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F. Schubert - Impromptu No. 1 in f minor D. 935

J. Brahms - 4 Ballades, Op. 10

F. Chopin - 4 Ballades

 
  
 ARTIST
 피아니스트 김수연 Pianist Su Yeon Kim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청중들의 심장을 움켜쥐었다”

-       Hamburger Abendblatt

“아주 정교한 아티큘레이션과 매우 철학적인 테크닉을 겸비한 그녀는 큰 경탄을 불러일으킨다”

-       Opera Slovakia

“세련되고 탐구적인 아티스트, 베테랑 연주자에게서 기대할 만한 깊이있고 완전한 해석”

-       Bachtrack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무대 존재감, 폭넓은 사운드 판타지, 그리고 흠잡을 데 없는 형식미와 예술성을 겸비했다는 평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앞선 2020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준우승했다. 

2023년 7월, 김수연의 첫 번째 데뷔 앨범인 "Mozart Recital”이 스타인웨이 & 선즈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는데, 곧 그라모폰 매거진에서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매거진은 “뛰어난 레가토 기법과 설명하기 어려운 프레이즈 사이의 공기감... 그녀의 아다지오는 호로비츠의 우아함과 애수 어린 유동성에 가깝다"라고 평했다. 또한, 인터내셔널 피아노 매거진에서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었고, AllMusic Guide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디아파종과 BBC 매거진에서도 별 5개를 받는 등 찬사를 받았다.

2022년 10월 오스모 벤스케의 지휘 아래 몬트리올 심포니와의 협연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세계의 여러 무대에 서고 있는 김수연은 이후 Musiq3 페스티벌 폐막공연에서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얍 판 츠베덴 및 서울시향과 협연하였다. 그리고 프랑스 Paris Play-Direct Academy에 초청받아 필하모니 드 파리에서 파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K. 488을 협연 및 지휘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영국 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벨기에 챔버 오케스트라,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모차르테움 심포니 오케스트라, 크라쿠프 필하모닉, 성 겔러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페어뱅크스 심포니,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전시향 등과도 함께 연주했다.

2024년인 올해, 김수연은 스위스 프리부르와 생모리츠, 런던 래드브로크 홀에서의 독주회, 프랑스 살롱드페스티벌에서의 데뷔, 그리고 브라질에서 협연 및 독주 투어를 성료했다. 그 외에도 김수연은 뮌헨의 헤르쿨레스홀,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 하노버 NDR 방송홀, 뒤셀도르프 슈만홀,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및 베르디 홀, 로마 파르코 델라 무지카 홀, 부다페스트의 프란츠 리스트 홀,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재단 대공연장, 파리의 살레 코르토, 브뤼셀의 플라쥬 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토론토 오페라 컴퍼니, 도쿄의 하마리큐 아사히 홀 등 여러 저명한 공연장에서 연주하였다. 독일의 NDR, 이탈리아 RAI3, 라디오 프랑스, 영국 BBC, 시카고 WFMT 라디오에 출연 및 소개되었고, 한국에서는 만10세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여러 무대를 거쳐 2021년 스타인웨이 프라이즈위너 시리즈로 첫 한국 투어 공연을 가졌으며 2023년에는 금호문화재단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5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같은 해에, 김수연은 벽산예술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24/25 시즌에는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및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뮌헨 및 튀링겐, 벨기에, 크로아티아 등에서의 독주 및 협연을 예정하고 있다.

김수연은 5살에 피아노를 처음 접하여 예원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 (강충모, 임종필, 김은옥, 허은주 사사) 만 19세의 나이에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파벨 길릴로프 교수와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모두 최우수 졸업 후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그와 함께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파울 굴다의 멘토링을 받았고, 학업과 함께 2014년 J.N. 훔멜 국제 콩쿠르, 2014년 스페인 작곡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현재는 잘츠부르크에서 거주하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 음대에서 에릭 르 사쥬 교수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알프레드 브렌델, 안드라스 쉬프, 로버트 레빈, 마리아 조앙 피레스와 같은 거장 음악가들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많은 음악적 영감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