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톤할레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 미샤 그로일과
국내 실력파 목관 연주자들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울림
<Sound of Winds>
[프로그램]
모차르트(1756-1791) 세레나데 11번 E-Flat 장조, K.375
Wolfgang Amadeus Mozart Serenade No. 11 in E-Flat Major, K. 375
Allegro maestoso
Minuetto-trio Adagio
Minuetto- trio Allegro
* Transcr!ption for wind quintet
바버(1910-1981) 목관오중주를 위한 여름 음악, 작품31
SAMUEL BARBER Summer Music for Wind Quintet, Op.31
타파넬(1844-1908) 목관 오중주 g단조(1876)
PAUL TAFFANEL Wind Quintet in g minor(1876)
Allegro con moto
Andante
Vivace
[프로필]
미샤 그로일(Mischa Greull)
호르니스트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수석
취리히 예술대학 호른 및 음악생리학 교수
1993년 이후부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수석 호른주자로 활동 중인 미샤 그로일은 바이에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샹브르 드 로잔,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뛰어난 감정표현과 감미로운 사운드를 자랑하며 초창기부터 밸브리스 내추럴 호른을 위해 작곡된 작품들을 연주하는 것을 선호했고, 베른 음악원과 스콜라 칸토룸 바실리엔시스에서의 학업 이후, 내추럴 호른과 밸브 호른 연주의 연주 기량 향상을 위한 노력에 매진해 왔다. 스위스 옥텟, 스위스 5, 피아니스트 허승연, 바이올리니스트 안드레아스 양케와 함께하는 호른 트리오 등 체임버 뮤직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스위스 라디오 녹음으로 허승연, 안드레아스 양케와 함께 작업한 음반(브람스, 슈만, 베토벤, 위드만의 작품들이 수록)은 그 해에 발매되어 유럽의 많은 신문과 음악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샤 그로일은 취리히 예술대학의 호른 및 음악생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럽, 미국, 캐나다 그리고 아시아 등에서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조성현
플루티스트
한국인 최초 독일 명문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을 역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최연소 조교수
독일 서부 지역의 대표 관현악단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로 임명되며 화제를 낳은 조성현! 제1회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콩쿠르 우승 및 베리오의 ‘세쿠엔자(Sequenza)’ 특별상을 차지하며 세계 플루트계에 이름을 알렸고, 2015년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기록, 다시 한번 그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바이츠 목관 오중주 (오보에: 함경, 클라리넷: 김한, 바순: 리에 코야마, 호른: 리카르도 실바)’로 칼 닐센 콩쿠르에서 준우승에 오르기도 했으며 여전히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2019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소 조교수로 전격 발탁, 국내 다양한 음악제에서 참가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플루티스트 중 한 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디렉터로도 활약 중이다.
윤성영
오보이스트
2019 프라하국제음악콩쿠르 공동 2위
2019년 체코 프라하 국제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 공동 2위에 입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윤성영은 서울대학교 재학 중 도불하여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을 만장일치 수석 입학한 후 학사과정 및 실내악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서울대학교 관악실기 경연대회 1위,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은상, 제11회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목관부문 1위에 입상하여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으며 서울예고를 빛낸 사람 표창을 비롯해 동아음악콩쿠르에서 두 차례의 3위 입상 중 제 53회에서 최연소 입상하였다. 또한 스위스 무리(Muri) 국제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프낙 유럽 실내악 콩쿠르 특별상, 레오폴드 벨랑 국제콩쿠르 실내악 부문 3위를 차지하며 음악적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현재 OES쳄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마스터 과정 수학 중이다.
조인혁
클라리네티스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최초 동양인 수석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중 하나인 스위스 빈터투어 뮤직콜레기움 오케스트라와 바젤 심포니의 클라리넷 종신 수석이었던 조인혁은201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수석 주자로 선발되었다. 조인혁은 이 악단의 동양인 최초 관악기 수석 주자가 되었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드뷔시 국제 콩쿠르 특별상을 시작으로 앙리 토마지 국제 목관오중주 콩쿠르1위, 그리고 칼 닐센 국제 콩쿠르에서 관악 연주자로서는 한국인 최초로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케스트라 드 파리,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루체른 심포니, 취리히 오페라, 오베르뉴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의 객원수석 단원으로 초청되며 제임스 레바인, 야닉 네제-세갱, 사이먼 래틀,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파보 예르비, 데이비드 진만 등과 함께 작업하였다.
박준태
데트몰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
KBS 교향악단 수석
바수니스트 박준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예술사 재학 중 동아음악콩쿠르 입상 및 KUNA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금호영아티스트 연주 등 성공적인 국내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다. 졸업 후 도독하여 베를린국립음대(UDK)에서 석사(Dipolm)와 동대 최고연주자과정 (Konzertexamen)을 졸업하였다. International Audi Mozart Competition 입상을 시작으로 독일 Kammerorchester Quartetto del Sur Detmol와의 협연,데트몰트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로 유럽 무대에서도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국내에서는 노석만, A.Kletchevsk을, 도독 후에는 Prof.Eckart Hübner를 사사하였다. 귀국 후 독주회 및 앙상블 연주 등으로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 중이며, 현재 KBS교향악단 수석단원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연세대학교와 서울예고, 선화예고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