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여름 날 쏟아지는 릴레이 공연!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
2021년 여름,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가 ‘NEW HOPE’를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예술의전당과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음악제는 코로나로 인한 클래식 음악계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희망의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 예술의전당과 민간 기획사가 협업하여 꾸리는 무대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드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통해,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는 올 여름 관객 여러분께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3개의 공연과 음악제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할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릴레이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 여기 다 있다!
콘서트홀과 인춘아트홀에서 3일 연속 펼쳐지는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는 독주회부터 실내악, 오케스트라까지 총 8개 공연 15개의 스테이지로 함께합니다. 공연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기 위해 모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이승원)를 비롯하여 다양한 악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앙상블들이 콘서트홀과 인춘아트홀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1부> 리수스 콰르텟

Violin1. 이해니, Violin2. 유지은, Viola. 장은경, Cello. 이보배
"뛰어난 재능과 실내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전도유망한 젊은 콰르텟 팀, 그들의 만족할 줄 모르는 의지는 끊임없는 발전을 이룰 것이다."
미로 콰르텟의 제1바이올리니스트, 다이엘 칭에게 찬사를 받은 리수스 콰르텟은 2020년에 창단된 떠오르는 실내악팀이다. '리수스'는 라틴어로 웃음이라는 의미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더불어 연주로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제1 바이올린 이해니, 제2 바이올린 유지은, 비올라 장은경, 첼로 이보배로 구성된 리수스 콰르텟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으로 네 명의 단원 모두 졸업 후 도미하여 인디애나 대학교, 예일대학교 석사 졸업,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졸업 및 재학중이다. 실내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호기심으로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한국과 미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통의동 클래식 기획연주를 시작으로 서초실내악축제 연주, 2021 삼익문화재단 부산 클래식발전협의회 이음콘서트,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페스티벌 등 활발한 연주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 열린 제48회 피쉬오프 챔버콩쿠르(Fischoff Chamber Music Competition)에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인 최초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과 함께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리수스 콰르텟은 미국 순회 연주와 콩쿠르 스폰서인 Darnton & Hersh Fine Violin의 지원으로 시카고의 과르네리 홀에서의 음반 녹음, 2022년 여름 예정된 이탈리아 연주를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휴고 볼프 / 이탈리안 세레나데
Hugo Wolf / Italian Serenade
버르토크 / 현악 사중주 3번 Sz.85
B. Bartók / String Quartet No.3, Sz.85
멘델스존 / 현악 사중주 6번 f단조 Op.80
F.Mendelssohn / String Quartet No.6 in f minor, Op.80
* 상기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부> 이든 콰르텟

Violin1. 정주은, Violin2. 임동민, Viola. 임지환, Cello. 정우찬
"4명이 함께일 때 더욱 빛나는 팀",
"앞으로가 기대되는 젊고 열정 가득한 팀",
"각자가 가진 다양한 소리로 하나의 색채를 만들어내는 연주자들" 등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든 콰르텟은 팀원 모두가 같은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독일에서 유학 중이며, 각자 개인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이 일치하여 2017년 이든 콰르텟을 창단했다. 팀명 '이든’은 ‘어질고 착한’이란 뜻의 순우리말로, 음악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은 팀원들의 마음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다.
원먼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더하우스콘서트와 갈라콘서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실내악 프로젝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2018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세미파이널에 진출했으며, 강렬하고 따뜻한 색채를 가진 팀으로 평가 받으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대관령 국제 음악제 < MPyC's Pick > 오디션에 합격하여 노부스 콰르텟의 코칭으로 이든 콰르텟 단독 로비콘서트 및 노부스 콰르텟과의 합동공연을 했으며, 2020 TIMF 아카데미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며 실내악계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그램]
베토벤 / 현악 사중주 11번 f단조 Op.95
L. v. Beethoven / String Quartet No.11 in f minor, Op.95
라벨 / 현악 사중주 F장조
M. Ravel / String Quartet in F Major
* 상기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3부> 아레테 콰르텟

Violin1. 전채안, Violin2. 김동휘, Viola. 장윤선, Cello. 박성현
2021년 6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팀. 심사위원상, 청중상을 포함 5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 이는 2위 없는 압도적인 1위 수상인 동시에, 그간 어느 팀도 이뤄내지 못한 유례없는 실내악단 우승 기록이며 2019년 9월 결성하여 처음 출전한 콩쿠르에서 이뤄낸 성과란 점에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게 만든다.
아레테 콰르텟은 평균연령 25세의 젊은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아레테’의 의미가 고대 그리스어로 ‘참된 목적’이나 ‘개인의 잠재된 가능성의 실현과 관계된 최상의 우수함’을 일컫는 것처럼 음악의 본질을 갈고 닦아 최선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9월에 결성한 아레테 콰르텟은, 같은 해 금호아트홀 영체임버콘서트 오디션에 만장일치로 합격하여 2020년 9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이례적으로 데뷔무대의 실황 연주가 KBS 음악실에 소개되기도 했다.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 김재영과 Christoph Poppen 을 사사하고 있는 이들은 현재 전원 실내악과정으로 뮌헨국립음대에 재학중에 있다. 2021년 6월 현악사중주부문으로는 세계 3대 콩쿠르(제네바, ARD, 프라하의 봄)로 일컫어지는 프라하의 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프로그램]
모차르트 / 현악 사중주 19번 C장조 K.465 ‘불협화음’
W. A. Mozart / String Quartet No.19 in C Major, K.465 ‘Dissonance’
야나체크 / 현악 사중주 1번 ‘크로이쳐 소나타’
L. Janáček / String Quartet No.1 ‘Kreutzer Sonata’
* 상기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