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H.Villa Lobos (1887-1959)
Fantasia Cadenza
5 Preludios & 5 Choros
1. Preludio < Melodie lyrique > Choro - Mazurka
2. Preludio < Melodie capoeira > Choro - Schottish
3. Preludio < Hommage a J. S. Bach > Choro - Valsa
4. Preludio < Hommage a l'indien du Brésil > Choro - Gavotta
5. Preludio < Hommage a la vie sociale > Choro - Tipico
Intermssion
M. P. Mussorgsky (1839-1881)
Pictures at an Exhibition
Promenade 산책길
1. Gnomus 난장이
Promenade 산책길
2. Vecchio castello 오래된 성
3. The Tuileries 튀를리 궁전
4. Bydlo 황소마차
Promenade 산책길
5. Ballet o the little chickens 병아리들의 발레
6. Samuel goldenberg und schmuyle 사무엘 골든베르그와 슈뮐레
7. Limoges le marche 리모주의 시장
8. Catacombae cum mortuis in lingua mortua 카타콤 지하묘지
9. The hut of Baba-Yaga 닭발위의 오두막
10. The grand gate Kiev 키에프의 대문
*라벨, 야마시타, 장승호 믹스버젼
[프로필]
기타 장승호
한국음악인 최초, 스페인국왕 문화훈장수여(2003), 이사벨여왕 문화십자대훈장(Condecoracion Isabella Catolica)
“기타연주에 앞서 진정한 음악가” - Esteves(스페인왕립음악윈교수)
“소리와 테크닉, 연주와 음악의 모든 필요한 조건을 갖춘 연주자” - D. Russell, Guitarist
“평생 기억될만한 마법 같은 연주” - Seymour Bernstein, Pianist
초6 시절 김용대 기타선생님을 사사하며 기타의 꿈을 키우며, 서울예고에서 작곡을 전공하여 기타와 음악전반을 공부하였다. 기타협회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며 고등학교 재학시절, 협회정기연주회(1981)에서 바하의 <샤콘느>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이후 스페인에서 유학하면서 유럽의 유명 기타리스트들과의 교류를 통해 입지를 넓혔고, Prize of honor를 수상하며 스페인 왕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재학 중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Rene Bartoli 국제기타콩쿠르(1993)에 입상하였고, 이후로도 세고비아, 산사노, 퐁스, 일 드 프랑스 등 7개의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귀국 후 독주회 및 수많은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 초청되어 무대에 올랐다. 또한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영산아트홀, 한전아트센터 등의 기념 연주회와 기획시리즈를 포함하여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앙상블 연주를 통해 클래식기타의 위상을 한층 높였으며, 관객들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를 소개하면서 기타에 대한 입지를 넓혔다.
2004년,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제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Op.61>을 기타로 편곡 초연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으로 전국투어 연주를 진행하였고, 그래미상을 수상한 황병준 엔지이어와 함께 ‘스페니쉬 하트’ 앨범을 녹음하였으며, FM BBS ‘기타로 여는 세상’을 진행하는 등 스페인 음악의 저변확대를 인정받아 2004년에는 스페인국왕의 문화십자대훈장(Condecoracion Isabella Catolica)을 국내 음악인 최초로 수상했다.
또한 2004년 월간객석 리서치 국내 최다 협연자로 선정되었고, 리히텐슈타인 기타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기타연주자인 David Russell, Alvaro Pierri 등과 함께 오프닝 연주에서 빌라 로보스 기타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그 밖에 체코 체스키크롬보브 페스티벌에서 Giuliani의 Op.31을 협연하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아랑훼즈 협주곡>연주가 TV방송 되었다.
2006년에는 한국예술협회의 우수공연 협연자로 선정되어 프라임필하모닉(지휘 김대진)과 6회의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강남심포니, 수원시향 등과 협연하였다. 특히, 창원시향 정기연주회에서는 로드리고의 < Andaluz, Aranjuez >를 하루밤 연주로 진행하였으며, 테데스코의 <합창과 기타를 위한 ‘집시의 기타’>(한국초연) 뿐 아니라, 서울모테트합창단 등 다양한 단체들과의 참신한 무대로 기타를 선보였다.
2012년에는 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올라비올라 앙상블과 함께 솔리스트로서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아 등 해외 유럽 순회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리고 2017년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베를린 심포니와 함께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초청연주를 하였고, 2019년 산울림 아트앤크래프트 갤러리 콘서트에서 ‘장승호의 Spanish heart’란 부제를 통해 바이올린, 피아노와 함께 스페인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박한 음악 지식과 관객을 배려하는 따뜻한 진행으로 다양한 기획 무대에 초청되고 있는 그는 금호아트홀 “장승호의 기타 오딧세이” 시리즈, 세종문화회관 “클래식 프로포즈 - 기타로 듣는 노래, 노래로 듣는 기타”, SK케미칼 그리움홀 “장승호와 마초들” 등의 기획연주로 그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로 호평 받았다.
독집 음반인 ‘물과 포도주’를 비롯하여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6장의 독주, 협주, 앙상블 CD를 발매하였다. 특히 1999년 국내 제작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의 앨범은 판매 1만장을 넘기면서 9시 뉴스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기타리스트 장승호는 바로크콩쿠르 전체대상 등 각종 국내외 콩쿠르 입상자를 배출하고 있는 동시에,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한국기타협회 지도자상(2014)과 한국예술원 평가위원회의 현악파트 지도자상(2016)을 수상하였으며, 명망 있는 스페인 san Gredos 국제콩쿠르(2011)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데이빗 러셀 등과 함께 심사 뿐 아니라 연주 및 마스터클래스 갖는 등 국제적인 명성과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또한 방콕 국제기타콩쿠르, 오스트리아 비엔나포름 기타페스티벌 콩쿠르(2018)에서도 심사위원 및 연주하였으며, 2022년도에 재 초청되어 콩쿠르 심사와 연주, 마스터클래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연주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유튜브 ‘성바오로딸 수도회’ 채널에 본인이 직접 편곡하고 연주한 12개의 “기타의 기도”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여 많은 이들에게 위로의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기타브랜드인 ‘La bella Guitar String’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를 저술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라비올라 사운드의 고문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영재교육원, 서경대학교에 출강하며 한국의 기타 꿈나무들을 길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