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필하모닉의 브람스 & 라흐마니노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대표하는 두 협주곡,

시대를 초월한 브람스와 라흐마니노프의 걸작

세상에 공개된 지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브람스가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자 그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Op.77)은 원숙한 브람스의 깊이와 밀도를 가장 잘 드러내며

오늘날까지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피아니스트의 한계를 시험하는 난곡으로 불리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피아노의 능력을 극대화한 명곡으로 모든 피아니스트가 정복하고 싶어 하는

경이로운 작품으로 여전히 선망받고 있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대표하는 두 협주곡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걸작이 가진

무한한 생명력과 찬란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P R O G R A M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송지원

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Ⅰ. Allegro non troppo

Ⅱ. Adagio

Ⅲ.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INTERMISSION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Piano 원재연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Ⅰ. Allegro ma non tanto

Ⅱ. Intermezzo: Adagio

Ⅲ. Finale: Alla breve

A R T I S T
 ​* VIOLIN | 송지원

일찍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주목받고 있는 송지원은 2017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박성용영재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으며, 2016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2014 중국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2014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및 중국 작품 최고연주상, 2012 샤트 현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수상 등 국제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10세 때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와 서울시향과 협연하며 데뷔하였고, 12세에는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에서 미국 데뷔 연주를 가졌다. 이후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을 비롯하여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몬트리올 심포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인천시향, 부천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성남시향 등 국내 및 세계 유수의 뛰어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8년 데뷔 앨범 ‘Beethoven &Mozart’를 Klanglogo 레이블로 전 세계 발매되었고, 뉴욕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WQXR) 독주회 생방송을 비롯해 2020년 올해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KBS 안디무지크에서의 독주회 방영과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국내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녀는 현재 (재)벽산문화재단 & 스트라디바리 소사이어티에서 대여해 준 Pietro Giovanni Guarneri, c.1710으로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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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NO | 원재연

그의 세대에서 가장 특별한 음악가 중 한 명인 원재연은, 독일 Süddeutsche Zeitung 신문의 “천상의 소리가 여기 홀을 강타했다” 평론과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의 “제일 높은 피아니스틱 프로페셔널리즘에 다다르는 진한재능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 극찬을 받으며 유럽과 한국에 알려졌다.

그의 리사이틀은 독일의 유서 깊은 연주 장소인 베를린 필하모니, 본 베토벤 하우스,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알테 아울라, 프랑스 파리 살 가보, 살 코르토 등에서 초청 및 재초청 받았으며, 실황 공연 방송에는 독일(BR-Klassik), 프랑스(France Musique), 스페인(RNE), 멕시코(Radios de Durango), 이탈리아(Rai) 그리고 오스트리아(ORF) 등에서 그의 연주가 전국적으로 방송되었고, 특히 독일 BR 클래식 라디오에서는 다수의 실황연주 방송과 음반 소개로 참여했다.

2017년 제61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동시에 거머쥐었고, 프랑스 파리 롱티보 국제 음악콩쿠르 수상, 스페인 페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독일 쾰른 칼로버트크라이텐 프라이즈 등 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0년 독일의 Acousence 레이블에서 첫 데뷔 앨범 “Bach to Bartok”을 인터내셔널 출반했고 다가오는 시즌 독일 Oehms 레이블로 그의 새로운 앨범들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원재연은 Steinway Artist로 활동 중이다.

​* CONDUCTOR | 성기선

2022년 전주시립교향악단의 9대 예술감독겸 지휘자로 취임한 성기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강남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재임하는 동안 수많은 공연의 지휘와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였고 고전부터 후기낭만주의를 거쳐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의 연주를 통해 오케스트라의 기량 향상에도 힘썼다.

해외에서도 한국과의 수교를 기념하여 2019년 헝가리의 세데드 국립교향악단과 2017년 터키국립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2017-18년에 미국 아틀란틱 뮤직 페스티벌의 상주 지휘자로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 ORCHESTRA |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91년 설립된 순수 민간교향악단으로 “대중 속에 사랑받는 정통 오케스트라”라는 취지 아래 2,500회 이상의 정기연주회, 오페라 공연 및 기획 음악회를 개최하며 국내 최고의 정통교향악단으로 성장했다. 또한 매년 서울필하모닉 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인재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