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F.L.Kreb: concerto in a minor
J.Haydn: Il maestro and score
J.C.Bach: sonata for 2 keyboard in G Major

Intermission

A.Soler 2 harpsichord no 3 G major
W.A.Mozart 2 harpsichord fuga in c minor
L.Bocherini : Fandango in d Major


[공연소개]

Spring Baroque 2022 : 댄싱 바로크
바로크 음악과 현대 무용의 조우

바로크 음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대조이다.
작품 안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대조를 이루며 음악을 흥미진진하게 끌고 간다.
바로크 시대 예술의 중요 사조인 대조라는 컨셉을 조금 더 넓게 가져가서 &청각과 시각의 대조&, &시대의 대조&, &행위의 대조&등을 표현하는 무대이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건반악기인 하프시코드와 모던 예술의 주요 장르인 현대 무용이 만나서 서로 다른 감각을 자극하며 감동을 연출한다.
음악이 탄생 되었던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음악의 기능이 단 한번도 변하지 않았던 것처럼 무용 또한 그러하다.
바로크 시대 주요 작곡가들의 작품이 현대 무용가들에게 어떠한 영감을 주는지, 또한 그 음악을 통해 현대 무용가들에게서 표현되는 동작들이 바로크 악기 연주자들에게는 어떠한 상상력을 제공하는지 상호적으로 또는 비교 대조하며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18세기 중반 이후 유행 했었던 하프시코드 듀오 장르 또한 감상할 수 있다.





[프로필]

Harpsichord_Sung-yun CHO (조성연)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대학원 졸업
헤이그 왕립 음악원 만점 및 전체 수석 졸업
헤이그 왕립 음악원 자크 오그 클래스 조교수 역임
도쿄 바로크, 일 가르델리노 하프시코드 연주자
유럽 전역, 미국, 아시아, 남미의 주요 음악 페스티벌 및 연주홀 초청
 연주 및 마스터 클래스 교수
벨기에 레이블 'Passacaille' 및 일본 레이블과 음반 발매
미국 미네소타 트윈시티 얼리 뮤직 섬머 코스 교수
연세 고음악 전문연구과정 책임교수
현)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 대전 바로크음악제 및 연세 바로크뮤직 페스티벌 음악 감독


Harpsichord_ Marcin Świątkiewicz (마르친 스비아트키에비츠)

현재 폴란드 가장 중요한 하프시코디스트 중 한 사람
Harpsichord, Clavichord, Historical piano, Organ 연주자
헤이그 왕립음악원(하프시코드, 작곡, 석사), Karol Szymanowski Academy of Music(PhD) 졸업
[Channel Classics], [Alpha], [Accent], [Decca], [Linn Records], [DUX] 등 유명 고음악 레이블과 다수의 음반 작업
유럽의 중요 라디오 및 TV 공연 실황 방송
유럽, 미국, 서아시아 등 세 개 대륙 리사이틀 투어(2016)
현) Karol Szymanowski Academy of Music 교수, Capella Cracoviensis 음악감독


Contemporary Dance_Ilyoung SEO (현대무용가 서일영)

춤 자체가 되고 싶다는 무용수 서일영은 중학생 때 팝핀을 시작해 2019 one song two show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퍼포먼스상 ,2016 청춘마이크 시즌1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등 각종 댄스 대회를 휩쓸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일원이 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무용수다.
2020년 LG U+의 벨벳폰 CF 의 메인 모델을 비롯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도 활동하는 그는 2018년 국립현대무용단 단원으로서 <국립현대무용단>의 '혼합' 해외투어 (헝가리, 런던) 공연을 비롯하여, 독일 뒤셀도르프의 권위있는 무용 페스티벌 에서 공연하였고, 문화비축기지 '순례' 공연, 스웨덴 말뫼 '국립현대무용단: 혼합' 초청공연, 브라질 상파울루 '검은돌 모래의 기억' 초청공연, <평창문화올림픽> '쓰리볼레로’ 공연 외에 국립 현대 무용단의 정기공연 ‘스윙’, '제전악: 장미의 잔상' ,'혼합' '봄의 제전', '쓰리 스트라빈스키' '쓰리 볼레로' '검은돌 모래의 기억’ 에서 2020년 까지 정단원으로 활동하였다.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을 함께하였고, 2020 <서울무용센터> 레지던시 선정 예술가 과정 공유회: POSITIONING GAME'에 참여하였다.
또한 예술감독 김설진을 주축으로 활동하고있는 (MOVER) 단원으로서 2017 백남준아트센터 <이상한 미술관 음악회: 비상한 현상, 백남준>을 비롯하여, 2018 <평창올림픽 유치 기념 성화 봉송> '온더스노우' 공연등 다수의 공연에 함께하였다.
공연과 함께 창작활동에도 힘쓰고 있는 그는 창비 '문학3: 장르교환' 연출 및 안무를 비롯하여, 만해 예술제 무용 파트 연출 및 안무를 맡아 공연하였고, 퍼포먼스 대회 '독합'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Contemporary Dance_Ji hye CHUNG (현대무용가 정지혜)
정지혜는 프리랜스 공연예술가로 한국과 유럽의 안무자들과 작업했으며, 여러 분야의 작가들과 안무, 퍼포먼스로 협업했다. 사회적, 개인적인 이슈 안에서 상반되는 개념이 공존 속에서 나타나는 패러독스에 흥미를 가지고 작업과 연결하며, 이를 움직임 중심으로 전달하는 방식에 흥미를 갖고 작업한다. 또 움직임이 만드는 행동의 이유를 분석하여 몸에 축적 되면서 발생되는 사회적 파장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탈리아 현대무용 센터인 Centro per La Scena Contemporanea (2019)와 서울무용센터(2020)에서 레지던시 안무가로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Mercat Flores Barcelona 극장과 공연예술 Fira Mediterrania 페스티벌 공동 제작으로 무제(2018)를 안무하고 퍼포먼스 했다.
최근 안무작으로는’숲 너-나(2021)’, ‘서기 0000(2021)’, ’Positioning Game ver.21(2021)’ ‘Open Letter(2020)’, ‘공기는 귀가 되고, 귀는 눈이 된다.(2020)’, ‘Positioning Game(2019)’, 이 있다. 퍼포머로 참여한 작업에는 ‘DDR (2020,권령은)’, ‘신체풍경(2020,김정선x김재리)’, ‘에헤라 노아라(2020,남화연)’, ‘습작 (2020,남화연)’, ‘Postcards from Vietnam (2020, Raimund Hoghe)’ 등이 있다.