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K.D.v. Dittersdorf ... Double Bass Concerto No. 2 in E Major

E. Bloch ... Méditation Hébraïque

A. Míšek ... Sonata for Double Bass and Piano No. 2 in e minor, Op. 6


[프로필]

# Double Bassist 김효선
탁월한 음악성과 감각적인 해석을 겸비하여 깊고 중후한 음색을 선사하는 베이시스트 김효선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동안 실기 우수자로 선정되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쾰른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ur Musik und Tanz Koln)에서 학사과정(Bachelor of Music)을 졸업하였다. 이후 동 대학에서 석사과정(Master of Music)을 최고 점수(Auszeichnung)로 졸업하고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수료하였다.

일찍이 한국음악협회 콩쿨을 시작으로 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콩쿨, 한전아츠풀 콩쿨, 처인음악콩쿨 1위 및 입상으로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일본 오사카 국제콩쿨 현악부문 전체 2위 및 독일 Hochschulinternen Wettbewerb 1위와 Peter-Pirazzi Stiftung Wettbewerb에서 입상하는 영광을 누리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Carl Flesch Akademie에 참가하여 Berliner Philharmoniker 의 베이스 수석 Janne Saksala로부터 장학금과 Baden-Baden Philharmoniker와의 협연 기회를 부여 받아 실력을 입증하였으며, Oscar und Vera Ritter Stiftung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뮤직 페스티벌의 수석 주자로 오케스트라(Christpoh Eschenbach, Michael Sanderling 지휘)를 이끌기도 하였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 비엔나 뮤직훼라인 황금홀(Musikverein Goldener Saal)에서 서울예술고등학교 유스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를 비롯하여 슬로바키아 암 환자를 위한 자선 연주,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뿐만 아니라 금호 영 아티스트 독주회를 펼치며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독일 에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작하며 경력을 쌓아가던 그녀는 다수의 오페라 연주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음악적 견문을 넓혀갔으며, 함부르크 NDR 엘브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인턴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지휘자 Herbert Blomstedt, Christoph von Dohnanyi, Marek Janowski, Esa-Pekka Salonen, Hannu Lintu, Jukka-Pekka Saraste, Sir Roger Norrington 등과 함께 작업하였다.
특히 엘브필하모니의 완공 후 첫 번째 인턴단원으로 개관연주와 더불어 NDR 엘브필하모니 수석주자들과 함께 엘브필하모니 개관 실내악 연주 및 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NDR 엘브필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로 연주하는 등 수많은 연주를 성공리에 마쳤다.

베이시스트 김효선은 독일 에센 필하모니 준단원, 함부르크 NDR 엘브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및 계약단원, 쾰른 WDR 방송 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하며 주목할 만한 오케스트라 경력을 쌓아왔고 귀국 후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KCO(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단원 및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