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 이 공연은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 되었습니다.
‘다원주의’로 해석되는 폴리스타일리즘은 말 그대로 모든 장르의 벽을 허물고 가능한 모든 요소들을 한 곳에 삽입하는 개념으로 앞서 소개된 미니멀리즘과는 반대의 개념으로 설명 될 수 있다. 찰스 아이브스의 콩코드 소나타를 시작으로 레라 아우어바흐의 과도한 폴리스타일리즘 사용법까지 두루 소개하며 모든 주변의 재료를 하나의 위대한 작품으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특히 아이브스와 아우어바흐는 음악 뿐 만 아니라 문학적인 요소도 자신의 음악에 투영한 작곡가이기에, 이 음악회는 해설이 있고, 음악이 있고, 또한 문학이 있는 그야말로 다차원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Charles Ives - Piano Sonata No. 2, “Concord, Mass., 1840-1860”
Lera Auerbach - 24 Preludes for Piano, Op. 41
[프로필]
피아니스트 김인영
김인영은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와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성적우수장학금과 (재)성남시장학회 전액 장학금 등을 수혜 받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졸업 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 NEC)에서 강의 조교를 역임하며 장학생과 우등생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신시내티 대학 음악원(University of Cincinnati College-Conservatory of Music, CCM)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피아노 연주 전공 및 실내악 부전공으로 공부하였으며 러시아계 미국 여류 작곡가인 Lera Auerbach의 포스트모더니즘적 예술적 표현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Dalla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입상을 시작으로 국제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으며 Texas Stat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NEC Honors Piano Competition, Ohio International Piano Duet & Duo Competition과 CCM Chamber Music Competition에서 우승하였다. 또한, 미국 Franz Liszt International Festival & Competition 입상에 연이어 George Gershwin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 입상 및 미국 현대 작품 해석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유수의 오케스트라 콩쿠르 및 협연자 오디션에서 우승하여 Utah Philharmonic Orchestra, Coeur d’Alene Symphony Orchestra, Round Rock Symphony 등과 솔리스트로서 협연 무대를 가졌다. 미국 공영 방송(National Public Radio, NPR)과 데이튼 클래식 공영라디오(Discover Classical, WDPR)에 초청 출연하였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와 켄터키주립대학교(University of Kentucky), 중국 상하이 화둥사범대학(East China Normal University) 등의 초청으로 게스트 아티스트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 등을 가졌다. 이외에도 뉴욕, 시카고, 보스턴, 신시내티, 콜럼버스, 아이다호, 워싱턴, 유타, 테네시 등 미국 전역에서 연주 활동을 펼쳤으며, 뉴잉글랜드음악원 합창단, 예비학교, 성악과와 신시내티대학교 발레단, 현악과, 예비학교에 피아니스트로 재직하며 광범위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국민일보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음악저널 전국 음악 콩쿠르 전체대상과 수원 음악상을 수상하였고, 전국 틴에이저 피아노 콩쿠르, 음악 교육 신문사 콩쿠르, 학생 음협 콩쿠르(국제 학생 콩쿠르), 한국 피아노 두오 협회 콩쿠르, 선화 실내악 콩쿠르, 서울 음악 콩쿠르, 세종 음악 콩쿠르 등에서 1위 및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음연 젊은이의 음악제, 금호영체임버아티스트콘서트, 서울대학교 화요음악회, 뉴잉글랜드음악원 동문음악회, 한국피아노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초청 우수 신인음악회, 서초 실내악 축제 등에 출연하였으며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공연을 통해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과 인춘아트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광화문 금호아트홀, 경기아트센터,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 야마하콘서트살롱, 티엘아이 아트센터,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유니버설 아트센터, 마리아칼라스홀 등에서 연주하였다.
김인영은 현재 서울대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예인
김예인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성적우수장학금과 한일재단 전액 장학금을 수혜 받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카네기 멜론 음악대학 (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Advanced Music Studies 과정을 수료하였고, 뉴 잉글랜드 음악원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 NEC)에서 강의 조교를 역임하며 장학생과 우등생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신시내티 음악대학(University of Cincinnati College-Conservatory of Music, CCM) 박사과정 (Doctoral of Musical Arts)에서 Graduate Assistant로 발탁되어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피아노 연주 전공 및 실내악 부전공으로 수학하였으며, 미국 작곡가 Charles E. Ives의 Piano Sonata No. 2, “Concord, Mass., 1840-60” 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내에서는 김형배, 강교실, 임미원을, 국외에서는 Awadagin Pratt, Alexander Korsantia, Sergey Schepkin을 사사한 피아니스트 김예인은, 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and Festival (IKIF), Seoul National University International Piano Academy, Summer Institute for Contemporary Performance Practice (SICPP), Entrepreneurial Musicianship Internship – Boston Ballet 등에 참가 및 연주하며 국제적 경험을 쌓았고, Boris Berman, Robert McDonald, Julian Martin, Akiko Ebi, Stephen Drury, Ian Hobson, Vinko Globokar, 백혜선 등 명교수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폭넓은 교육을 받았다.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해설과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통해 데뷔한 그는, 미국 보스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 현대음악 시리즈 I-II, 보스턴 조던홀에서 열린 에릭 사티 기념 연주회, 뉴잉글랜드음악원 현대음악 앙상블 [nec]shivaree 정기연주회와 체임버 뮤직 갈라 콘서트, 현대음악 페스티벌 SICPP:Iditarod 등에 출연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넓혀왔으며, 그 외에도 피츠버그, 신시내티, 이태리 Pietra Ligure, Pavia 등에서의 독주 및 실내악 공연을 통하여 그의 음악을 연구하고 발표해왔다.
2020년 귀국한 그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티엘아이 아트센터 등에서의 공연을 통해 연주 활동을 재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사)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분야 인력지원사업의 개인 대표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에서의 한•미•중 국제교류 공연예술 포럼을 개최하고 예인영의 현대음악 시리즈 The Project 290의 총괄 기획을 맡는 등, 문화예술 콘텐츠의 실무과제를 수행해오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총 5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실연될 < 이즘시리즈 I-V >와 경기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9월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릴 귀국 독주회를 통해 관객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