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권주희

탄탄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매 연주마다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 권주희는 선화예중,고를 거쳐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전국학생음악장학콩쿨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 이화여대 추계음악회 오디션에 선발되어 연주하였고 음악춘추 우수신인음악회에서 연주하는 등 국내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었던 피아니스트 권주희는 독일 유학 중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Barletta 국제콩쿨에서 1등을 수상하였고 Francavilla Fontana Premio Terra degli Imperiali 국제콩쿨에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였으며, Alice Bel Colle 국제콩쿨, Premio Vittoria Caffa Righetti 국제콩쿨 등에서도 입상하며 유럽무대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폴란드 현지 언론에서 “무대와 오케스트라, 관객을 압도하는 힘과, 전율을 주는 음색을 가진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 라는 평을 들으며 Czestochowa Philharmonic Orchestra와 성공적인 유럽데뷔 무대를 가졌고 Karlsruhe Chamber Orchestra, Baden-Baden Philarmonic Orchestra 등과 협연하여 독일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Puglia 에서 열린 수상자 갈라콘서트에 초청받아 연주했고 리스트 200주년 기념 페스티벌 음악회에 선발되어 연주하는 등 유럽 각지의 무대에서 독주, 실내악 등 수십차례 연주하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였다.

국내에서는 2013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금호아트홀과 세종체임버홀 독주회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고 최근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보홀과 리사이틀홀에서 성황리에 독주회를 진행하면서 매년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내한한 캄머신포니 슈투트가르트와 협연을 비롯하여 실내악 연주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현대음악 연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시대와 장르를 어우르는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과 끊임없는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故 한가야, 계명선, 서수정, 이혜전, 라정혜, 최윤아, 구자은, 최은주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권주희는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재학시절 조교로 활동하였고 귀국 후 침례신학대학교 초빙교수 및 계명대학교, 배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선화예중‧고, 경기예고, 계원예고, 인천예고, 전남예고, 인천예술영재원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음악예술학회, 한국피아노학회 회원, 한국리스트협회 회원, 낭만피아노학회 회원, 대구예술가곡협회 회원 및 앙상블GD의 피아니스트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Program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Partita No.2 in c minor, BWV.826

Ⅰ Sinfonia

Ⅱ Allemande

Ⅲ Courante

Ⅳ Sarabande

V Rondeaux

Ⅵ Capriccio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Piano Sonata No.14 in c-sharp minor, Op.27 No.2 "Moonlight"

Ⅰ Adagio sostenuto

Ⅱ Allegretto

Ⅲ Presto agitato

Intermission

Robert Schumann (1810~1856)

Humoreske in B-flat Major, Op.20

1. Einfach - Sehr rasch und leicht- Noch rascher - Erstes Tempo

2. Hastig - Nach und nach immer lebhafter und starker - Wie vorher

3. Einfach und zart - Intermezzo

4. Innig - Schneller

5. Sehr lebhaft - Immer lebhafter

6. Mit einigem Pomp

7. Zum Beschlu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