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양윤희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II
 
 K. 283, 284, 309, 310, 570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모차르트는 짧은 생애 동안 600곡 이상의 작품을 남겼으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창의성으로 현재까지 클래식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6년  제12회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준우승자이자 탁월한 작품 해석 및 표현력으로 청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양윤희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무대를 가진다.
 모차르트가 남긴 피아노 소나타는 총 18곡으로, 전곡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에서는 초기 작품에 해당하는 K. 283, K. 284와 중기 작품의 K. 309, K. 310 그리고 후기 작품의 K. 570 소나타까지 모차르트의 전시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작곡가의 뛰어난 음악성과 인간으로서 그가 경험했을 희로애락의 순간들이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양윤희의 새로운 시선으로 구현된다.
 
  
 
Wolfgan Amadeus Mozart (1756-1791) 
 
 Piano Sonata No. 6 in D Major, K.284 "Durnitz" (1775)
 Piano Sonata No. 5 in G Major, K.283 (1777)
 Piano Sonata No. 17 in B flat Major, K.570 (1789)
 
 intermission
 
 Piano Sonata No. 7 in C Major, K.309 (1777)
 Piano Sonata No. 8 in a minor, K.310 (1778)
 
  
   
 
피아니스트 양윤희는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데뷔 독주회에 대해 "마법처럼 빛나고 고귀하며, 매혹적인 소리의 아름다움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완숙한 피아니스트" (Berliner Morgenpost)라는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양윤희는 "터치와 음색만으로 음악의 밀접한 짜임새를 묘사할 수 있는 독보적 능력" (Gramophone UK)과 더불어 "깊은 열정과 섬세한 매력으로 시종일관 대담함과 확신에 찬 뛰어난 연주" (Piano News, Germany)를 들려주는 연주자다.
 
 서울예고, 서울대에서 오윤주, 최희연 교수를 사사한 양윤희는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 최고점 수석 입학하여 Michael Endres, Fabio Bidini 교수의 지도 아래 석사 학위를 마쳤고, 이후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보를 잇는 Evgeni Koroliov 교수의 마지막 문하생으로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장일치 최우수 만점 졸업하였다. 독일 유학 중 독일 정부 초청 장학생(DAAD)으로 발탁되어 음악 분야 최대 수혜 기간인 2년 동안 장학금을 받았고, 그 외에도 Oscar und Vera-Ritter Stiftung (2년), Gisela und Erich Andreas Stiftung, Fundacion Albeniz등 여러 재단으로부터 장학생으로 선정되며 학업 기간 내내 후원받았다.
 
 독일 비스바덴 국제콩쿠르 1위, 함부르크 엘리제 마이어 콩쿠르 1위, 이탈리아 베로나 국제 콩쿠르 1위, 줄리아노 페카 국제 콩쿠르 2위, 루치아노 간테 국제 콩쿠르 3위 등에 입상했고, 제23회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콩쿠르에서는 6인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었다. 특히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이던 2016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제12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Barenreter가 수여하는 피아노 협주곡 최고 해석상을 동시 수상하면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지함과 감정의 충만함, 고전음악에 대한 균형 있는 해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보기 드문 연주" (Drehpunktkultur, Austria)라는 극찬을 받으며 연주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Christoph Eschenbach, Truls Mork, Jean-Yves Thibaudet, Alexander Gavrylyuk 등 유명 연주자들이 초청되는 독일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Young Euro Classic에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피아니스트"로 선정되어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고, 스페인 산탄데르, 이탈리아 몬테풀차노 국제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수차례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가졌다. 이 밖에도 잘츠부르크 체임버 솔로이스츠,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어아를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이러한 연주는 북독일 라디오 NDR, 벨기에 RTBF 라디오, 핀란드 공영 라디오 Yle,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ORF TV, 헝가리 국영방송 M1 TV 등의 매체를 통해 실황으로 방영되며 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성을 지닌 피아니스트로 소개된 바 있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Freie Universitat Berlin) 현대 예술 렉처 시리즈에 초청되어 강연하였으며, 함부르크 음악대학 피아노과 강사를 역임하기도 한 양윤희는 2020년 제30회 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하며 국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20년 티엘아이 아트센터 젊은 음악가, 2021년 롯데문화재단 신진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와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귀국 후 해마다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흐 <3성 인벤션-신포니아>, 쇼팽 <에튀드 Op.10>, <전주곡 Op.28>, 드뷔시 <전주곡집 1권 L.117>, 차이콥스키 <사계 Op. 37a>등 해당 작품 번호의 전곡 연주를 선보이며 작곡가의 의도를 깊이 드러냄과 동시에 학구적이고 진지한 연주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 9월부터 2026년까지 총 4회에 걸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경희대학교, 예원, 서울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양윤희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III
 2025년 9월 27일 (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피아니스트 양윤희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IV
 2026년 중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