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누오바오페라단이 선택한 오페라, 
사랑과 질투, 복수와 죽음으로 물든 그들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매회 알차고 참신한 기획력으로 관객들의 큰 찬사를 받고 있는 누오바오페라단이 선택한 2022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이탈리아의 대표적 두 작곡가 마스카니와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는 화려한 귀족과 상류계층의 삶이 아닌 서민들의 현실적인 삶을 그려낸 대표적인 사실주의, 베리스모 오페라이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그 이면에서 드러나는 사랑, 질투 그리고 복수와 죽음으로 물든 그들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와 완성도 높은 연출을 통해 선보이며 오페라의 진수를 전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팔리아치
유랑극단의 광대 카니오와 그의 아내 넷다, 카니오의 과도한 집착과 구속에 지친 넷다는 옛연인 실비오를 그리워하고 그와의 밀회를 즐기다 평소 자신을 흠모해왔던 토니오에게 발각된다. 

넷다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모욕적으로 거절당했던 토니오는 복수감에 그들의 밀회를 카니오에게 고발하고 분노한 카니오는 넷다를 추궁하지만 그녀는 입을 다문다. 공연 시간이 임박해 무대에 오른 카니오는 극의 내용이 자신의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가자 현실과 연극을 구분하지 못하고 차오르는 분노감에 이성을 상실한다. 무대 위에서 넷다를 끊임없이 추궁하던 카니오는 결국 넷다를 칼로 찌르고, 뒤늦게 나타난 실비오도 연이어 칼로 찔러 죽인다.

실제 상황인 줄 알지 못했던 관객들은 이제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은 아비규환이 된다. 이때 토니오가 관객 앞에 나가 “이것으로 연극은 끝났습니다”라고 말하며 사태를 수습한다.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1880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어느 마을, 투리두와 롤라는 영원한 사랑을 악속하지만 투리두가 군대에 간 사이 롤라는 같은 마을에 사는 부자인 마부 알피오와 결혼을 하게 된다. 전역 후 이를 알게 된 투리두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고 그런 자신을 곁에서 위로해 준 산투차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옛 애인 로라를 잊지 못하고 그녀와 밀회를 즐긴다. 

산투차는 투리두에게 매달리며 애원하지만 매몰차게 버려진다. 투리두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낀 산투차는 알피오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하게 되고, 분노에 휩싸인 알피오는 복수를 다짐하며 투리두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잠시 후 “투리두가 죽었다”라는 외침이 들리고, 산투차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다. 


[프로필]

NUOVA OPERA COMPANY
누오바오페라단은 강민우 단장을 주축으로 창단된 오페라 단체로 공연으로 끝나는 오페라가 아닌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개척하고 이끌어가고자 알차고 참신한 기획력으로 지난 2005년 창단하였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오페라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다루지 않는 오페라들을 공연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클래식계의 새로운 지변을 넓히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지난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2회에 걸쳐 금상과 대상을 수상한 이력은 누오바오페라단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또한 관객들에게 더 넓고 깊은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위해 정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현재 여러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PRODUCTION STAFF
예술총감독｜강민우
지 휘｜양진모
연 출｜이회수
연 주｜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 창｜위너오페라합창단, 아름불휘어린이합창단

음악코치｜홍지혜, 김효성
무대감독｜한희태
무대디자인｜신재희
의 상｜박선미
분 장｜임유경
조 명｜공홍표
자 막｜한아름


- C A S T
[팔리아치] CAST
 4/29(금) 4/30(토) 5/1(일)
넷 다｜자원 이우연 김현희
카니오｜이승묵 오상택 한윤석
토니오｜장성일 제상철 강기우
실비오｜김은수 백진호 이승환
빼 빼｜김지훈 원유대 김지훈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ST
 4/29(금) 4/30(토) 5/1(일)
산투차｜박명숙 이다미 조은혜
투리두｜이정원 이인학 김재일
알피오｜유동직 우범식 이규봉
루치아｜박라현 신진희 권수빈
로 라｜김규영 손혜은 이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