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호 빅토르 위고 원작, 거장 베르디 오페라! 
주옥같은 아리아의 향연

사랑, 음모, 배신, 죽음 등 비극적 삶을 그린 드라마틱한 작품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절규...


[공연소개]
빅토르 위고의 희곡 '환락의 왕' 내용에 깊은 감동을 받은 베르디는 대본가 피아베에게 오페라 대본을 부탁한다.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오페라는 상영 금지 명령을 받게되는데, 오페라의 배경을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만토바로 바꾸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프랑수와 1세에서 만토바 공작으로, 곱추인 트리불레를 리골레토로 바꾸고 제목도 <저주>에서 <리골레토>로 변경한 후에 초연하여 대 성공을 거둔다.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애착과 궁정 광대로 살아야 하는 모순된 삶의 모습을 비극적 결말로 승화시키는 베르디의 음악적 천재성은 오페라 최고의 드라마이다. 또한 이 오페라에는 그 유명한 아리아 여자의 마음, 그리운 그 이름, 중창, 남성합창 등 아름다운 음악들이 있어 오페라를 관람하는 즐거움을 한층 더 할 것이다.


[시놉시스]
작 곡: 주세페 베르디(G. Verdi) 
원 작: 빅토르 위고(V. M. Hugo) 희곡 ‘환락의 왕’
대 본: F. 마리아 피아베 (F. M. Piave) 
초 연: 1851.3.11. 베네치아 페니체극장 
때와 곳: 16C, 이탈리아 만토바 
구 성: 3막, 14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호색가로 유명한 만토바 공작에겐 그의 엽색행각을 돕는 곱추인 궁정광대 리골레토가 있다. 리골레토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외동딸 질다가 있다. 그녀는 학생으로 변장한 공작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공작의 신하들은 질다를 리골레토의 숨겨둔 애인으로 착각하여 납치한다. 질다는 공작에 의해 농락당하고 리골레토는 복수를 결심한 후 청부업자 스파라푸칠레에게 공작 살해를 부탁한다. 
여관에 도착한 공작은 “여자의 마음”을 부르며 막달레나를 유혹한다. 멋진 공작의 모습에 반한 그녀는 오빠인 스파라푸칠레에게 그를 살리고 대신 리골레토를 죽이자고 애원한다. 그때 질다는 자신이 희생할 것을 결심하는데…


[프로필]
<제작진>
예술총감독 : 양 수 화 
지 휘 : Carlo Palleschi 
연 출 : 최 이 순 
부 지 휘 : 장 은 혜 
음악코치 : 김 보 미 
합창지휘 : 이 우 진 
안 무 : 김 순 정 
무대감독: 이 진 수 
무 대 : 신 재 희 
조 명 : 공 홍 표 
의 상 : STAGE 
분 장 : 구 유 진 
영 상 : 김 동 현 
소 품 : 조 일 경 
조연출 : 손미경, 최은숙 

<출연진>
리골레토 : Bar. 고 성 현, 김 동 섭 
질다 : Sop. 박 미 자, 강 혜 정
만토바공작 : Ten. 정 호 윤, 김 동 원 
스파라푸칠레 : Bass 이 준 석, 윤 희 섭
막달레나 : Ms.Sop 양 송 미, 손 진 희 
마 룰 로: Bar. 이 상 빈
보 르 사 : Ten. 정 현 우 
몬테로네백작 : Bar. 황 규 태
조 반 나 : Sop 신 선 영 
체프라노백작: Bass 손 영 권 
체프라노백작 부인 : Sop. 이 승  그 외 ..
연 주 /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 메트오페라합창단 · 김순정발레단


이탈리아 베로나의 아레나 등 세계주요 극장에서 50여편 암기로 지휘한 지휘자 Carlo Palleschi, 이탈리아 ASSISI 시립극장에서 나비부인으로 데뷔한 연출가 최이순..

리골레토: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최고의 Bar.고성현, 유럽이 인정한 바그너 동양인 주역 가수 김동섭, 
질다:한국 최고의 프리마돈나이며 서울대 음대 교수인 Sop.박미자, 뉴욕 타임즈 로부터 유연하고 달콤한 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은 강혜정, 
만토바공작:비엔나 국립오페라에서 한국인 최초 <리골레토> 만토바공작 데뷔 한 Ten.정호윤, 독일 뮌헨국립극장 등에서 주역 출연한 김동원, 
그 외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최정상급 성악가와 함께 한다.

2022년 3월, 제1회 대한민국오페라 어워즈에서 본 오페라단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국립오페라단 창단 6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와 함께 오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금상을 수상한 바리톤 고성현이 리골레토 역을 맡아 더욱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며, 오페라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면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