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모차르트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W. A. Mozart - The Marriage of Figaro Overture
슈만 -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54, 1악장
R. Schumann - Piano Concerto in A minor, Op.54
Ⅰ. Allegro affettuoso
휴식
Intermission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
J. Sibelius -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
Ⅰ. Allegro moderato
Ⅱ. Adagio di molto
Ⅲ. Allegro ma non tanto
멘델스존 - 교향곡 제3번 ‘스코티쉬’ 3악장, 4악장
F.Mendelssohn - Symphony No.3 'Scottish'
Ⅲ. Adagio
Ⅳ. Allegro vivacissimo
[프로필]
지휘 차 웅 Woong Cha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콩쿠르 한국인 최초의 우승자”
브장송 콩쿠르, 말러 콩쿠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지휘 경연으로 손꼽히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 유일, 한국인 최초로 우승(1위없는 2위)한 지휘자 차웅은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현재 가장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는 지휘자이다.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개최된 제10회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는 총 34개국에서 159명의 지휘자가 참가하여 경연 하였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 또한 이 콩쿠르의 우승자로 유명하다. 우승 이후 차웅은 이태리의 루치아노 파바로티 극장과 니콜로 파가니니 극장 등에서 지휘하며 수많은 오케스트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차웅은 일찍이 한국지휘자협회로부터 우수 신예지휘자로 선정되어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개최된 제11회 안토니오 페드로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는 단 17명만을 초대하는 결선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진출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는 국내에서 서울시향, 수원시향, KBS교향악단, 국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과천시향, 부천필하모닉, 성남시향, 전주시향, 청주시향, 대전시향,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 한경arte필하모닉 등을 지휘했고, 국외에서 헝가리 Savaria Symphony Orchestra, MAV Symphony Orchestra, Györ Symphony Orchestra, Israel Chamber Orchestra, 체코 Hradec Kralove Philharmonic Orchestra, 이태리 Filarmonica Toscanini, Arrigo Boito Orchestra, Rome Santa Cecilia Chamber Orchestra 등을 지휘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퇴근길 토크콘서트 전담 지휘를 비롯해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을 지휘하여 음반으로 취입하였고 서울시립합창단과 23년 만에 새로 녹음하는 대한민국 공식 애국가를 지휘했다.
또한, 2021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의 피날레와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2022에 연달아 초대되어 코른골드의 신포니에타를 국내초연으로 지휘했다. 대관령겨울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GS칼텍스 예울마루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 등에 초청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휘자 차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피아노 김재원 Kim Jae Won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섬세한 터치와 센스 있는 음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일찍이 피아노 영재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Asia International's Piano Academy Gold prize, 틴에이저 콩쿠르 1위, 한국일보 콩쿠르 2위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 내었다.
금호영재독주회로 데뷔한 이후 김재원은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2016-2018),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이원 아트 독주회, Asia International's Piano Academy 수상자 연주, 김재원 피아노 콘서트 등의 독주 무대로 활동하였다. 또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내셔널 필하모닉,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등 국내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2017년 ‘Club M’ 이라는 연주 단체를 창단,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신예 작곡가들의 창작곡 연주를 비롯해 클래식과 재즈 연주자들을 아우르는 ‘All That Clazz’팀의 리더로 있으며 타 예술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거침없는 도전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본인이 생각하는 음악적 표현을 구현하고자 2018년부터 정규 1집 <오래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2집 <그 때 우리는>, 3집 <음악을 그리는 화가>, 4집 <시간이 머무는 호수>까지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그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자작곡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20년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대중화와 공연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라이브러리컴퍼니(위클래식)이 창단한 WE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지휘자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그는 WE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 오페라,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방대한 레퍼토리와 함께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성남아트센터, 부산문화회관, 계명아트센터 등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지휘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바이올린 위재원 Jaewon Wee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은 최근 YSAYE Senior 2022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에서 우승, 2022 Washington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우승 및 청중상 수상, 2022 Klein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준우승 및 현대곡 최고연주상 수상, 그리고 George Enescu International Competition 2020-21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과 iPalpiti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Verbier Festival에 솔리스트 멤버로 발탁되어, 다양한 리사이틀 및 마스터클래스에서 연주를 펼쳤으며 유럽 관객들에게 ‘성숙하고 세심한 감정 표현으로 곡을 이끌어가는, 열정적인 감성 또한 소유한 연주자’ 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21년에는 이탈리아 Palermo Classica 페스티벌과 미국 iPalpiti 페스티벌에 솔리스트로 초청되어 멘델스존 협주곡을 협연하였으며, 솔로 리사이틀 및 실내악 공연 등의 여러 연주 활동을 펼쳤다.
줄리어드 석사과정을 졸업한 위재원은 2019년, 입학한 해에 Juilliard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뉴욕 링컨센터 Alice Tully 홀에서 Prokofiev Violin Concerto 2번을 협연하며 뉴욕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한 현재 전문 연주자 과정으로 재학 중인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2021-22 Honors Ensemble Audition에서 우승하여 최근 NEC Jordan Hall에서 현악사중주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국내 활동은 물론, 활발한 국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enuhin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Kloster Schöntal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2위 및 특별상), 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for Young Musicians(3위), Ishikawa Music Academy Music Award(1위), 대관령 국제음악제 협연자 콩쿠르(우승) 등 국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고, 2018년 제25회 KBS 한전 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 제43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예원을 빛낸 사람들’로 선정된 바 있다.
위재원은 KBS 교향악단, 부산시향, 인천시향, 성남시향, 수원시향, 한경art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 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George Enescu Philharmonic Orchestra, The University of Texas Symphony Orchestra, The Juilliard Orchestra, National Symphony Orchestra of the Republic of Bashkortostan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금호영재 데뷔 콘서트를 시작으로 현대약품 아트엠 라이징스타 독주회, 삼성 인재개발원 현악사중주 초청 연주, KNUA 바이올린 시리즈 독주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 초청 독주회 등 다수의 국내 리사이틀 경험 또한 쌓고 있다.
위재원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실기수석입학)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상 수상)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학부 과정의 음악영재로 입학하여 김남윤 교수와 Koichiro Harada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총장상을 받으며 졸업하였다. 줄리어드 석사과정 졸업 후(Ronald Copes 사사), 현재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전액 장학생 (Dean’s Scholarship 수여) 으로 전문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Donald Weilerstein을 사사하고 있으며 수영아트트레이드의 후원으로 현재 1784 Lorenzo Storioni 바이올린을 사용하고 있다.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Prime Philharmonic Orchestra
1997년 2월 창단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5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을 포함하여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다. 2000년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시행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롤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121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2,2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해 설 강석우
해설자 강석우는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 영화 연출을 전공하던 중 1978년 영화진흥공사 제1회 신인 배우 선발에서 최종 선발되어 영화 '여수'로 데뷔하였다. ‘겨울 나그네 ’, ‘잃어버린 너’, ‘상처’등 여러 편의 영화와 ‘보통 사람들’, ‘학교’, ‘반올림’, ‘아줌마’, ‘웃어라 동해야’, ‘아버지가 이상해’, ‘여름아 부탁해’ 등 TV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그 외 ‘여성시대’, 클래식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며 백상 예술대상 신인상(보통 사람들,1984) 평론가 협회 남우주연상(겨울 나그네 1986),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아줌마 2001) 한국PD대상최우수상(여성시대 2012)을 수상하였다. 클래식 애호가로도 유명한 강석우는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출간하여 자신의 삶에 음악 이야기를 닮은 에세이로 클래식 팬들과 소통하였고 가곡 예찬론자인 그는 ‘4월의 숲속’, ‘시간의 정원에서’, ‘내 마음은 왈츠’ 등 가곡도 직접 작곡하였다. 2023년 시즌 19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제8대 해설자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