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세부터 입장 가능
‘레퍼토리 프로젝트’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초연했던 약 300곡의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레퍼토리로서 연주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와 함께 과거의 클래식 음악과 우리 시대에 작곡된 작품들을 함께 연주하여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소리 예술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2023년의 ‘레퍼토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제는 ‘문학’입니다. 음악과 문학은 무엇이 먼저인지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주도권의 다툼이 아닌 공존을 위한 열병이었습니다!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는 죽음과 소녀의 짧은 대화를 대서사시로 풀어냈고,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은 심리적인 시상을 음악에 태워 가슴 깊이 전달합니다. 그리고 장석진의 ‘카프카 1권’은 주인공이 변신해가는 과정을 미니멀리즘으로 그리며 그의 심정까지 느끼게 합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문학과 음악의 공존이 주는 큰 감동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Schubert/Mahler, Der Tod und das Mädchen
장석진, Kafka Volume Ⅰ
Schönberg, Verklärte Nacht
화음챔버오케스트라
화음(畵音)으로 상징되는 서로 다른 세계의 만남은 충돌과 조화, 갈등과 적응이 필연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관점이란 공간이 생기고 그것이 상상력의 원천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관계라는 객관적 입장으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더욱 본질에 다가서며 자기 확장이라는 예술의 절대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1993년 ‘실내악단 화음(畵音)’은 이렇게 음악을 통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탄생하였고 1996년 오늘의 화음챔버오케스트라로 이어지며 그 DNA를 남겼습니다.
그래서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활동은 문화의 소비가 아니라 문화의 창조를 위한 실험적인 행위예술을 의미합니다.
이후 2002년 화음(畵音)프로젝트와 2011년 화음프로젝트 페스티벌, 2019년 화음커뮤니티는 그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화음챔버 고유의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여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정체성을 갖게 되었으며 미래를 위한 확실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창작곡이 핵심인 화음프로젝트와 연주 작곡 비평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화음커뮤니티가 화음챔버의 가치를 실체화하는 핵심인 것입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와 같이 비상업적인 예술 활동이 후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엄연한 사실입니다. 지난 30여 년 간 CJ문화재단의 지속적인 후원은 기업과 예술단체의 가치공유라는 의미 있는 선례를 남겼고, 화음챔버의 중요한 공연프로젝트들은 화음의 일관된 아젠다와 그의 사회적 역할을 주목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프로그램으로 가능하였습니다.
한국엔 한국적 문화의 토양이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지휘 박상연
해설 송주호
Violin 이보연, 박현, 최유진, 유성민, 박미희, 이지영, 박지현, 백은교, 피예나, 황수빈, 변지우
Viola 에르완 리샤, 홍진선, 권혜린, 권오현
Cello 이헬렌, 이길재
Double Bass 배기태, 서지은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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