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누스 무지카 창단연주회
 PIONEER

Vernus Musica Edwin E.S.KIM

베르누스 무지카 그리고 김응수

베르누스 무지카는 지휘자 최혁재와 뇌과학자 조용상의 오래된 인연으로 창단되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음악.

그중에서도 오케스트라로 대표되는 클래식 음악은 서양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교양인 동시에 삶의 다양함이 녹아있는 정수입니다.

수학자이자 음악가, 철학가였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질서를 따르는 좋은 음악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베르누스 무지카는 이러한 신념 아래 예술감독 최혁재를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중심이 된 단체입니다. 저희와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연주하는 작품의 진실한 모습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전진하겠습니다.

 
 “PIONEER(개척자)”라는 부제로 여는 베르누스 무지카의 첫 번째 도전으로 라트비아의 중견작곡가 페트리스 바스크스가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인 기돈 크레머의 위촉을 받아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1번 ‘Distant light’를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지휘자 최혁재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합니다.

M E M B E R S

Violin 김상균 장수민 황수빈 오  현 김성호 양솔이 이경미 김지민 정지훈 김형은 우세라

Viola 이지윤 양혜경 이성재 김선주 정서연

Cello 이길재 장옥주 박주영 이혜인

Contrabass 손치호 김미경

P R O F I L E

지휘자  최혁재

“그와 같은 인상적인 동작을 구사하는 지휘자를 일찍이 보지 못했다.”

- BBC 전) 상임지휘자 Karl Anton Rickenbacher

탁월한 균형감으로 명료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지휘자 최혁재는 서울예고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초의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오페라 연구소에서 성악가들과 작업하며 오페라로 지휘에 입문한 그는 비엔나국립음악대학교 지휘과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일찍이 종교음악에도 두각을 나타내어 독일 콜레기움 슈튜트가르트 바흐 주간 지휘자와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자선연주 지휘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으며 바흐의 <요한 수난곡>과 베를리오즈의 <아기 예수>를 함께 연주하는 등 유럽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라스칼라 3대 테너와 독일 Calw에서 초청 연주, 비엔나 캄머 필하모닉, 빈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게힝거 칸토라이, 루마니아 필하모닉 등을 지휘하였고 체코 리브레츠 오케스트라와의 독일 드레스덴 연주는 드레스데너 신문에 연주로 호평받기도 하였으며, 부천시립예술단과 슈베르트의 <대미사곡>, <교향곡 5번>으로 국내 데뷔, 요한수난곡 전곡연주, 오페라 <라 보엠>, <헨젤과 그레텔>, <마술피리>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하였다.

서울시립오페라단, KBS교향악단을 비롯하여 원주시향, 울산시향, 포항시향, 성남시향, 강남심포니 등과 연주한 그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2010년부터 금천 교향악단 창단 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전임교수와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등에서 강사를 역임하였고 안동대학교, 전남대학교, 숭실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평생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

- Tibor Varga

유럽 및 세계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일찍이 티보르 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쿨, 리피저 국제 바이올린 콩쿨, 지네티 국제 음악 콩쿨, 마이라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쿨, 슈포어 국제 바이올린 콩쿨 등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다.

55년 역사의 체코 리토미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레오스 스와로브스키의 지휘로 협연 무대를 가진 당시 관객 전원의 기립박수, 15번의 커튼콜을 받았고 이후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과의 협연은 “인간의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역시 유럽 최고의 연주자 반열에 오를만하다.”라는 찬사를 얻었다. 2012년부터 7년간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및 연주자로 활동하며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 “월드스타의 탄생!”이라는 극찬과 함께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가 연주한 오프닝 공연은 ORF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을 통해 중계, 라디오로 생중계되기도 하였다.

2008년 이태리 베로나시가 후원한 CD발매를 시작으로 2010년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독일 Telos Music Records에서 음반 발매, 2012, 2013년에는 레히 클래식 페르티벌 라이브 음반이 출시되었으며, Decca에서 의 제목으로 솔로 음반 출시, Universal Music에서 출시된 음반은 ‘진정한 바이올린의 목소리를 가진 음색’, ‘거침없는 패시지에서의 정연한 연주’라는 평을 받으며 핫트랙스에서 6주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22년 11월에는 Universal Music에서 새 앨범을 발매하여 큰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그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P R O G R A M

Pēteris Vasks (b. 1946) 페트리스 바스크스

Violin Concerto “Distant Light”

현악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번 ‘머나먼 빛’ (한국초연)

 Ⅰ. Andante – Cadenza 1

 Ⅱ. Cantabile

 Ⅲ. Mosso – Cadenza 2

 Ⅳ. Cantabile Agitato – Cadenza 3 – Tempo di Valse

 Ⅴ. Andante

INTERMISSION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Souvenir de Florence, Op.70

‘플로렌스의 추억’

 Ⅰ. Allegro con spirito

 Ⅱ. Adagio cantabile e con moto

 Ⅲ. Allegretto moderato

 Ⅳ. Allegro con brio e viv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