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Gabriel Faure(1845-1924)
Romance pour violon et piano, Op. 28

Édith Canat de Chizy(1950- )
Irisations pour violon seul

Maurice Ravel(1875-1937)
Tzigane, Rapsodie de Concert, M.76

Intermission

Camille Saint-Saens(1835-1921)
Sonate N° 1 pour violon et piano, Op.75
I. Allegro agitato – Adagio
II. Allegretto moderato – Allegro molto




[프로필]
Violinist 김유경

화려한 음색과 탁월한 기량으로 관객석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유경은 5세에 프랑스 불로뉴 국립음악원(CNR de Boulogne-Billancourt)에 최연소로 입학하여 프랑스 음악의 감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발판을 다졌다.

한국으로 귀국 후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서 학사과정을 우등 졸업하였으며, 그 후 다시 도불하여 프랑스 에꼴노르말 음악원(É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에서 바이올린과 실내악으로 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Concertiste)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하였다. 이후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erieur de Musique et de Danse de Paris : CNSM de Paris)에서 석사과정(Master), 파리 시립음악원(Conservatoire a Rayonnement Regional de Paris : CRR de Paris)에서 오케스트라 최고연주자과정,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CNSM de Paris)에서 연주박사과정(Diplome d'Artiste Interprete : DAI)을 졸업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밟아왔다. 또한 프랑스에서 재학 당시 Fondation Tarrazi, Fondation Meyer, Fuji TV와 KBK, Fondation Societe General 등에서 다수의 장학금을 받으며 그녀의 재능과 성실함을 입증해왔다.

일찍이 프랑스 UFAM 국제콩쿨에서 만장일치로 1등을 수상하여 음악적 두각을 보인 김유경은 한국일보콩쿨, 음악춘추콩쿨, 국민일보·한세대콩쿨, 성정음악콩쿨, 한전아츠풀콩쿨 현악부문 대상 및 전체대상, 구리시교향악단콩쿨 대상 및 음악교육신문사상, 음악저널콩쿨 현악부문 전체대상, 프랑스 레오폴드벨랑 국제콩쿨 현악부문 대상 등 국내외 콩쿨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녀는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헝가리 데브레첸 시립 교향악단, 프랑스 마시 교향악단, 펠리체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차세대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들의 꿈의 무대인 파리필하모니홀(Philharmonie de Paris)을 비롯하여 프랑스 파리 콕토홀(Salle Cortot), 플레옐홀(Salle Pleyel), 샹젤리제극장(Theatre des Champs-Elysees)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며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뽐내어 왔다. 오케스트라 활동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과천시립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수석 및 파리시립음악원 오케스트라(지휘 Pierre-Michel Durand) 부악장,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오케스트라(지휘 Patrick Fournillier) 악장,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지휘 Simon Rattle, Heinz Holliger, David Robertson)에서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프랑스의 세계적인 현대 음악 연주 단체로 손꼽히는 Ensemble Intercontemporain의 연주에 솔리스트로 참여하여 현대 음악에도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었으며, 스페인 Toroella Festival, 프랑스 Messiaen Festival 초청 연주를 해오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해왔다.

귀국 후, 솔리스트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앙상블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던 그녀는 팀프 앙상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원주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수석 및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아르티제 오케스트라 객원악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원전, 정준수, 박지선, 임재홍, Cecile Casterede, Devy Erlih, Michael Hentz, Jeanne-Marie Conquer, Constantin Bogdanas, Luc Hery, Hae-Sun Kang 을 사사한 김유경은 현재 현대음악앙상블 위로, 앙상블 유니송의 멤버이며 예원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부산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이탈리아 만토바에서 카밀로 드 카밀리가 제작한 1741년산 악기(Camillo de Camilli Fece in Mantova 1741) 를 사용중이다


Piano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8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했으며,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에서 메리 레벤존 교수를 사사하였고, 하노버의 음악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를 사사한 후, 파리의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에서 알프레드 코르토트를 사사하였다. 그는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차이코프스키의 사계와 피아노 소나타 앨범을, 알파와 오메가 홍콩 레이블을 통해 모차르트, 쇼팽, 리스트,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환상곡 앨범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