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판타지와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하영아의 낭만여행

A Journey Through Romanticism

2023. 6. 11. (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피아니스트 하영아의 음악여행>은 각 시대의 대표 작곡가와 주요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한국문화산업포럼QL’에서 기획한 시리즈 공연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슈만, 그가 남긴 작품들 중에서도 ‘Fantasie(환상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낭만시대의 정취를 흠뻑 돋우는 낭만여행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피아니스트 하영아-

Profile

피아니스트 하영아

“세련된 기교, 섬세한 표현력, 깊이 있는 음악성과 학구적 해석 능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연주자” 라고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하영아는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최우등(학술상) 및 실기수석(연주전공)으로 졸업한 후 도미하여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M.M)과정을, UCLA 음대에서 박사(D.M.A)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그녀는 선화예술중학교를 3년간 실기 우수자로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에서 세계적인 명교수 故제르맨 무니에(Germaine Mounier)로부터 뛰어난 음악성과 연주력을 인정받으며 큰 호평을 받았고, 전국수리음악콩쿠르, 한국음악협회콩쿠르, 한국피아노학회콩쿠르, 한음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 및 상위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내었다. 중앙대학교 재학 당시 이연화 교수를 사사하여 KBS홀에서 중앙대학교 오케스트라와 협연, 실기 우수자 연주 등 다수의 연주와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4년간 전 학기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며 제6회 국민일보 신인 음악회 초청 연주자로 선정, 한국피아노학회 주최 제13회 우수 신인 연주회에 출연하면서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국 메네스 음대(Mannes College The New School for Music)의 교수인 제롬 로즈(Jerome Rose)로부터 에 초청받으며 미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메네스 음대 석사과정 재학 중 에서 Janet & William Schwartz Scholarship Award를 수여받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 미국 뉴욕 Apple Bank 기획 연주 등 다양한 초청 및 기획 연주, 독주회, 챔버 무대를 통하여 전문 연주자의 기틀을 갖추어 나갔다.

또한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음대의 피아노 연주 전공 박사과정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그녀는 에서 입상, 에서 우승하여 UCLA Philharmonia와 협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총장 레지던스에서 3회의 초청 연주와 더불어 반주 조교로서 UCLA의 교수인 첼리스트 안토니오 리지(Antonio Lysy)의 클래스 전속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지식 강연 퍼포먼스 프로그램에서 그래미 어워드 수상작인 Lalo Schifrin의 를 함께 연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UCLA 음대의 Principle Musician으로 채용되어 수십 차례의 듀오 및 챔버 연주와 코칭으로 전문성을 쌓아나갔으며, Active Member, 의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였고, 을 출판하여 박사학위를 수여받으며 깊이 있는 연주뿐만 아니라 학구적인 면모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이연화, 김대진, 김재미를 국외에서 제롬 로즈(Jerome Rose), 故비탈리 마르굴리스(Vitaly Margulis), 제니퍼 스노우(Jennifer Snow)를 사사하고, 백혜선, Malcolm Bilson, Phillip Kawin, Alexander Kobrin, Irina Morozova, Victor Rosenbaum, Alexander Sandler, José Ramos Santana, Yuan Sheng 등에게 마스터클래스와 지도를 받으며 전문적인 연주력과 음악적 깊이를 더해온 피아니스트 하영아는 2015년 금호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하여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금호아트홀 연세, 영산아트홀, 일신홀 등 주요 무대에서 다수의 초청 연주와 솔로, 앙상블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5년부터 8년간 중앙대학교에 출강하며 전공실기 및 교과 강의를 하였고,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 선화예중·고, 안양예고에 출강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았다. 2022년부터 서울특별시 음악 영재 장학생 선발 및 교육 지원 사업인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미래영재 프로그램’에 피아노 교수진으로 출강, ‘Pianist YL Music’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피아노 영재 발굴과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Program

Robert Schumann (1810-1856)

Fantasie in C Major, Op. 17 (환상곡 다장조 작품번호 17)

I. Durchaus phantastisch und leidenschaftlich vorzutragen - Im Legendenton - Erstes Tempo - Adagio - Im Tempo

II. Mässig. Durchaus energisch. - Etwas bewegter. - Viel bewegter

III. Langsam getragen. Durchweg leise zu halten. - Etwas bewegter. - Nach und nach bewegter und schneller. - Adagio
 

Intermission

Fantasiestücke, Op. 12 (환상소곡집 작품번호 12)

I. Des Abends 석양

II. Aufschwung 비상

III. Warum? 왜, 어찌하여

IV. Grillen 변덕스러움

V. In der Nacht 밤에

VI. Fabel 우화

VII. Traumes Wirren 꿈의 얽힘

VIII. Ende vom Lied 노래의 종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