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RTEL Concert
신년을 맞이하며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연주회는 아르텔 필의 창단 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5년 전 예술 협동조합으로 탄생한 아르텔 필은 여러가지 의미있는 사업과 연주회로 깊이 있는 예술성과 함께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번 창단 5주년 기념 음악회는 차이코프스키의 두 작품으로 연주될 예정이며, 탁월한 음악적 해석력으로 많은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 김광현 지휘자가 이끄는 아르텔 필,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협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프로그램
P.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 in b-flat minor, Op.23 Piano 김정원
I.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II. Andantino semplice
III. Allegro con fuoco
Intermission
P. Tchaikovsky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I. Andante-Allegro con anima
II.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III. Valse: Allegro moderato
IV. Finale
Artel Philharmonic Orchestra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계에서도 협동조합이 민간오케스트라의 효율적인 조직과 성장에 적합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오케스트라협동조합이다. 2019년 5월 나루아트센터(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 음악인들과 함께 한 '그레이트 맘' 공연을 통하여 뜨거운 호응과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며 그 시작을 알렸으며, 2019년 1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조선오페라단과 공동주관한 창단 공연으로 협동조합의 무한한 발전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초청기획 연주 시리즈를 주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문화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 최초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과 국제교류음악회를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21년 5월 프랑스 뮤지컬 내한 콘서트의 음악과 연주를 맡아 많은 찬사를 받으며 11-12월 다시 한번 앙코르 전국 순회 총 17회 공연으로 수많은 관객들과 만났다. 7월과 8월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두 번의 공연에서 탈북 새터민 예술가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고 발달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회 공헌적인 메시지를 담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22년에도 복지재단과 함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 영웅들과 그 자손들 및 문화 소외계층 초청 음악회,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우크라이나 돕기 자선음악회를 잇따라 무대에 올렸다. 또한 프랑스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프랑스 주역배우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고 2023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호국 영웅 손원일 제독을 그리는 뮤지컬오페라 PC-701을 제작하여 창원, 인천, 서울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장정을 펼쳤다.
이처럼 다양한 기획과 감동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특히,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의 오페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한국 클래식 최초의 NFT를 발행하여 미래지향적인 시도로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Conductor 김광현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활약으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휘자 김광현은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경기필, 대전시향, 대구시향, 부산시향, 부천필, 수원시향, 인천시향 등 국내 대부분의 국.공립 교향악단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필, 로이틀링겐 필, 남서독일 콘스탄츠 필, 슈투트가르트 실내악단, 튀링겐 필, 체코 칼로비바리 심포니,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심포니, 일본 규슈 심포니 등 외국의 다수 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특히 만 33세이던 2015년에 국공립 음악단체의 수장으로는 최연소로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만 7년간 재임하면서 객석점유율과 정기회원 수를 두 배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연이은 성공적인 연주로 지방 교향악단으로서는 보기 드문 유료관객점유율을 기록, 원주시립교향악단을 일약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도약시키며 대한민국 교향악 운동의 모범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활약은 교향악 뿐 아니라 오페라, 발레 등 무대음악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서울대학교 60주년 기념 정기오페라 <돈 지오반니>를 학부 재학생 최초로 지휘한 이후 한국과 독일에서 <가면무도회>,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사랑의 묘약>, <운명의 힘>, <카르멘>, <토스카>,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등 15편이 넘는 오페라와 발레 <돈키호테>, <로미오와 줄리엣>, <백조의 호수>, <신데렐라>, <오네긴>, <지젤>, <호두까기 인형> 등을 지휘하여 관객과 평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지휘자 김광현은 예원학교 피아노과와 서울예고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하여 임헌정과 김덕기를 사사하며 교향악과 오페라를 공부하였다. 이후 독일로 유학하여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졸업하였고, 정명훈, 헤름헤르트 블룸슈테트, 샤를 뒤트와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선발되어 사사받은 바 있다.
Pianist 김정원
“따뜻한 감성과 판타지, 아이디어가 넘쳐 시종일관 청중을 사로잡는 연주“ - 피아니스트 Murray Perahia “논리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연주하면서도 음악의 맛을 잃지 않는 피아니스트” - 피아니스트 paul Badura-Skoda “나는 이 음반이 왜 세계적으로 더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의 쇼팽 에튀드 음반은 여러 전설적인 음반들과 비교해도 단연 압권이다.“ - 음악평론가 Tom Deacon (필립스 음반사의 역사적 명반집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들”의 기획자이자 프로듀서) 따뜻한 감성과 지적인 해석, 청중을 압도하는 연주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대표 중견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김정원은 11세에 첫 독주회를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Dennis Russel Davis, Vladimir Fedoseev, Andrés Orozco-Estrada, Tomáš Netopil, Michael Francis, Maxim Shostakovich, 정명훈 등의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독일 NDR 심포니, 뉘른베르크 심포니, 스페인 국립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니, 덴마크 방송 심포니, 오스트리아 린츠 브룩크너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러시아 국립 카펠라,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의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베를린필 스트링콰르텟, 야나첵 스트링콰르텟 등 여러 세계적인 실내악단과도 공연을 가졌다. 김정원은 2007년을 시작으로 수 차례 한국에서 전국 투어 리사이틀(15개 도시)을 진행하였고, 2011년에는 일본에서 7개 도시 투어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5번(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Alexander Warenberg가 편곡) 아시아 초연 외에도 빈의 무지크페라인 , 뉴욕의 카네기홀, 로스앤젤레스의 디즈니홀 등의 세계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해왔다. 2014년에 시작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그 여정을 담아 도이체그라모폰에서 발매된 6개의 슈베르트 소나타 음반을 들은 피아니스트 Paul Badura-Skoda는 생전에 “김정원의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레코딩 프로젝트는 꼭 마쳐져야만 한다. 피아노사의 중요한 히스토리가 될 것”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바르샤바 쇼팽 페스티벌, 이스터 베토벤 페스티벌,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페스티벌, 이탈리아 피아노 에코스 페스티벌 등 유럽의 유서 깊은 음악제에 솔리스트로 참여하였다. 체코 Vaclav Klaus 전 대통령은 김정원의 연주에 특별감사패를 직접 수여하였고, 전 미국 대통령 George w. Bush 앞에서 연주를 하여 가장 감동적인 연주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문재인 대통령 방러 당시 한러 양국 정상 앞에서 초청연주를 하기도 했다.연주 활동과 함께 김정원은 자신의 디스코그래피 역시 꾸준히 쌓아왔다. 그의 주요음반으로는 Chopin 4 Scherzos, Fantasy and Barcarolle, Rachmaninov Piano Sonata No.2 and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EMI에서 발매한 Chopin 24 Etudes, Rachmaninov and Tchaikovsky and Piano Concertos, Mozart Piano Concerto K.466 and K.467 등 10여개의 음반과 도이체그라모폰에서 발매된 Schubert 6 Piano Sonatas와 매우 특별한 레코딩인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5 - arr. by Alexander Warenberg 및 다수 실내악 음반들이 있다. 2023년에는 폴란드의 전통 깊은 레이블 DUX에서 쇼팽의 마지막 작품들로 구성된 앨범을 전세계 동시발매 하였으며 발매 직후 예스24 등 여러 국내 온라인 음반사이트에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르고 스포티파이 등 세계 유력 음원사이트에서 주목해야 할 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5살에 피아노에 입문한 김정원은 빈 국립음대(MDW)를 최연소로 수석입학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하였고, 파리 고등국립음악원(CNSMDP)에서 최고연주자 과정(cycle de perfectionnement)을 졸업하였으며 Michael Krist, Jacques Rouvier를 사사하였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는 연주 활동과 함께 여러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후학을 지도하면서 CBS 라디오의 클래식방송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하는 등 학구적인 기획과 연주와 동시에 한국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가로서 대중들과의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관람석 총 2,505석
1988년 문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객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2,505석을 갖추게 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한다. 무대 뒤편의 객석은 합창단원석으로도 활용되는데 콘서트홀의 또 다른 볼거리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1,508석
2층 568석
3층 4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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