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Luigi Dallapiccola - Sonatina Canonica su “Capricci” di Niccolo Paganini
(1904-1975)
I. Allegro comodo – Allegro molto misurato – Primo tempo
II. Largo – Vivacissimo – Largo
III. Andante sostenuto
IV. Alla marcia: Moderato


Ludwig van Beethoven - Piano Sonata No.28 in A Major, Op. 101
(1770-1827) I. Etwas lebhaft, und mit der innigsten Empfindung.
 Allegretto, ma non troppo
 II. Lebhaft, marschmäßig. Vivace alla marcia
 III. Langsam und sehnsuchtsvoll. Adagio, ma non troppo,
 con affetto
 IV. Geschwind, doch nicht zu sehr und mit
 Entschlossenheit. Allegro

- Intermission -

Johannes Brahms - Piano Sonata No.3 in f minor, Op. 5
(((33-1897))) I. Allegro maestoso
 II. Andante. Andante espressivo &&´ Andante molto
 III. Scherzo. Allegro energico &&´ Trio
 IV. Intermezzo
 V. Finale. Allegro moderato ma rubato


[프로필]

Pianist. 문채경
"깊은 음색과 통찰력 있는 곡 해석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채경은 서울예고 졸업, 연세대 기악과를 차석 졸업한 후 인디애나 음악대학 (Jacobs School of Music, Indiana University)에서 석사와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텍사스 대학교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를 실기 최우등으로 입학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경향 음악 콩쿠르 대상 수상으로 연주에 두각을 나타내었고 경상남도교육청 주최 경남음악콩쿠르 1위, 해외파견 피아노 듀오 협회 콩쿠르 1위, 수원여자대학교 음악콩쿠르 1위를 수상하였다. 박사과정 중에는 Outstanding Doctor of Musical Arts Award를 솔로 리사이틀과 렉쳐 리사이틀 각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실기 성적으로 연세대 지정 장학금을 비롯하여, 세계적 거장 메나헴 프레슬러 교수로부터 연주력을 인정받았던 인디애나 음대에서는 Dean’s Scholarship을 비롯하여 피아노과 실기 최우수자에게 주어지는 György Sebők Scholarship를 수여 받았다. 텍사스 대학교에서는 William C. Race, Betty Osborn Biedenharn Endowed Presidential Scholarship, Alamo City Endowed Scholarship, 그리고 Mary D. Bold Scholarship을 포함하여 박사과정 전액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김명진, 김성미, 유혜숙, 신상진, 신봉애, Shigeo Neriki, Nancy Garrett를 사사하였다.

현대음악학과 바르토크의 저명학자이자 그녀의 어드바이저 Dr. Elliott Antokoletz의 영향으로 시작된 현대 작품에 대한 연구는 그녀의 레퍼토리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윤이상의 피아노 음악에 대한 분석을 담은 그녀의 논문 ≪Isang Yun’s Piano Music: Fusion of East and West in Twelve-tone and Atonal Context≫은 국제 음악학 저명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usicology (2015)에 게재되었다.
박사과정을 마친 후에는 인디애나 음대의 영피아니스트 프로그램과 국제써머캠프 피아노 아카데미에서 강사와 멘토를 역임하였고, 하와이로 이주한 후 버락 오바마의 모교인 미국 명문사립학교 Punahou School에서 음악과 Piano Faculty로 후학을 양성했다. 재직 당시 Steinway & Sons에서 주관하는 Steinway & Sons 2018 Top Music Teacher Award를 수상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 Competition에서 솔로와 듀오 연주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Dillingham Hall, Orvis Auditorium, Japanese Cultural Center, Auer Hall, Ford-Crawford Hall, Bastes Recital Hall, Jessen Auditorium, 금호아트홀, 밀양아트센터 대공연장, 주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1년 귀국 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가졌으며, 밀양문화재단이 주최한 ‘밀양의 봄’(2022) 공연에 초청되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가지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현재 인천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