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피아니스트 그리고 3대의 피아노
IMG ARTISTS 소속 피아니스트 3인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다채로운 음색 조합
피아노 건반 위 30개의 손가락으로 빚어내는 화려한 피아노 오케스트라의 향연


[프로그램]

Gioachino Rossini: The Barber of Seville Overture 문재원, 윤지, 에드윈 킴
Sergei Rachmaninoff: 2 Pieces for 6 Hands 문재원, 윤지, 에드윈 킴
I. Waltz
 II. Romance

Franz Liszt: Reminiscences de Norma, S. 394 문재원, 에드윈 킴
Franz Liszt: Reminiscences de Don Juan, S. 418 에드윈 킴, 윤지


- Intermission -


Darius Milhaud: Scaramouche 윤지, 문재원
I. Vif
 II. Moderé
 III. Brasileira

Camille Saint-Saëns: Carnival of the Animals 에드윈 킴, 문재원, 윤지
I. Introduction and Royal March of the Lion
 II. Hens and Roosters
 III. Wild Donkeys: Swift Animals
 IV. Tortoises
 V. The Elephant
 VI. Kangaroos
 VII. Aquarium
 VIII. Characters with Long Ears
 IX. The Cuckoo in the Depths of the Woods
 X. Aviary
 XI. Pianists
 XII. Fossils
 XIII. The Swan
 XIV. Finale

Camille Saint-Saëns: Danse Macabre, Op. 40 문재원, 윤지, 에드윈 킴


[프로필]

윤지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로 현재 독일 하노버국립음대 및 뤼벡국립음대 외래 교수인 윤지는 (본명 김윤지) 2019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1회 마크리스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 등 다수의 피아노 및 지휘 국제 콩쿠르 입상자이다.

어린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윤지는, 8세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지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및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며 클라리넷, 작곡, 지휘 등 을 수학하고 16세에 작곡한 피아노 변주곡으로 뉴욕 음악교사협회 영예 작곡가로 선정되었다.

이후 윤지는 미국 예일대학 재학 중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바흐 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2005년에는 예일대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여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예술감독 및 지휘를 맡았다.

미국 카네기홀, 에버리피셔홀, 앨리스 툴리홀 등 다수 세계적 공연장에서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인 윤지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만의 음악프로그램 멤버로 5년간 활동하며 이차크 펄만, 엠마뉴엘 엑스, 로린 마젤 등의 거장들과 함께 공연을 가졌다.

예일대학 졸업 후 독일로 진출하여 하노버국립음대에서 지휘와 피아노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학위수여를 받은 윤지는 5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현재는 지휘자로, 피아니스트로, 교수로 진정한 ‘르네상스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있다.


문재원
12세의 어린 나이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데뷔한 피아니스트 문재원은 시드니 명문 사립학교 크랜브룩스쿨 장학생이었으며 2005년까지 피아니스트 Claudio Arrau의 제자인 시드니음악대학교수 Elizabeth Powell에게 사사하였다.

15세에는 호주음악교육부에서 A.MusA, L.MusA 최고점수를 취득하였으며 18세에는 고등학위에서 1위를 통해 다시 한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무대를 서게 되었다.

호주 클래식계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성장한 문재원은 국립시드니음대 및 독일학술교류처의 장학금 수혜로 독일 하노버국립음대로 진학하였으며 9년 가까이 세계적 피아니스트들이 거쳐간 Arie Vardi교수 문하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학위 수여했다.
야마하 청소년 국제 피아노콩쿨, 스타인버그 국제 피아노 대회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입상 하였으며, 호주, 유럽, 북미, 아시아 등 화려한 무대에서 끊임없이 활동 해 왔다.

그는 전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가곡 및 대중가요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로 재해석 및 연주하고 있으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반 작업 도 하고 있다. 소프라노 최정원과 12가곡 [사랑의 꿈] 및 소프라노 김순영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앨범 등 참여하였고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Under the Sun] 피아노솔로와 듀오 연주로 이루어진 앨범도 발매하다. 2020년에는 KBS 클래식FM의 기획음반에 오보이스트 함경 및 클라리네티스트 김한과 함께 참여했다.


에드윈 킴
“다채로운 음색과 극적인 터치, 정제된 감성과 이성의 조화과 돋보이는 연주자”라 평가받는 에드윈 킴은 클래식 보편화를 위해 연극과 대중음악까지 함께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각각 김대진 교수와 이형민을 사사하던 중 금호영재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도미,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거쳐 (Martin Canin 사사) 존스 홉킨스대학 피바디 음악원에서 학/석사를 취득 (문용희 사사) 하였으며, 동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Brian Ganz 사사).

호주국제쇼팽피아노콩쿨,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등 다양한 국제콩쿨에서 우승 및 상위 입상을 한 그는 모스크바 심포니를 비롯,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케네디 센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영국 맨체스터의 스톨러 홀 등의 국제무대와 더불어 야마하 라이징 아티스트시리즈, 세종예술아카데미 정오의 음악회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쇼팽의 생가 초청 독주회에서 현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쇼팽의 생가 초청 독주회에서 현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한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은 2015년부터 캐나다의 태평양 국제 여름 음악 학교에서 교수 및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최근 Ensemble Evolve 를 조직, 다양한 공연 기획 및 레퍼토리 연구를 병행하여 2021년 공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