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즐기는 와이즈발레단,
매년 새로운 안무가와의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저변 확장을 꿈꾼다”
2021년에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컨템포러리발레 신작
“2022년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무용부문 ‘최우수상’과 ‘대상’ 수상작”
“가뭄에 시달리던 한국 컨템포러리 발레에 단비와 같은 신선한 자극을 준 작품이다."
최종 심사에 오른 9개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무용부문 최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은 와이즈발레단의 ‘VITA’(안무 주재만)였다. 심사위원단은 대중성과 예출성 두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와이즈발레단의 17년 역량과 노하우가 집대성된 작품 이라며 한국 컨템포러리 발레가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2018년 와이즈발레단과의 협업으로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주재만 안무가와의 두 번째 작업으로 탄탄하고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주재만은 1996년 프랑스 바뇰레 국제무용축제에서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 후, 미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안무가이다. 2018년 와이즈발레단의
“지구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자연은 여행지가 아닌 고향입니다”
뉴욕 컴플렉션 발레단 전임안무가 '주재만'이 안무한 VITA는 새로운 감정을 이끌어내며 영화 같은 장면을 보여주는 전막 발레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본질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17세기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안토니오 비발디의 음악과 함께 무용수들은 안무가의 상상 속에 있는 배경에서 춤을 춘다. 인간의 고군분투한 경험과 삶을 비추고 있으며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감정에 대해 집중한다.
“비발디”의 풍부한 음악과 “미니멀”한 무대 세트로 작품을 극대화하다“
VITA는 비발디의 음악에서 안무가가 대부분의 영감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발디의 음악에서는 인간들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데, 삶에 활력이 느껴지는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기도 한다. 날씨가 변화되는 것처럼 그의 음악에는 다양한 굴곡, 섬세함 그리고 심리적인 묘사 등 강한 인간미가 느껴지며 인간의 관계, 심리를 묘사한 음악 같기도 하다.
또한, VITA는 미니멀한 무대, 조명, 의상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객들을 압도한다.
작품구성
제1장 - Life below Earth’s Surface
땅속 생명의 기운이 움트기 시작해 땅 위로 올라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제2장 - Air & lights
땅 위에서 풀과 나무 등의 자연이 자라면서 발산하는 생명력과 에너지를 표현한다.
제3장- hope in darkness
환경오염으로 인해 훼손된 세상에서 자연의 순수함을 더 이상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다.
제4장 - Flourishing life
자연이 주는 중요성을 이해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표현한다.
V I T A ㅣ안무 및 연출 주재만
“주재만에게 자연은 작업에 대한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며 최고의 스승이자 치료자이다.”
인간들은 인류 역사의 초기 순간부터 자연 속에서 춤을 추며 영적인 힘, 즐거움, 괴로움, 슬픔 등을 표현하였고 이를 통해 상호작용하였다. 음악과 춤은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의사소통 수단이며, 자연은 인간의 주요한 활동 무대이다.
즉, 우리는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 자연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그러나 현재 회복하기 어려운 자연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훼손된 세상에서 우리는 생태적 감수성과 순수함의 의미를 더 이상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이제 우리에게는 자연을 통한 인간내면의 순수함을 회복해야하는 시간이 찾아왔고, 이에 본 작품은 인간의 삶, 관계, 그리고 정신에 있어 자연이 주는 중요성을 이해하며 자연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인간과의 조화를 맞이하는 발레를 선보이고자 한다.
주재만 CHOREOGRAPHER
-Ballet Professor 취임- Point Park University.USA
-뉴욕 Complexions Contemporary Ballet Company 부 예술감독 역임 및 현재 발레마스터, 전임 안무가.
-2009 PRINCESS GRACE AWARD 안무가상 수상.
-1996 프랑스바뇰레국제무용축제 최우수예술가상 수상
-미국 JACOB’S PILLOW 85년 기념 안무을 비롯해 Alvin Ailey
-American Dance Theater II 안무작 전 세계 투어
-Ballet Hispanico와 Complexions 에서 주역 무용수, Shen Wei,
-Zvi Gotheiner, Igal Perry, Jessica Lang 협업
감상평
김혜라_춤비평가
‘Vita’는 일상, 삶이라는 라틴어로 근 2년여를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에서 누구나 질문해 봄직한 내용이다. 훼손된 환경과 질병의 연관성이 입증된 사회에서 자연과 인간과의 본질적인 관계성을 되묻는 것이다. 우회적이든 직접적이든 동시대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인류사의 대사건이 예술가에게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와이즈발레단이 주재만과 작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창작의 방식을 경험하며 성장했음은 확실하다. 와이즈발레단의 객원안무가 선택은 탁월했으며 민간단체로 여러 어려움이 짐작되나 김길용 단장의 컨템포러리 발레창작의 굳건한 의지가 보였다.
2021.12 Vol. 148 춥웹진 리뷰
정옥희_무용비평가
와이즈발레단의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찬사이다. ‘삶,’ ‘생명’을 뜻하는 라틴어 vita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가 만났으니 꽤나 직설적인 작품이라 하겠다.
주재만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 움직임으로 무대를 채우면서도 인상적인 미장센을 만들어냈다. 예술적 완성도를 갖추면서도 대중적인 호소력을 지닌 매우 드문 안무가이기에 소중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건 무용수들이었다. 근육에 섬세한 결이 새겨지고, 손끝 발끝까지 컨트롤 하여 고난도 테크닉과 파트너링을 해냈으며, 충부한 질감의 움직임으로 에너지를 뿜어낸다. 프로무용수들은 늘 무대에 서지만, 그렇기에 더욱 작품에 완전히 포섭되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VITA는 관객뿐 아니라 무용수에게도 소중한 작품이다.
2021.11 전문지<몸> 11월호 리뷰
무용칼럼리스트_이단비
2018년<인터메조>에 바흐의 음악이 쓰였다면
인터메조가 주재만안무가에게 무게가 실려있다면, VITA에서는 와이즈발레단과 주재만 안무가의 접점을 찾았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메조는 공감을 VITA는 환희를 안겨주었다.
2021.10.23. 개인블로그
김호연_춤평론가
이 작품은 리듬에 따른 무용수들의 감정이 그대로 투영된다. 이는 어떠한 스토리텔링에 의하기보다는 ‘사계’에 담긴 자연의 생명력 그리고 순리에 따른 생성과 소멸의 요소가 실제로 투사되는 듯 상징적으로 그려진 점에서 기인한다. 또한 ‘사계’의 흐름을 단순하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흐름이 아닌 사계 음악을 발췌하여 안무자가 의도한 자연 한 구성원으로 인간성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감정으로 표현하고자 한 점에서 그대로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2022.7 댄스포럼 7월호
Wise Ballet Theater 소개
춤으로 소통하고,춤의 즐거움을 나누며 모두가 예술로 풍요로운 삶이 되기를 꿈꾸는 와이즈발레단.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 발레부터 Art Collaboration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표현을 목적으로 2005년 창단되어 연간 100여회의 국내외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 제 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2022년 제 9회 이데일리 무용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을 수상하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발레STP협동조합원, 중국 광저우발레단, 몽골 국립오페라발레단 MOU단체로 예술의 즐거움을 전하는 단체이다.
다양한 춤과 문화가 만나는 융복합 작업은 단체 특유의 차별성을 갖는 활동으로 유쾌한 감동을 전하고 춤으로 소통하며,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이루고자 한다. 또한, 클래식 발레와 창작 작품활동을 통해 발레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예술적 가치를 지켜 나가고자 한다. 주요 레파토리는 클래식 발레 <지젤>,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하여 창작발레
관람석 총 1,004석
915석 (일반석 842석 | 장애인석 10석 | OP석 63석)
89석 (시야제한석 89석)
오페라극장을 작은 규모로 옮겨 두었다고 해도 될 만큼 구조와 기술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낸 1,004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최신의 무대 매커니즘을 구현하고 가변형 음향보조 장치를 활용해 무대위 예술가들뿐 아니라 관람객에게도 전에 없는 특별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작은 규모의 오페라, 발레를 비롯해 연극과 뮤지컬, 창작 음악극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공연 예술을 구현하는 최고의 공간이다. 2013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3층 규모로 재개관하였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557석
2층 254석
3층 19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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