하며 쇼팽과 프로코피예프 리사이틀 연주로 호평을 받았으며,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닉, 체코 국립 심포니, 도쿄 심포니, 뉴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차이코프스키의 사계와 피아노 소나타 앨범을, 알파와 오메가 홍콩 레이블을 통해 모차르트, 쇼팽, 리스트,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환상곡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솔리스트 겸 챔버뮤지션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연호 위촉작곡가·피아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정연호는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가로 최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젊은 작곡가 프로그램(Panufnik Composers' Scheme)을 통하여 26/27 정기시즌공연 위촉작곡가로 선발되어 현재 런던 심포니를 위한 관현악 작품을 작곡 중에 있다. 그는 2023년 비엔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빈 뮤지크페라인에서 자신의 피아노 작품을 직접 초연하며,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서 유럽 데뷔무대를 성황리에 가졌으며, 2022년 그의 클라리넷 협주곡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되었다. 그 외에도 그의 작품은 버밍엄 현대음악그룹, 론타노 현악4중주단, 팀프 앙상블, 런던 New Perspectives 앙상블, 맨체스터 Psappha 앙상블에 의해 연주된 바 있다.
그는 인간의 궁극적인 내면과 인간과 세계의 복잡한 관계 등을 탐구하는 작곡가로, 인간의 극단적인 내면 감정과 혼란을 표현하는 것에 전혀 주저하지 않으며, 이는 다양한 작곡기법과 서사구조, 섬세한 유기적 음향 조직을 통해 표현된다.
이재원 차세대작곡가·피아노
작곡가 이재원은 놀이의 기억을 품은 자유로운 흐름 속에서, 내재된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그의 작품은 앙상블 화담(예정), 서울모던앙상블, Project Ensemble O 등에 의해 연주되었으며, 최근 UNC 아트커넥트 공모 작곡가로 선정되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Katherine Bernhardt 전시의 음악을 위촉받아 초연하였다. 소리와 기억, 청각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HEA-RO Lab 학부연구원으로 청각 인지 기전에 관한 신경과학 연구에 참여하고,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음악지각인지학회에서 연구를 발표하였다.
서울대학교 교수들과의 대담 몸, 마음, 영혼을 통해 본 예술
이신우 X 박연환 · 최희승 · 성해영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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