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Franz von Suppé(1819-1895)- Light Cavalry Overture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주페가 작곡한 희가극 <경기병>의 서곡. 이 곡은 3부형식으로 구성되어있어 갈로파풍의 경쾌한 행진곡으로 시작되는 전반부에 이어 용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듯한 중간부를 지나 다시 처음과 같은 행진곡풍이 재현되며 화려하게 끝난다. 진군하는 경기병들의 행진을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활기 넘치는 오프닝 무대로 선보인다.

Astor Pantaleónpiazzolla(1921-1992) - Three tangos for clarinet quartet

Ⅰ. Contrabajeando

Ⅱ. La misma pena

Ⅲ. Adios nonino

아르헨티나의 대표 탱고작곡가이자 피아노,반도네온 연주자로서 독창적인 스타일로 아르헨티나 탱고시대를 열었다. Three tangos는 아스토르 피아졸라를 대표하는 곡으로, 음계가 계단처럼 오르내리며 재미있게 선율이 표현되는 ‘Contrabajeando ’1악장, 이와 상반된 분위기로 반도네온의 느낌을 물씬살린 멋진 화음구성의 2악장 ‘La misma pena’, 아스토르가 아버지의 비보를 듣고 작곡하였던 애절한 3악장 ‘Adios nonino’까지 3개의 탱고로 구성되어있다. 원곡에서 사용되는 반도네온과 기타구성이 아닌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앙상블팀의 색다른 연주로 피아졸라를 만나본다.

Arr. Johnnie Vinson - Disney film favorites

디즈니 에니메이션 ost 중 가장 유명한 곡 메들리로 첫 번째곡은 1989년 개봉한 디즈니 인어공주의 Ost 이다. 바닷속 왕국 바닷가재아저씨 세바스찬이인어공주 에리엘에게 “바닷속이 가장 좋으니 육지로 나갈 생각은 꿈에도 생각하지말라”는 가사가 담겨있다.

두 번째곡은 1994년 개봉한 영화 라이온킹 Ost 은 라이온 킹의 메인 주제가이자 역대 최고 에니메이션 주제가 중 하나로 유쾌한 아기사자의 모험곡을한우리오케스트라가 표현한다.

세 번째곡은 1992년 개봉한 영화 알라딘 Ost인 는 1992년 개봉한 디즈니 영화 알라딘의 곡으로 화자가 연인과의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절절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자신을 한번만 더 안아주고 손을 잡아주길 바라는 연인의 간절함이 노래에 담겨있다.

네 번째곡은 1991년 디즈니 에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Ost로, 주인공 벨과 야수가 서로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담은 아름다운 노래이다.

ABBA - Mamma mia medley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 ABBA(1972-1982)의 음악을 바탕으로 영국의 캐서린 존슨이 대본을 써서 만든 뮤지컬이다. 1999년 초연된 맘마미아는 미국에서 가장성공한 뮤지컬로 손꼽히며 영화로 제작되었다.그 중 , 등 대표적인 명곡들을 한우리오케스트라만의 색깔로 선보인다.

2부

Edvard Grieg(1843-1907) - Peer Gynt Suite No.1 Op.46

Ⅰ. Morning Mood (아침의 기분)

Ⅲ. Anitra’s Dance (아니트라의 춤)

Ⅳ.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산속 마왕의 궁전에서)

노르웨이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에드바르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은 공상가이자 허풍쟁이였던 페르귄트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담고있다. 모로코의 상쾌한 아침느낌을 담고있는 1악장 ‘아침의 기분’부터 아라비아 추장의 딸 아니트라가 페르귄트를 유혹하는 관능적인 선율의 춤곡인 3악장 ‘아니트라의 춤’, 그리고 모음곡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4악장 ‘산 속 마왕의 궁정에서’의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연주까지 연속해서 감상할 수 있다.

김연준(1914-2008) -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은 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작곡가이다. 2001년 발간한 시집『청산에 살리라』에 80여 편의 시와 함께 수록되었으며 청산을 통해 세상의 번뇌와 시름에대한 고통을 승화시킨 상징적인 곡으로 절제된 표현과 대담하고 강한 전개방식의 대비로, 짧은 길이의 곡임에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되어있으며 깊은 감정선으로 노래하는 고성현의 노래선율로 만나본다.

Georges Bizet(1838-1875) -

from Opera Carmen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오페라인 ‘Carmen’에서 투우사의 노래는 선이 굵고 음색이 돋보이는 아리아이다. 투우사의 노래는 투우사 에스카밀라가 부르는 곡으로 투우장으로 나가기 전 용감한 모습과 소와 대결하는 용맹함과 위풍당당함이 녹아들어있는 명곡을 고성현의 음색으로 만나본다.

Jacob De Haan(1959-) - Concerto D’amore(사랑의 콘서트)

야콥 데 한은 네덜란드 출신의 작곡가이다. 작곡가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행복, 기쁨, 우울, 갈망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고 말한다. 이 곡은 바로크, 팝, 재즈 세가지의 다른 스타일 파트로 구성되어 한우리오케스트라가 다양한 분위기의 연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