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GRAM

O. Respighi ... 6 Pieces for Piano, P. 44  

                         Ⅲ. Notturno

C. Debussy ... Images, 1re série

W. A. Mozart ... Piano Sonata No. 12 in F Major, K. 332

R. Schumann ... Kreisleriana, Op. 16

# Pianist 김은찬 

“타고난 음악성과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힘을 가진 피아니스트” 

- Peter Frankl

피아니스트 김은찬은 대구에서 태어나 4세 때 처음으로 피아노를 접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도미하여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ButtenWieser 장학금을 수혜받으며 석사학위를 우등으로 졸업한 후, Yale University School of Music에서 Artist Diploma과정을 Stephen Hendel 전액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현재 그는 Peabody Institute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전액장학생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귀국하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의 대표 원로 피아니스트인 정진우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며 계명대, 영남대, TBC, 음악저널, 국민일보 콩쿠르 등에 상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진학 후 김형배 교수의 지도 아래 중앙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졸업 후 미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한 그는 미국 최고의 명문 음악대학 세 곳에 진학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하였다. 국내외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을 길러낸 변화경, 백혜선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피아니스트로서 갖추어야 할 음악적 토대와 예술적 가치관,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올바른 마음가짐을 배우게 된 그는, 이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Peter Frankl과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Rudolf Serkin의 제자 Benjamin Pasternack의 만남을 통해 역사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적 유산을 물려받았다. 

더불어 Leon Fleisher, John O’Conor, Robert Levin, Klaus Hellwig, Norman Krieger, Edward Auer, Gerald Fauth, Jan Gottlieb Jiracek, Fabio Bidini, Boris Berman, Hung Kuan Chen, 강충모, 문용희 등 세계 정상의 피아니스트들과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한 끊임없는 교류는 그의 음악의 자양분이 되었다.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와 Yamaha Rising Artist Series를 통해 한국에서의 데뷔무대를 가진 그는 이후 미국 Morse Recital Hall, Williams Hall, Griswold Hall, Friedberg Hall, Galvin Recital Hall에서의 연주와 동시에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연세, 영산아트홀, 대전 예술의전당, 대구 수성아트피아, GS칼텍스 예울마루, KBS 클래식 라디오, 대구 MBC, 극동방송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은찬은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 넥슨 클래식 콘서트, 알테무지크서울과의 협연과 더불어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란의 리사이틀, 더하우스콘서트 24시간 프로젝트, 말러 서거 110주년 기념 콘서트, 대구 콘서트하우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 녹음 등 솔리스트로서 다양한 활동뿐 아니라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올라운드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피아니스트 김은찬은 이번 귀국 독주회에 이어 Beyond Neo-Classicism: Respighi’s Neo-Medievalism in Concerto in modo misolidio for Piano and Orchestra 주제로 박사학위 렉처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고, 2023년 5월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

사사: 장신옥, 박세경, 정진우, 김형배, 변화경, 백혜선, Peter Frankl, Benjamin Pastern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