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 2024 신년음악회
■Program
Robert Fuchs - Serenade No.2, in C major
I. Allegretto
II. Larghetto
III. Allegro risoluto
IV. Finale : Presto
Wolfgang Amadeus Mozart - Piano Concerto No.10 in E flat Major Double Concerto For Two Pianos, KV 365 (김정자, 이경숙, 피아노)
I. Allegro
II. Andante
III. Rondeau. Allegro
Sarasate - Zigeunerweisen (Tang Junqiao, 대나무 피리)
I. Moderato
II. Lento
III. Un Poco piu lento
IV. Allegro Molto Vivace
Tang Junqiao - Impression of the Mt. Qianshan (Tang Junqiao, 대나무 피리)
David Diamond - Rounds for String Orchestra
I. Allegro molto vivace
II. Adagio
III. Allegro vigoroso
■프로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구 서울바로크합주단)
Korean Chamber Orchestra, Since 1965
음악감독: 김 민
1965년에 서울바로크합주단 명칭으로 창단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는 올해로서 창단 59주년을 맞이한 명실공히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챔버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고 있다. 1980년 현재 음악감독 김 민의 취임과 함께 지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 확장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오케스트라로서 전세계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연주기록 756회(해외 초청연주 141회)의 기록을 세웠다.
KCO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하며 레코딩의 수준 향상을 끌어올렸다.
또한 KCO는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뉴욕 UN본부에서의 열린 공연을 통해 ‘UN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받았고,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사단법인 예술단체, 2020년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 단체, 2020년 롯데콘서트홀 상주연주단체, 2022년 기획재정부 공익지정법인단체로 지정받았다. 2021년 음악단체로는 최초로 제5회 백남상을 수상하며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 세계 주요 페스티벌에서 141회라는 국내 최다 해외투어 기록을 보유한 KCO는 라인가우 페스티벌(2007), 에네스쿠 페스티벌(2011), 핀란드 난탈리 페스티벌(2009, 2010, 2019), 폴란드 바르샤바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2006, 2015), 이태리 아스콜리피체노 페스티벌과 칼 오르프 페스티벌(2011), 마카오 국제 페스티벌(2014), 중국 베이징 NCPA May 페스티벌(2015), 에스토니아 국제 모차르트 페스티벌 (2006), 룩셈부르크 에히터나흐 페스티벌 (2007), 오스트리아 쇼팽 페스티벌 (2016),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실내악 페스티벌(2016), 독일 Eckelshausener Musiktage(2019),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페스티벌(2019), 스위스 시옹 페스티벌(2022), 일본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2023) 외 다수의 주요 국제 페스티벌 초청을 받아 연주하였다. 또 2015년에는 창단 50주년 기념하여 월드투어 프로젝트(런던 퀸엘리자베스홀,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콘서트홀, 비엔나 뮤직페라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챔버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연기된 국내 최초 <모차르트 46 교향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재개하여 지난 2023년 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피아노. 김정자
피아니스트 김정자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유명 매체에서 “통찰력과 감정이 풍부한 음악가, 그의 프레이징은 우아하고 테크닉은 완벽했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피아노 소리는 일관된 아름다움과 탁월함 지녔다(The New York Times).”, “빛나는 광채와 고도의 표현력을 지닌 음악성(Der Tages Spiel Berlin).” “완벽하게 타고난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가(The London Times).” 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Young Concert Artists International Audition 우승 기념 카네기홀 리사이틀홀 연주 직후 The New Times 는 “생동감 있고,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공연” 이라고 리뷰했다. 한국인 최초로 세기의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이끄는 뉴욕필하모닉과 Young People’s Concert(1961년 3월)에서 협연하며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데뷔한 그는 코쉬에스코 쇼팽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마사배어드 록펠러재단 영재로 선발되어 유럽 5개국에서 순회 공연을 가졌다. 카네기홀, 엘리스털리홀, 메트로폴리탄뮤지엄, 필립스갤러리, 조던홀, 이사벨라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 머킨콘서트홀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 초청되어 연주 했고, 그가 협연한 오케스트라로는 뉴옥필하모닉, 불티모어심포니, 세인트루이스체임버오케스트라, 보스턴시빅오케스트라, 서울필하모닉, KBS오케스트라, 서울체임버오케스트라, 체코필하모닉 등이 있다. 1960년 서울예고 재학 시절 가족과 함께 이민을 떠난 그는 뉴욕 High School of Performing Arts 와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 진학했고, Arthur Rubinstein과 Abram Chasin의 추천으로 뉴욕주, 버몬트, 워싱턴주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후 라벨, 쇼팽, 라흐마니노프, 모차르트 작품을 SEM Gramophone Calton, Kleos Classic 레이블을 통해 음반 발매했고, 1972년 부터 현재까지 미국 보스턴 콘서바토리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피아노. 이경숙
'열정의 카리스마'. 피아니스트 이경숙을 표현할 때 이 단어를 빼놓을 수는 없다. 다른 단어는 수식어일 뿐 '열정'은 그녀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녀는 오직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도전을 거듭하여 한국 음악사의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 그리고 불처럼 뜨거웠던 그녀의 음악이 이제는 어느덧 삶의 기쁨과 아픔, 환희와 고통을 따뜻하고 고요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순하고 부드러운 색채로 다양한 빛깔을 띠어가고 있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무대에서 내면으로부터 우러나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피아노로 전하는 이경숙은 자신의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피아노로 이야기 할 수 있는 한국 피아노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노계의 대모(大母)이다.
이경숙은 서울예고 재학 중 장학생으로 도미,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서 호로조프스키와 루돌프제르킨을 사사했다. 유학 전 국내에서 이화 경향콩쿠르 특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녀는 1967년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받았다.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미국,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크리스찬 페라스, 피에르푸르니에, 유디스 샤피로 등 세계의 거장들과 스위스 로망드, 홍콩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과 연주 활동을 하며 명성을 쌓아나갔다.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곡 전곡, 1988년 국내 최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 1989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 1991년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전 9곡을 모두 완주했다. 이어서 1993년에는 부천시향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3곡을 협연했고 2000년 사무엘 바버의 피아노 전곡 연주, 2003년 슈베르트 소나타 연주 등 그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 연주자의 시대를 열어 많은 연주자들에게 영감과 도전의 메세지를 던졌다.그녀는 연주가뿐만 아니라 음악교육자로서도 많은 공헌을 했다. 1993년 우리나라 첫 국립 콘서바토리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초대원장으로 선임된 그녀는 국내외 유명교수를 영입했고 국내최초의 영재 입학제도를 도입해 파격적인 교육 변화를 통해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학교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녀는 이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1985년 음악동아 선정 제 1회 올해의 음악가상, 1985년과 1988년 올해의 예술가상, 1987년 난파음악상, 1988년 김수근 공연예술상, 1994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95년 옥관문화훈장(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1988년 한국음악상, 2000년 우경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일 뮌헨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일본 소노다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노르웨이 탑 오브 더 월드 콩쿠르,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신시내티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초대원장,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지낸 그녀는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커티스와 친구들'음악대표, 대한민국예술원회원, 서울사이버대학 피아노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대나무피리. Junqiao Tang
그녀는 상하이음악원(SHCM)의 교수이자 박사 지도교수로, SHCM 중국 대나무 피리 예술 고급연구소의 부소장, SHCM 대나무 피리(챔버) 오케스트라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음악가 협회 이사, 상하이 주요 인재, 상하이 음악가 협회 대나무 피리 전문위원회 위원장, 중국 음악가 협회 대나무 플루트 협회 및 중국 민족관현악 협회 부회장 등의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다. 그 외에도 중국 내의 여러 대학에서 겸임 교수 및 박사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민주진흥협회(CAPD) 중앙 문화 예술 협회 회원, 상하이 CAPD 회원, CAPD 문화 예술 전문위원회 부회장, SHCM을 통한 CAPD 이사, 상하이 연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상하이의 중국 음악 장르를 주도하는 중요 인물로서, 중국 현대 음악 분야에서의 연주자와 교육가의 기준으로 묘사되어왔으며 24개의 신작 음악을 주요 공연자로 선보이고 27권의 교육 서적과 음반을 출간했다. 그녀는 2018년에 국립 예술 재단에서 후원 받아 중국 대나무 피리의 소리로만 구성된 대규모 중국 악기 연주인 ' Di Yun Tian Lai(천국 속 대나무 플루트 소리)'를 진행하고 공연했으며, 이는 중국 내에서 새로운 음악 장르를 이끄는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작품은 다수의 도시에서 34회 공연되었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SHCM 대나무 피리(챔버) 오케스트라는 이 작품으로 '중국 최고의 열 개 중국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연주자로서, 그녀는 뉴욕 필하모닉,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쿠오피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치오 지방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중국 전통 음악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국가의 30여 명의 대통령/총리들 앞에서 중국 전통 음악을 연주했다.
교육자로서, 그녀는 상하이음악원(SHCM)에서 20명 이상의 학생을 지도하여 주요 국내/국제 대회에서 39번의 1등을 차지한 '대나무 피리 드림 팀'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중국 음악의 대축제인 "국앨대전(중국 음악 대축제)"에서 음악 탐구자(팀 리더 및 지도자)로 초대되었으며, 그녀의 팀은 SHCM, 중국 음악학원, 중앙 음악학원의 구성원으로 다양한 연주 스타일과 고급 기술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녀는 최고의 지도자로 선정되었다. 연주와 교육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로 그녀는 상하이 문화 예술 우수 교사 5회, 허루팅 재단상 9회, SHCM 이사상, 국가 교육·교수 업적상, 국가 교육부 '폭인동교육재단상' 등을 5회 수상했다.
관람석 총 2,505석
1988년 문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객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2,505석을 갖추게 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한다. 무대 뒤편의 객석은 합창단원석으로도 활용되는데 콘서트홀의 또 다른 볼거리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1,508석
2층 568석
3층 4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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