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Robert Schumann (1810-1856)
Frauenliebe und Leben, Op.42 여인의 사랑과 생애
1. Seit ich ihn gesehen 그를 본 후로
2. Er, der Herrlichste von allen 그, 가장 고귀한 남자
3. Ich kann`s nicht fassen, nicht glauben 나는 이해할 수도, 믿을 수도 없네
4. Du Ring an meinem Finger 너 내 손가락의 반지야
5. Helft mir, ihr Schwestern 날 좀 도와줘, 자매들아
6. Süßer Freund, du blickest mich verwundert an 달콤한 남자, 놀라며 나를 보네
7. An meinem Herzen, an meiner Brust 내 마음에, 내 가슴에
8. Nun hast du mir den ersten Schmerz getan 그대는 내게 처음으로 고통을 주었어요
INTERMISSION
Pyotr Ilyich Tchaikovsky ((840-1893)) Puskai Pogilabnu Ya, No Pryezhde 이걸로 끝이라 해도, 황홀한 희망을 품고
- from the Opera ‘Eugene Onegin’
Georges Bizet ((838-1875)) Comme autrefois dans la nuit sombre 지난날 밤의 어둠 속에서
- from the Opera 'Les Pecheurs de Perles’
Leonard Bernstein ((918-1990)) I feel pretty 나는 예뻐
- from the Musical ‘West Side Story’
Alfredo Catalani ((854-1893)) Ebben? Ne andr&` lontana 그렇다면 멀리 가버리겠어요
- from the Opera ‘La Wally’
Antonin Dvo&-&´k ((841-1904)) Lied an den Mond 달에게 부치는 노래
- from the Opera ‘Rusalka’
[프로필]
Soprano 민숙연
풍부한 표현력과 부드럽고 깊이 있는 음색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민숙연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빈 국립음대 대학원 오페라과(Opera) 최고연주자과정, 예술가곡과 종교음악과(Lied und Oratorium) 모든 과정에서 동양인 최초로 최고연주자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특별상, 포르투갈 토마즈 알카이데 콩쿠르 3위, 함부르크 슈톨츠 콩쿠르 3위에 입상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소양을 쌓았다.
1997년 오스트리아 St. Pölten 가극장의 오페라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 후, 1998년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음악전문 ‘오펀벨트’지를 통해 “완벽한 발음을 구사하며 따뜻하고 풍부한 울림을 가진 가수”라는 평가로 주목받으며, 비엔나와 독일을 주 무대로 경력을 쌓아 나갔다. 1990년대는 실력 있는 소프라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하던 시기로 유럽 무대에서 ‘프리마돈나’가 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01년부터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립오페라센터 소속 솔리스트로 2001~2002시즌 유럽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마르세이유 오페라하우스, 모나코 캅다이 야외극장, 파리 샤틀레 극장, 아비뇽 극장, 독일 바이로이트, 베를린 코미쉐 오퍼, 비엔나 악첸트 극장, 쇤부른 가극장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공연장에서 여러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이어나갔다.
2002년 독일 바이에른 방송국과 <헨젤과 그레텔> 전곡 음반 발매, 다음 해 글룩의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녹음과 동시에, 독일 바이로이트 막그래플리헨 바로크 극장에서 ‘에우리디케’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갔다. 이태리 메란에서는 베토벤 9번 교향곡과 메시아의 독창자로 활동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시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연주해왔다.
2003년 11월 한국으로 돌아와 2004년 금호아트홀 기획 브람스 초기 가곡 시리즈 초청 독창회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예술의전당 기획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초청 오페라 <돈 조반니>의 ‘돈나 안나’ 역 등의 공연을 하면서 국내에서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갔다. 독일 바이로이트 「바그너 오프 페스티벌」 ‘니벨룽겐의 반지’의 주역으로 출연, “힘과 부드러움을 가진 소프라노”라는 평을 지휘자 ‘리히터’로부터 들으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는 프리마돈나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음악 연구와 무대에서의 활동을 이어가던 중 제2회 정율성 국제 음악제 초청 공연, 대전국제음악제 초청 공연, 한길사 주최 한국 차세대 10대 음악가 선정 초청 독창회, 창작오페라 <결혼>, <낙랑공주>, <배비장>, <두 개의 문>, <코지 판 뚜떼>, <헨젤과 그레텔> 등에 출연하였고,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 여러 차례의 독창회와 성남, 수원, 춘천, 광주, 과천 등의 주요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통부 연합합창단 음악코치와 전남대, 이화여대, 한세대 대학원, 동의대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성신여대 외래교수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Pianist 오순영
- 서울예고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미국 San Francisco Conservatory 피아노 반주 석사 학위 취득
-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 피아노 반주 및 실내악 박사학위 취득
-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 리사이틀 반주 및 다수의 연주
-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단국대, 가천대 강사 역임
- 이화여대 초빙교수 역임
- 현재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