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조이오브스트링스 예술감독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드보르자크 서거 12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11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프렌즈>를 개최한다. 베토벤, 모차르트, 브람스, 피아졸라 기념 콘서트 등 꾸준하게 음악적 탐구를 이어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이번 공연에서 드보르자크의 여러 실내악 작품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체코 민족주의 음악을 상징하는 대표 작곡가인 드보르자크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4개의 소품들>은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4개의 독립적인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헤미안적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브람스의 영향을 받아 보헤미안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된 드보르자크의 유일한 <현악 6중주>, 그리고 드보르자크의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자 밝은 기운이 넘치는 곡인 <현악 4중주 12번 아메리카>까지 드보르자크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이 연주된다.

특별히 이성주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6명의 연주자들이 한데 모여 선보일 이번 공연은 보헤미안 음악 특유의 슬라브적인 에너지와 고유의 색채, 그리고 드보르자크의 짙은 감성적 선율과 함께 실내악 음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PROGRAM
 

- 4 Miniatures, Op.75a for 2 Violins and Viola

- String Quartet No.12 in F Major, Op.96 ‘American’

- String Sextet in A Major, Op.48
 
  PROFILE
 
 이성주 | 바이올린

- 이화/경향 콩쿠르 특상, 뉴욕 코슈우스코-비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 1위

- 영 콘서트 아티스츠 국제 오디션 우승 후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등 데뷔

- 시벨리우스국제콩쿠르,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 퀸엘리자베스콩쿠르 등 입상

- 드보르자크 페스티벌, 체임버 뮤직 오브 프랑스 역임 

- 세종예술의전당 시크릿 콘서트 기획 및 예술감독 

- 시벨리우스, 씨옹, 서울국제바이올린,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등 심사위원 역임  

- 2012년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주관 올해의 공연예술가상 수상

-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명예 교수

-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 역임

- 현악 앙상블 Joy of Strings 예술감독

백건 | 바이올린

-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전문사, 독주자 졸업

- 난파음악콩쿠르 대상

-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계원예고, 덕원예고 출강, 조이오브스트링스, 트리오 이백이 멤버

김상진 | 비올라

- 독일 쾰른 국립 음대, 미국 줄리어드 음대 졸업

-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이상민 | 비올라

-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초교향악단 수석 역임

- 안양대학교 겸임교수, 계원예고 출강 

- Ensemble Eins 단원, 조이오브스트링스 단원, 용인필하모닉 수석, ensemble Einheit 음악감독

김호정 | 첼로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및 독일 쾰른 국립음대 졸업

- 동아 콩쿠르 1위, 독일 쾰른 호넨콩쿠르 3위 입상

-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한국 페스티벌 앙상블,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이상은 | 첼로

- 미국 커티스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졸업

- 요한슨 국제콩쿠르 우승, KBS한전 음악콩쿠르 대상, 2018 윤이상 국제 콩쿠르 1위 

-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등 출강,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