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B. Chilcott: Days (from Even such is time)
W. Byrd: O salutaris hostia à6
T. Weelkes: Hosanna to the son of David
T. Weelkes: Death hath deprived me
W. Byrd: Praise the Lord, all ye gentiles
G. Ligeti: The Lobster Quadrille (from Nonsense Madrigals)
F. Amewudah-Rivers: Alive
J. Hisaishi : I was there
G. Ligeti: The cuckoo in the pear tree (from Nonsense Madrigals)
R. V. Williams: Over hill, over dale
H. Alfvén: Uti vår hage (In our meadow)
H. Alfvén: Och jungfrun hon går i ringen (And the maiden joins the ring)
G. Ligeti: A long, sad tale (from Nonsense Madrigals)

- Intermission -

N. Washington and O. Wallace, arr. Nick Ashby: When I see an elephant fly (from Dumbo, 1941)
L. Morey and F. Churchill, arr. Alexander L’Estrange: Someday my prince will come(from Snow White and the Seven Dwarves, 1937)
A. Menken, arr. Jim Clements: Prince Ali (from Aladdin, 1992)
E. John and T. Rice, arr. Jamey Ray: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from The Lion King, 1994)
D. Jacob and A. Olmo, arr. Toby Young: Aloha e komo mai (from Lilo and Stitch, 2002)
R. Lopez and K. Anderson-Lopez, arr. Jim Clements: Remember me (from Coco, 2017)
M. Leven, arr. Jim Clements : Cruella de Vil (from 101 Dalmatians, 1961)
L. Harline and N. Washington, arr. John Rutter: When you wish upon a star (from Pinocchio, 1940)
Richard Sherman, Robert Sherman, and I. Kostal , arr. Christopher Bruerton: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from Mary Poppins, 1964)

*상기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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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 편의 동화 같은 공연!

세계를 대표하는 아카펠라 최정상 그룹, 킹스 싱어즈가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또 한 번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월트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여 킹스 싱어즈 만의 편곡과 앙상블로 재현되는 디즈니 명 작품들의 주요 음악과 더불어, 우리 주변의 음악적 유산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킹스 싱어즈 고유의 프로그램들까지, 듣는 이의 귀를 매혹시키는 여섯 남자의 환상적인 음색이 관객들을 그들만의 음악세계로 초대한다.

반세기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전세계 아카펠라의 선구자, 독보적인 완성도!

1968년 결성되어 창단 50년이 지나도록 정상의 자리에서 꾸준히 활발한 연주를 이어오고 있는 킹스 싱어즈는 영국의 전통 아카펠라 그룹으로 그들만이 지닌 앙상블 음악의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한계가 없는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카펠라계의 ‘비틀스’라고도 불리는 킹스 싱어즈는, 반 백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카펠라 음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켰으며, 전세계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아카펠라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대중화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음악적 유산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의 1부는 킹스 싱어즈 본연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작품들을 포함한 알찬 프로그램 구성이 돋보인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영국 유명 작곡가 윌리엄 버드의 작품들부터 20세기 후반의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죄르지 리게티, 그리고 일본의 유명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미니멀리즘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까지 서양음악사의 긴 역사의 유산이라고 볼 수 있는 보물 같은 곡들이 킹스 싱어즈에 의해 큰 울림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2부에서는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며 킹스 싱어즈의 멤버들이 직접 편곡에도 참여한 월트 디즈니 작품의 넘버들을 킹스 싱어즈만의 아름답고 투명한 음색과 달콤한 화음으로 전달한다. 올 10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행복하고 설렘 가득한 시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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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싱어즈 The King’s Singers
 

킹스 싱어즈(The King's Singers)는 창단 이래 5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활동을 이어오는 아카펠라 형식의 대표적인 그룹이다. 이들은 청중과의 호흡과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며, 뛰어난 테크닉, 다재다능한 퍼포먼스, 그리고 기술적 화려함으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킹스 싱어즈는 자신들의 역사와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최고 무대에서 활약하며, 독창적인 작품과 유니크한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킹스 싱어즈는 1968년 5월 1일 케임브리지의 킹스 칼리지 졸업자 여섯 명에 의해 공식적으로 창단되었다. 창시의 음역 구성은 우연히도 카운터 테너 둘, 테너 하나, 바리톤 둘에 베이스 하나였고, 그때부터 이 구성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킹스 싱어즈 창단 이후 55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노래가 선사하는 즐거움을 전하며, 고도의 기교와 흥미진진한 음악적 미래에 대한 환상으로 청중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